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1-07 06:50:33

쩐의 전쟁 the Original

파일:tvN 로고(2006-2008).svg 하드보일드 드라마
쩐의 전쟁 the Original
"돈의 이면에 묻어나는 추악함과 처절함을 선보이며 돈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드라마"
국내등급 19세 이상 시청가능
방영 시간 금요일 00:00 ~ 01:00
방영 기간 2008년 3월 7일 ~ 2008년 5월 12일
방영 횟수 12부작
채널 파일:tvN 로고(2006-2008).svg
제작 파일:이김 프로덕션 로고.png[1]
장르 범죄
기획 고장원
연출 이정표
극본 김진수
원작 박인권 <쩐의 전쟁>
출연자 박정철, 조여정, 신구, 권용운

1. 개요2. 등장인물
2.1. 주요 등장인물2.2. 회차별 등장인물
2.2.1. 1회 < 피의 빚 >2.2.2. 2회 <가면의 돈 >2.2.3. 3회 < 돈귀신 >2.2.4. 4회 < 탐욕의 끝 >2.2.5. 5/6회 < 황금구두 >2.2.6. 7회 < 인간의 돈 >
3. 회차 내용4. 동명의 지상파 드라마와의 차이점

[clearfix]

1. 개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한 tvN의 하드보일드드라마로 2008년 3월 7일부터 2008년 5월 12일까지 총 12회 방영했다.

박정철, 신구, 조여정, 권용운 주연. 제작당시부터 19금 딱지를 붙이고 하드보일드한 액션이 있다고 하면서 "그때... 금나라는 죽지 않았다!" 라는 메인카피로 원작에 가깝다고 홍보를 했다. 케이블에 대한 심의가 느슨했을 당시 그리고 tvNGELS가 방영되던 tvN의 암흑기에 방영한 드라마라 성기를 제외한 전라노출이나 베드신이 나오는 등 노출 수위만큼은 높은 편이다. 이때문에 사채한번 잘못 손대서 팔려가는 여자들이나 죄를 짓게되는 인간들 군상만큼은 그럭저럭 잘 연출한편... 심지어는 거세를 당하는 장면까지 나오기도(...)

OST의 경우 케이윌의 혼자 지는 달과 조관우의 불나비, 시하의 알수 없는 일을 제외하고는 SBS판을 그대로 사용했다.

2023년 현재 TVING 등 어디서도 다시 볼 수가 없고, 특히나 CJ ENM은 개인 대상으로는 영상 판매조차 하지 않고 있는지라 전편이 로스트 미디어로만 남아 있다.

2. 등장인물

2.1. 주요 등장인물

사채계의 대부 독고철에게 사채업의 노하우를 완벽 전수받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정의롭고, 다정다감하며, 따뜻한 심성을 가진 휴머니스트지만 함부로 이런 속내를 보여주진 않는다. 그에게는 오로지 돈! 돈에 미친 자들에게 돈의 참 모습을 보여준 뒤에만 미소를 짓는다.

