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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0-12 17:17:48

차하얼 학회



1. 개요2. 상세3. 논란

1. 개요

察哈尔学会. 중국의 민간 외교 및 국제관계 싱크탱크.홈페이지

2. 상세

2009년 10월 한팡밍(韓方明)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외사위원회 부주임(차관급) 주도하에 설립되었다.

2014년 차하얼학회에 한반도평화연구센터를 설립하였다.

2015년부터는 경기도 의정부시와 한중 공공외교 평화 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있고 2017년에는 의정부시에 안중근 동상을 기증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한판밍 회장이 한중 사드갈등 조율 공로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수교훈장 흥인장을 받기도 했다.

2019년 11월에는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 연세-차하얼연구소를 개소하였다.

2020년 차하얼학회가 의정부시에 방역마스크 30만 장을 기부하였다.

2021년에는 한중 수교 29주년 기념 양국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였다.

2022년 7월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한팡밍 회장이 면담을 가졌다.

3. 논란

공자학원과 같이 중국의 선전기관이라는 의혹이 있다.

중국 정치를 전공한 강준영 한국외대 교수는 차하얼 학회는 중국공산당이 외국에서 통일전선 활동을 벌이는 조직이며 공자학원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면, 차하얼 학회는 학자 등 지식인과 엘리트들을 겨냥한다고 말했다.

박승준 최종현학술원 자문위원은 차하얼학회의 학술 활동에 대한 관심과 수준은 낮은 편이며 중국공산당 통일전선 공작 활동의 한 축을 맡고 있다고 보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연세대 내에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해외진출을 시도하면서도 한국 내에 각종 포럼을 개최하여 한국 내 정계, 재계, 관계 인사들과 교류하면서 향후 이들을 친중으로 포섭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논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