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 | 차정석(車貞錫) |
| 생몰 | 1884년 9월 7일 ~ ? |
| 출생지 | 평안남도 맹산군 심심산골 함종리 |
| 사망지 | 미상 |
| 추서 | 대통령표창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1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차이석의 친동생이다.2. 생애
차정석은 1884년 9월 7일 평안남도 맹산군 심심산골 함종리에서 부친 차시헌(車始軒)과 모친 서시은(徐始恩)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형은 차이석이고, 여동생은 차보석이다. 그는 부친의 주선으로 차의석과 함께 1904년 12월 25일 하와이에 도착하였다. 도착 후 오아후섬 에와농장에서 노동하다가 아버지의 친구 김종옥과 처남 김성무(金成武)의 도움으로 미국으로 건너갔다. 1906년 6월 공립협회(共立協會) 리버사이드지방회(河邊地方會)에 가입하였고, 1907년 12월, 1908년 11월 회장으로 선임되어 활동하였다. 공립협회가 국민회로 변경된 뒤, 1909년 4월에도 동 지방회 회장으로 임명되었다.1910년 1월에는 국민회 기관지 신한민보사(新韓民報社) 건립을 위해 창건보관가옥취지서(倡建報館家屋趣旨書)에 리버사이드 대표원으로 참여하였다. 1910년 1월 동 지방회 회장으로 다시 선임되었으나 2월 사임하였다.1911년 11월 대한인국민회 리버사이드지방회 대의원으로 선정되었다. 1912년 3월에는 지방회 의무금 수봉위원(收捧委員)으로 활동하였고, 5월에는 학무와 대의원으로 활동하였다. 그리고 1913년 지방회 회장으로 선임되어 활동하였다. 1917년 흥사단에 입단하여 송종익과 친밀히 지냈고 안창호를 도왔다.
1920년 3월 로스앤젤레스지방회(羅省地方會) 주최로 열린 3.1절 독립선언 기념식에서 연설하였고, 1922년에는 동 지방회 부회장으로 활동하였다. 1923년 2월 동 지방회 주최로 열린 국민회 창립기념식에서 연설하였고, 9월에는 동 지방회 회장으로 활동하였다. 1924년 5월 동 지방회 구제위원으로 보임(補任)되었다. 1942년 2월 샌프란시스코지방회(桑港地方會) 주최로 열린 대한인국민회 창립기념식에서 「국민회의 역사」란 주제로 강연하였고, 1944년 8월 동 지방회에서 열린 국치기념식에 참석하여 기도하였다. 이외에도 1908년부터 1945년까지 여러 차례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했다. 이후의 행적 및 사망년도, 사망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7년 차정석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