2.2. 회차별 등장인물

2.2.1. 1회 < 피의 빚 >

2.2.2. 2회 <가면의 돈 >

2.2.3. 3회 < 돈귀신 >

2.2.4. 4회 < 탐욕의 끝 >

2.2.5. 5/6회 < 황금구두 >


2.2.6. 7회 < 인간의 돈 >

3. 회차 내용

며칠 후 최지인의 어머니 앞에 나타난 한 남자 황성구, 그는 뺑소니 사고 현장의 목격자라며 거액의 돈을 요구한다. 그러나 남편의 병원비를 충당하느라 이 집의 형편도 어려운 상황. 어머니는 약속한 날짜까지 돈을 마련하지 못하고, 이 사건을 빌미로 거대한 한 탕을 노리는 황성구는 그 욕심의 혀를 딸인 지인에게까지 날름거린다. 황성구가 요구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지인은 머니박스를 찾아 사채를 빌린다. 그러나 황성구의 욕심은 끝이 없고… 결국 어머니마저 딸을 위해 칼을 든다.
엄마와 가정, 행복, 일상을 모조리 빼앗긴 지인은 사채를 못 갚겠다고 선언한다. 이를 지켜보던 금나라는 뭔가가 있음을 직감하고 지인을 돕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금나라에게 해결의 열쇠를 주는 건 뜻밖에도 지인의 아버지… 병원에 입원 중인 아버지의 결정에 금나라는 경악하는데…
날치기 당한 회사 공금 때문에 대콩의 사채를 쓴 한 여자(현숙)로 인해 금나라는 대콩과 맞서게 된다. 그동안 피해를 당한 여자들의 아픔과 분노를 대신해 대콩에게 그대로 복수를 하기로 하는 금나라는, 고심 끝에 독기 어린 결심을 하게 된다. 과연, 금나라가 선택한 마지막 선택은 무엇일지……
교도소에 들어간 금나라는 전과 3범, 공포의 살인귀 ‘사마귀’를 만난다. 입소와 동시에 1인자였던 하마를 제압하고 전 교도소를 공포에 떨게 만든 악마 사마귀! 그런 사마귀에게 금나라가 도전장을 내민다. 한편, 그간 하마의 보호 속에 유유자적한 감방 생활을 하고 있던 강진호는 혼전을 거듭하는 교도소 내의 세력 다툼 속에서 누구에게 붙어야 하나 고민하기 시작한다.
금나라와 사마귀의 치열한 결투와 대립이 계속되던 어느 날… 사마귀의 광기 어린 공격에 나라가 부상을 당한다. 결국 생명에 위협을 느낀 금나라와 강진호는 탈옥을 결심한다. 드디어 D-DAY. 직업훈련을 나가는 날, 호송버스에 오르던 금나라는 운동장에 서 있던 사마귀를 보고 만족스런 웃음을 날린다. 사마귀 역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데…과연 둘은 어떤 관계였던 것일까?
아니나 다를까, 금나라를 찾아온 선생님은 ‘사람 하나를 죽여 달라.’는 끔찍한 부탁을 한다. 그런데 그 죽여야 할 사람은 바로 선생님! 자연사로 판명될 수 있도록 자신을 죽여 달라고 애원하는 선생님에게 충격을 받은 금나라는 즉시 선생님이 빌려간 사채가 흘러들어간 곳을 추적한다. 그리고 드디어! 선생님의 외동딸과 결혼한 의사 김경세와 그의 어머니가 작당해 돈을 뽑아 먹으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6]
아홉 개 가진 사람이 하나 가진 사람 것을 빼앗는다는 말처럼, 부족한 것 하나 없는 경세 일가가 마지막 하나를 더 가지기 위해 발악하는 모습에 환멸을 느낀 금나라는 그들의 모든 것을 빼앗기로 결심하는데…
그런데 다음 날, 그 남자가 룸살롱에 새로 온 웨이터라는 걸 알고 기가 막혀한다.
며칠 후 금나라는 돈을 갚을 방법이 있다며 돈 많은 전주(錢主) 황회장의 후처 자리를 소개한다. 돈에 팔려가는 것 같아 내키지 않아하던 수경은 결국 고민 끝에 후처로 들어가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나 돈 황회장을 만나는 날, 영감이 소개하는 외동아들을 보고 경악하고 만다. 그는 다름 아닌 며칠 전 만났던 웨이터 덕수였던 것!
