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짠 멤버 | ||||
| 양정모 |
1. 소개
"감성파 정통 발라드 듀오 짠짠입니다."
짠짠은 대한민국의 2인조 가수다. 드라마 ost로 활동하면서 민규라는 예명을 쓰던 박민구와 위대한탄생에서 가창력으로 인정을 받았던 양정모가 듀오를 결성. 2014년 6월 16일 《1st Single Album》로 데뷔하였다.
이전 소속사 선배인 단발머리와는 6일밖에 안 되는 텀을 두고 데뷔하였다.
인터뷰
물론, 처음 신인 가수는 아니고, 중고 신인인데, 이유는 후술.
2. 특징
힙합에 몸 담고 있을 것 같은 인상과는 다르게 정통 발라드를 추구하는 실력파 가수다.그룹 이름은 트로트, 외모는 힙합, 부르는 장르는 발라드라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본의 남성 듀오 Chage & Aska와 비슷한 포지션이다.
양정모는 짙은 호소력을 가지고있으며[1] 박민구는 김종국과 비슷한 느낌의 미성을 구사한다.[2] 건장한 체격과 준수한 외모와 달리 말할 때의 목소리가 매우 가늘어서 놀라는 사람도 있다.
둘 다 상당히 절박한 상황 때문인지[3] 팬들에 대한 애착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박민구가 일명 민구잼으로 불리는 썰렁한 개그를 치거나 양정모를 놀리고 양정모가 이를 보고 화내기도 하는데, 보다 보면 정말 웃긴다. 크롬 소속 가수들의 보컬 트레이너도 겸직하고 있다. 과거 살 안 쪘을 때 사진을 보면 의외로 잘 생겼다.
현재 크롬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풀렸고,[4] 2집 내고 나서 페이스메이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가, 다시 나왔다. 현재 무적.
3. 멤버
3.1. 양정모
1983년 10월 20일 생.짠짠으로 데뷔하기 전부터 언더그라운드에서 잔뼈가 굵었다.
'글로리 필드(Glory Field)'라는 밴드가 전신인, 스윗 게릴라즈의 보컬이자, 올드 스쿨 하드코어 밴드[5]인 '비셔스글레어'의 베이시스트이자, 보컬로 활동했던 경력이 있다.
청주 일대 가수 지망생들의 스승으로 유명했다. 그 중 대표적인 제자가 에이핑크의 박초롱.[6]
MBC 위대한 탄생에서 이름이 본격적으로 알려졌고, 그 전에는 작곡가 똘아이박이 세운 크레이지사운드의 실장으로 있었다.
위대한 탄생 이후로, 소속사를 찾다가 크롬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였다고. 참고로, 이정이 라디오에서 양정모의 노래를 듣고, "어떻게 고음이 그렇게 쉽게 올라가냐." 면서, 감탄했을 정도.
짠짠 데뷔 이후로는 박민구의 노잼 드립에 짜증이 났는 지 화를 내기도 한다. 물론 웃음을 자아낼 정도로 장난을 치는 수준이지만... 팬들을 유난히 잘 챙긴다. 팬카페에서도 자주 들어오기도 한다.
경기방송 DJ인 장벽진은 짠짠 콘서트 MC를 할 정도로 친분이 있으며,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들과 아직도 연락하고 지낸다고.
박민구 탈퇴로 혼자 남아 있으며, 그룹 해체는 하지 않는다고 하나 2016년 3월 현재 새 멤버에 대한 소식은 없다.
2018년 1월, 본인이 기획사를 차렸고 개인 인스타그램에 알렸다. 뭘 어떻게 하는지, 누가 소속 연예인인지는 발표하지 않았다. 단발머리의 지나가 가끔 특별출연한다.
2018년 3월, 본인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올렸는데, 과거 힙합 가수나 조폭같은 분위기마저 풍기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긁지 않은 복권의 예가 되는 게 아닌가 할 정도. 턱 선이 살아있는 모습이다. 수 개월간 다이어트를 하여 103km -->88kg으로 감량을 하였다고. 75kg이 목표라 한다.
3.2. 박민구
1987년 1월 1일 생. 경상남도 마산시 출신이다.역시 인디밴드 등과 라이브 공연 등으로 잔뼈가 굵었다.
2005년 5월에 소울리즘이라는 보컬 그룹을 결성하여, 수많은 라이브 공연과 라디오 방송을 하다가, 세 장의 싱글앨범을 냈었다. 이 중에는 자작곡도 있다.
대풍수의 OST인 '눈물이 나', 환상거탑 OST인 '비온날'을 부르며,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 때 조성모와 김종국을 섞어 놓은 듯한 미성을 가진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호평을 받기도.
은종태 작곡가하고 친분이 있다. '눈물이 나' 라는 노래도 짠짠의 역대 타이틀곡도 모두 은종태 작곡가의 곡이다.
크롬엔터테인먼트에 들어오고, 단발머리의 보컬 디렉팅을 맡았다.
짠짠 데뷔 이후로는 선글라스를 즐겨 쓴다. 잘 보면 미남형 얼굴이라 비쥬얼 담당을 맡기도 한다.
공연하고 나서, 두번째 곡을 부르기 전에 자기소개를 할 때, "안녕하세요. 짠짠의 민구입니다." 라고 하면, 키도 크고, 건장하기까지 한 체격에 당연히 굵은 목소리를 기대한 관객들이 김종국 같은 미성의 목소리에 놀랄 정도.
2016년 초 탈퇴하였다.
2019년 4월 현재, 같은 크롬엔터테인먼트의 동료였던 크레용팝 웨이의 회사인 《AA Plat》에서 매니저 일을 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웨이가 트위치 방송을 하면서 주 1~2회 내는 유튜브 웨이랜드 채널 영상에서 웨이가 운전하는 민구에게 팀장님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나왔다. 참고로 역시 크레용팝 매니저이던 서상필이 대표다.
