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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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데로드 앤드 데블랑에 나오는 캐릭터 중 하나. 이명은 흑룡(黑龍).
홍염왕 압그랑의 혼 중 하나로 나크젤리온과 함께 봉인되지 않은 채 세력을 온존했던 마신중 하나. 그러나 마찬가지로 압그랑의 혼중 하나였던 흑염 나크젤리온의 계획에 의해 소멸하였고, 덕분에 작중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대화에서나 언급되는 수준.
차르마흔을 필두로 한 마족 세력은 본래 작중 주된 무대가 되는 세번째 땅에 터전을 만들었다. 심복으로는 흑룡기사 미르타이라[1]를 두었으며, 다시 미르타이라는 네 명의 자녀를 두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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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압그랑(?)의 예언을 믿은 나크젤리온의 술수로 인해 차르마흔이 소멸하고, 이 과정에서 흑룡기사 미르타이라 역시 사망하며 세번째 땅에 자리잡았던 흑룡일족이 사실상 멸족해버린다. 마신과 최고위 마족이 소멸하고, 남은 상급마족인 미르타이라의 네 자식들 가운데서도 다시 세 명이 소멸, 유일하게 살아남은 고위 마족인 흑룡무 미르리아가 남은 일족을 가까스로 끌어모아 여왕이 되어 세번째 땅 깊은 곳으로 숨어든 상황. 그나마 친우였던 미르타이라의 딸을 도와주기 위해서였는지 아르카이제의 도움을 받았고, 딸 미르피티를 얻은 뒤 소수의 흑룡일족만을 이끌며 세번째 땅의 동쪽에 살고 있었다. 후속작인 아르트레스에서 나크젤리온과 아르카이제가 소멸해 무너져가는 흑염일족에 합류하여, 혼자서 모종의 계획을 위해 떠돌아다니는 아르페오네를 대신해 엘비니움의 '무舞'의 역할을 수행한다.
차르마흔의 이름을 딴 마법으로는 차르마 브레스가 있다.
[1] 흑염기사 아르카이제와 동급, 말하자면 마신을 모시는 마족들의 왕에 해당한다. 실제로 아르카이제와는 절친한 친구였다고 한다.[2] 나크젤리온 휘하 아르 삼남매와 마찬가지로, 패覇는 일선에서 적을 쓸어버리는 장군을, 무舞는 각각의 마신을 보필하는 일종의 비서, 사師는 마계의 전체적인 살림을 관장하며, 마지막으로 뢰雷는 본래 고위 마족 사이에서의 전령을 맡는다. 그러나 아르 삼남매의 경우 흑염뢰 아르헬이 실종되며 남은 셋이 그 역할을 나눠서 맡았다.[3] 아르트레스에서는 흑룡무 미르리아의 딸 미르피티가 흑룡섬(黑龍閃)으로 각성하여 기존의 '뢰'에 해당하는 역할을 맡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