덕수는 실은 이 황회장의 상속자로 경영수업을 위해 웨이터로 일을 배우고 있었던 것이다. 영감은 아들과 잔 여자를 아내를 맞이할 수 없다며 수경을 내쫓는다. 한꺼번에 두 마리 토끼를 놓친 수경은 점점 숨통을 조여 오는 사채의 압박과, 한탕 벌어 성공하고 말겠다는 일념에 사로잡혀, 손님으로 만난 장마철의 권유에 몰래카메라를 찍기로 한다. 혼자 사는 여자의 방을 공개한 몰카는 대성공을 이루며 떼돈을 벌기 시작한다.
그러나, 갈수록 회원수가 떨어지자 수경은 좀 더 자극적인 방법들을 찾아내 실행에 옮기기 시작하고… 금나라와 머니박스는 수경에게 빌려준 돈을 받아내기 위해 수경을 압박해 가는데…
한편 몰카 사건 이후 사라져버린 수경의 행방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던 금나라는 거미줄처럼 뻗어놓은 정보망에 걸려든 수경의 단서를 찾아낸다. 연화로 신분은 바꾸었지만 수경이 가지고 있던 말투와 버릇은 고스란히 남아있었던 것이다. 덕수도 친구가 입수한 ‘수경의 몰카’ 때문에 덕수도 연화를 의심하고 시작한다. 그러나 연화의 감쪽같은 연기에 넘어간 덕수는 연화와 결혼을 결심한다. 드디어 결혼식장,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연화 앞에 금나라가 나타난다. 연화는 금나라의 집요한 추적에 치를 떨며 출세하고 싶은 자기 욕망을 꺾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결국 연화의 모든 행적이 들통나고… 연화는 처절한 결말을 맞이하게 되는데…
사채 사무실 문 열고 처음 듣는 액수에 머니박스 식구들은 황당해하는데, 범석은 꼭 갚을 수 있다는 자신의 결심을 보여준다. 결심은 다른 아닌 그의 몸에 새겨놓은 착할 선(善)자 문신 108개! 마동포는 쇼하는 거라며 믿지 않지만, 금나라는 그걸 믿고 오만원을 빌려준다.
그리고 며칠 후, 범석에게는 소식이 없고 머니박스 식구들은 금나라가 당했다며 잔소리를 하는데… 독고철의 금고에서 육만원과 함께 편지 한 통이 발견된다. 편지의 주인공은 며칠 전 다녀간 범석. 금고털이범이었던 범석이 빌려간 돈과 이자를 금고 안에 넣어두고 갔던 것이다. 그러나 금고에 있던 다른 돈은 손 하나 대지 않았다. 금나라는 범석을 믿은 것에 흐뭇해하고 지나치게 많이 온 이자를 돌려주기 위해 범석을 찾아간다.
범석을 찾아간 금나라는 금고털이조직의 조직원인 딱새에게 폭행을 당하는 범석을 보고 구해주게 된다. 다시는 금고털이를 하지 않겠다는 범석의 각오에 금나라는 새삼 놀란다. 그러나 범석은 하나뿐인 딸이 큰 병에 걸린 걸 알게되고 수술비 마련을 위해 다시 사채 사무실을 찾는다. 담보가 없어 대출이 어려운 범석! 그러나 금나라는 일전의 양심을 믿고 자기가 보증을 서서 대출을 해준다. 범석은 꼭 갚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범석은 그 길로 사라져버린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 금나라는 크게 상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금나라에게 뜻밖의 전화가 온다. 빌려간 돈을 갚을 수 있다는 장범석의 전화다. 범석을 찾아간 금나라는 스스로 손목을 잘라버린 범석을 보고 경악하는데…
동철이 정아와 잤다는 사실을 알아버린 필식은 울화통이 터져 견딜 수 없어 한다. 동철은 머니박스에서 사채를 빌려 돈으로 무마해 보려 하지만 필식은 발칙한 제안을 한다. 돈 같은 건 필요 없고, 동철이 정아와 잤으니까 자기는 수희와 자야겠다는 것이다. 필식의 주장에 동철은 강하게 반대하지만 먼저 실수를 한 것은 동철. 어쩔 수 없이 필식의 의견에 따르기로 하고 아내를 설득하기 시작한다.