4. 음반
4.1. 싱글 앨범 1집 《1st Single Album》
타이틀곡인 닭발은 특이한 컨셉에 노래 제목도 닭발이라서 코믹한 노래일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의외로 진지한 발라드곡이다.
헤어진 예전의 연인을 닭발을 먹으며 잊는 내용이다. 초아는 뮤직 비디오에서 포장마차 주모 역으로 출연했다. 안주 닭발과 소주는 진짜이며, 포장마차는 한강 시민공원에 테니스장 옆에 임시로 만든 세트였다. 웨이는 휴대폰 속 사진(헤어진 민구의 연인)으로만 나온다. 녹음도 한 잔 하고 했다고 한다. 같은 소속사 선배(...)인 크레용팝의 초아와 듀엣을 한 다른 버전의 닭발도 실려 있다.[7][8]
잔치는 제목 그대로 신나는 노래. 우울할 때 불러보라는 노래. 약간의 트로트 느낌이 있다.
4.2. 싱글 앨범 2집 <2nd Single Album>
트랙 | 곡명 |
1 | 바보처럼 안녕 |
2 | 바보처럼 안녕 (Inst.) |
2015년 6월 25일 발매.
짠짠의 두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인 닭발을 만든 은종태 작곡가가 작곡하였다.
떠나보내 놓고도 잊지 못 하는 남자를 가사로 풀어낸 내용.
이전 앨범처럼 특이한 제목을 아예 빼고,
복장도 검은색 옷에다가 닭발 때 썼던 노란 목걸이를 걸고 활동했다.
역시 닭발처럼 3옥타브를 넘나드는 가창력을 뽐낸다.
그리고, 이 앨범이 짠짠이 크롬엔터테인먼트에서 발매한 마지막 앨범이기도 하다.
크롬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했던 마지막 공연은 2015년 8월 22일 의정부에서 진행한 착한콘서트 네번째이야기다.
4.3. 싱글 앨범 3집 <강남역사거리>
트랙 | 곡명 |
1 | 강남역사거리 |
2 | 강남역사거리 (Inst.) |
2015년 11월 5일 발매.
페이스메이커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긴 후 발매한 싱글 앨범.
강남역사거리에서의 옛 추억을 회상하며, 가슴 한 켠에 있던 못 다한 이야기를 표현한 곡.
4.4. 싱글 4집
트랙 | 곡명 |
1 | 괜찮은데 |
그룹 이름은 그대로이나, 발매일 현재 소속사도 매니저도 없이 양정모 혼자서 부른 노래이다.
5. 기타
- 박민구의 말로는 닭발을 녹음할 때, 소속사 대표가 느낌을 살려야 한다고 해서 술을 마시고 취한 채로 노래를 불렀는데, 그 게 음반에 실렸다고 한다. 팬미팅 때 (당연 미성년자는 제외하고 희망자만)
소주회소주를 마시며 진행하기도 하였는데, 소주를 물같이 마시더라는 풍문이 있다.[9][10]
- 가끔 공연이 끝나고, 팬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기도 한다. 최상의 팬 서비스까지 모두 해주고 있는 셈.
- 팬 카페 이름이 형님이다. 또한, 팬미팅을 하고 난 짠짠을 보낼 때, 팬들이 "안녕히 가십시오! 형님!!"이라고 외친다.
- 체격이 상당하다. 두 사람 합쳐 200kg 정도이다. 소속사인 크롬엔터테인먼트의 격주 유튜브 소식지 크롬인에서 번지점프 할 때 극명하게 공개된다. 박민구의 말로는 다이어트를 한 거란다.
응?
- 여담으로, 닭발 때부터 작곡해준 은종태 작곡가랑 매우 친하다. 박민구 눈물이 나 작곡가도 은종태. 아마 형동생 하는 사이인 듯. 선배(...) 그룹인 크레용팝 딸기우유 유닛 활동 때도 Hello를 작곡했고, 크리스마스 앨범 타이틀곡도 작곡했다.
- 2017년 4월 현재, 양정모는 경기방송 뮤직 하이웨이의 DJ를 하고 있다.
[1] 고음을 정말 편하게 낸다.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이정이 정말 편하게 부른다면서 깜짝 놀라기도.[2] 한 라디오에서 김종국의 성대 모사를 하기도 했다.[3] 양정모는 위대한 탄생이 끝나고나서 점점 사람들한테 잊혀 가기 시작했고, 박민구는 몇몇 OST를 작업하고 난 뒤, 더이상 제의가 들어오지 않는 그런 상황에 크롬 엔터테인먼트에 같이 들어오게된것이다.[4] 당시 황현창 대표가 탈퇴 후에도 짠짠이라는 그룹 이름은 그대로 사용할수 있게 했다고 한다. 단발머리를 해체하며 멤버들을 조건 없이 풀어주었던 것과 비슷한, 이례적인 일.[5] 심지어, 대한민국 최초다!!![6] 재미난 사실은 닭발이 박초롱이 매우 즐겨 먹는 움식이라고.[7] 재미난 건 이 자매는 닭발을 싫어해 근처에도 안 갔다고.[8] 둘이 자매로 출연한 타 가수의 비디오는 베어 플레닛(크레용팝의 작곡가)의 길이라는 곡이 하나 더 있다.[9] 알콜 분해 능력은 대개 체격과 비례한다.[10] 공연 후에 팬과 모였는데 짠짠과 (대부분 같은 소속사 크레용팝 팬인 팝저씨 출신으로 응원하러 온 아저씨)팬 십여 명이 앉은 자리에서 소주 40병을 마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