금나라는 돈으로 안 되는 일도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다. 천하의 돈이 그깟 스와핑을 막을 수 없다니…! 사채쟁이로서 오기가 생긴다. 도움을 청한 동철의 부탁으로 금나라는 필식을 만나 설득해보지만 필식은 더욱 완강하게 자기 주장을 고집한다.
한편 남자들의 동물적 본능에 질려버린 최지인은 동철의 아내를 만나 절대 스와핑에 응하지 말라는 당부를 하게 되는데 이 자리에서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다.
며칠 후, 동철은 아내의 행방이 수상함을 느끼고 뒤를 밟는다. 그리고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아버린다. 모든 것은 실수였다는 것을! 그리고 그 실수는 한 가지가 아니고 여러가지였으며, 가장 중요한 실수는 오래 전 자신이 저질렀다는 것을!
머니박스를 다시 찾은 동철은 돈을 빌리고 그 돈으로 사냥총을 구입한다. 커다란 숫사슴도 한 방에 숨통을 끊어놓는다는 사냥총! 그런데 그 총구는 뜻밖의 곳으로 향하는데…
금나라가 망치를 들고 옥경을 찾아간다. 금나라는 자기 손가락 하나를 망치로 내리쳐 까내면서, 일주일 간격으로 찾아올 테니 돈을 갚으라고 한다. 안 갚으면 올 때마다 손가락을 쳐낼 것이고, 다섯 개가 다 부러지는 날, 망치는 옥경의 머리를 칠 거라 협박한다.
한편 최지인은 금나라의 이런 방법에 실망하며 머니박스 일에 대해 회의를 느끼는데…
금나라의 서슬에 질려버린 옥경은 빚을 갚기 위해 전전긍긍하는데… 어느 날 좋은 방법을 떠올린다.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한 남편의 보험금을 받아 억대 부자가 됐다는 주방 아줌마의 이야기를 그대로 실천에 옮기기로 한 것이다.
일단 옥경은 죽어도 아무도 관심 갖지 않을 노숙자를 골라 혼인신고를 해 부부관계를 만들어 놓고 거액의 보험을 들어놓는다. 그날부터 옥경은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노숙자를 죽이려 하는데 불사조의 운명을 타고난 것인지 이 남자, 생각처럼 쉽게 죽지 않는다. 게다가 더 설상가상인 것은 이 남자가 정말로 옥경을 사랑하기 시작한 것! 빚 독촉하는 금나라에게 자신의 금니까지 뽑아주며 기다려달라고 하는 모습에 옥경마저 놀라버린다.
그러나 억대의 보험금에 눈이 먼 옥경은 결국 노숙자 철호를 벼랑에서 밀어 죽여버린다.
그런데 며칠 후, 금나라를 통해 찾아온 한 남자… 미국에서 성공했다는 억만장자란다. 그리고 죽은 철호의 친아버지란다. 어떻게 이럴 수가…! 단 하루만 기다렸어도 억만장자의 며느리가 될 수 있었는데, 옥경은 땅을 치고 후회한다. 옥경의 구속으로 옥경에게 빌려준 돈을 받을 수 없는 상황. 그러나 금나라는 좋은 방법이 있다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데… 과연 금나라는 어떤 방법으로 돈을 받아낼 것인인지?
어느 날 그런 병태 앞에 천사 같은 여자 최지인이 나타난다. 지인의 모습에 첫눈에 반한 병태는 지인과 결혼까지 생각하며 연애를 시작한다. 그러나 지인에게 변변한 선물 하나 해주지 못함에 늘 괴로워한다. 결국 병태의 가난함이 싫었던 지인은 병태를 떠나 럭셔리 재벌 아들인 금나라를 만나게 되고, 이를 본 병태는 격분해 결국 아껴두었던 돈을 쓰기 시작한다. 억대의 돈이 든 통장을 지인에게 보여주며 금나라 놈을 떠나 나에게 돌아오라고 하는 그 순간, 금나라가 통장을 가로채며 죽은 영철의 행방에 대해 묻는다.
머니박스의 단골이었던 영철! 그에게 로또 번호를 찍어준 게 바로 금나라였다.
복권이 되면 빚을 다 갚고 행복하게 살겠다던 모범 청년 영철. 그런데 그 복권이 당첨 되자마자 사라져버린 것이다. 이에 의문을 가진 금나라가 영철의 행적을 추적, 가장 의심이 가는 인물은 병태를 압박해 왔던 것이다.
머니박스, 특히 최지인에게 당했다는 걸 안 병태는 지인을 죽여버리겠다고 발악한다.
독고철은 지인이에게까지 적을 만들어버린 금나라를 나무라고, 지인을 끔찍히 아끼는 독고철의 태도에 의문을 가진 금나라는 독고철의 과거를 알아낸다. 30년 전, 독고철은 자신에게 악의를 가지고 있던 채무자에게 외동딸을 유괴 당했고 지금까지 그 행방을 모르고 있었다.
금나라는 독고철에게 그 딸을 찾아보겠다고 한다.
그러나 독고철은 상처를 건드린 금나라를 원망하며 회사를 그만두라고 하는데…
어느 날 더는 견딜 수 없던 수동이 혜영을 겁탈하고, 때마침 들어오던 남편 기환이 이를 목격한다. 기환은 수동을 협박해 돈을 요구하고… 터무니없는 기환의 요구에 기겁한 수동은 사채를 빌려 쓰기로 한다. 수동은 교도소에서 만난 적이 있는 금나라를 찾아가지만 쉽게 만나지 못한다. 기환의 협박을 견디지 못한 수동은 목을 매 자살을 기도하는데 그 순간 금나라가 나타나 수동을 구해준다. 수동의 이야기를 들은 금나라는 혜영-기환 부부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채고 뒷조사를 시작한다. 수동은 금나라를 믿고 안심한다.
그런데 수동에게 겁탈 당했던 혜영이 갑자기 태도를 바꿔 그 돈을 자기에게 달라고 한다. 겁탈 당한 적이 없다고 거짓 진술을 해버리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되는 거라며 남편 기환에게 돈을 빼앗기기 싫다고 한다. 혜영의 제안에 솔깃해진 수동은 어렵게 돈을 마련한다. 하지만 그마저도 혜영과 기환의 작전이었던 것!
금나라는 혜영-기환 부부가 수동과 같은 집주인들을 상대로 돈을 뜯어내는 전문적인 부부 꽃뱀 사기단임을 밝혀낸다.
그 즈음 독고철의 친구로 이미 부부 사기단에게 당했던 박선생이 기환의 공갈 협박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금나라는 두 부부를 용서할 수 없다며 그들을 응징할 비장의 카드를 꺼내든다.
혜영과 기환은 이제 대놓고 수동을 업신여기며 마치 집이 자기들 것인냥 안방도 맘대로 들락거린다. 기환은 수동의 아내를 겁탈하고… 이 사실을 아들도 알게 되면서 수동은 격분한다. 그런 수동에게 금나라는 부부 사기단에게 집을 넘겨주라고 한다. 수동은 억울해하며 펄쩍 뛰지만 금나라를 믿고 모든 걸 금나라에게 맡기기로 한다. 집을 넘겨 받은 혜영-기환 부부는 쾌재를 부른다.
며칠 후, 그 집에 소연이가 세를 들어간다. 기환은 몸매 좋고 얼굴 예쁜 소연에게 반해 그녀에게 눈독을 들이기 시작한다. 결국 기환은 소연을 겁탈한다. 소연은 무서운 일이 벌어질 거라며 경고하지만 욕망으로 똘똘 뭉친 기환은 미치듯이 소연을 탐한다. 그리고 다음 날 소연은 홀연히 사라진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어느 병원… 혜영과 기환은 처참한 몰골로 누워있다. 병명은 후천성 면역 결핍증… 악랄하던 그들은 왜 이 지경이 되어 있는 걸까? 소연이란 아가씨는 어디로 갔을까? 금나라와 머니박스 식구들은 이제 어떻게 되는 것일까?

4. 동명의 지상파 드라마와의 차이점


[1] 현재는 빅토리콘텐츠로 이름이 변경되었다.[2] 배우 이창훈의 친누나이다.[3] 출연당시엔 허맹호로 활동했다.[4] 그런데 병원 입구에는 김경세라고 적혀있었다.[5] 출연당시엔 이춘교라는 본명으로 활동했다.[6] 화차 내용과는 달리 김경세는 강경세로 나오고, 강경세의 어머니가 아닌 내연녀로 설정이 바뀌었다.[7] 이 회차는 극중 나온 "솔로몬기획"에 대해 솔로몬저축은행이 항의하면서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되었던 회차이다. 지금은 솔로몬저축은행이 문을 닫은 상황이라 다시보기 서비스를 재개해도 되겠지만 TVING에서 이 드라마 자체의 다시보기가 제공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