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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10:12:34

집게리아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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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기타

1. 개요

네모바지 스폰지밥 시즌 4의 에피소드. 원판의 제목은 Selling Out.

2. 줄거리

집게사장은 집게리아에서 노래를 부르며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그 때 집게리아에 하워드 블랜디가 찾아온다. 하워드 블랜디는 비키니시티의 중소기업을 모조리 사들인다는 대기업 사장이었다. 그리고 집게리아를 팔라고 말한다. 집게사장은 거부하지만 하워드가 주는 거액에 눈이 멀어 매각하고 은퇴해버린다.

그 후 인부들이 와서 내부 인테리어도 뜯어 고치고 칼이라는 새로운 지배인이 와서 집게리아의 이름을 '집게라네[1]'로 바꾸었다. 집게사장은 차를 몰고 후크 박물관으로 가던 중 간판이 바뀐 집게리아를 보고도 그냥 지나간다. 집게사장은 후크 박물관을 방문하고, 집에서 그림도 그리고[2], 골프도 치는데 정작 골프를 싫어하는 집게사장은 자신이 뭘하는 거냐며 묻는다. 집게사장은 하고 싶은 일을 전부 다 했음에도 여전히 무료하게 있었다. 집게사장은 친구와 전화하고 있던 진주와 이야기라도 하려 했지만 진주는 집게사장을 내보내며 일을 하던지, 취미를 갖던지, 친구를 사귀라고 말하며 문을 닫는다.

그 후 집게사장은 해변을 거닐던 중 집게라네 유리창에 붙어있는 구인 공고 간판을 보고 집게라네에서 일하기로 한다.

집게라네는 스포츠 스타일의 인테리어로 가득했다. 손님의 주문을 받는 징징이는 생일인 아이에게 건성으로 생일 축하노래를 불러주다가 칼에게 찍힌다. 징징이의 근무 태도가 문제였지만 더 문제인 것은 칼에게 찍히면 징계위원에게 끌려가 얻어맞게 만든다는 것이다. 징징이도 위협때문에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돌아간다. 설거지를 맡은 집게사장은 스폰지밥에게 인사를 건넨다. 부엌에서 무언가를 보던 스폰지밥은 억지 미소를 지으며 반긴다. 집게사장은 자신은 사장이 아니까 이름을 부르라고 한다.[3]

계속 테이블을 치우던 중 억지미소를 짓고 있는 징징이에게 말을 거는 집게사장. 징징이는 자신이 칼에게 감시당하고 있다고 말하며 직원지침서에 "날 도와줘요."라고 적힌 종이를 보여주는데... 칼이 갑자기 나타나 직원지침서에 적힌 내용을 알려주는 거라고 둘러댄 뒤 도망친다. 이에 수상함을 느낀 집게사장은 다시 스폰지밥을 찾는데...

스폰지밥은 화학 합성버거를 만드는 기계 앞에서 정성이 없다며 한탄하고 있었다. 진짜 게살버거 재료는 온데간데 없고 회색 화학 합성 오물 쓰레기를 짜내서 게살버거 모양으로 찍어내고 불에 구운 뒤 스프레이를 뿌려 꾸민 뒤 팔고 있었다. 스폰지밥에게 사실을 들은 집게는 칼에게 따지려드는데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자동 컴퓨터 계산대였다. 분노한 집게사장은 칼에게 추궁하지만 칼은 태연하게 손님들이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으면 됐다고 말한다. 집게는 손님들에게 쓰레기를 집어들고 손님들에게 게살버거의 정체를 폭로한다. 그러자 손님들은 구역질하며 도망친다. 계속 날뛰기 시작하는 집게를 보고 칼은 하워드를 부른다. 집게는 컴퓨터를 뜯어내서 기계의 구멍을 막아낸다. 마침 하워드가 찾아오고 집게는 이렇게 일갈한다.
전엔 멋모르고 네 발밑에서 기었지. 하지만 모든 걸 안 이상, 이젠 절대 네 앞에 침도 절대 안뱉을거다, 내가! 게살버거는 일일이 손으로 만들어야해! 정성스럽게 말이야! 공장에서 찍어내지 말고! (닉판)
이런걸 보고 어떻게 가만이 있소이까? 당신이 여기에 들어왔을때 엎드려 맞이했소이다 하지만 이제 뭐든걸 알고나니 당신 이름조차 듣고 싶지 않구려 정말 실망 했소이다 참고로 게살버거는 한번에 하나씩 손으로 만들어야 되는거요다!! 기계로 찍어내는게 아니라!!(EBS판)

그때 경보소리가 들리더니 기계가 터져 오물이 쏟아지고 집게라네는 풍선처럼 터져버린다. 하워드의 부하들이 간신히 매달리고 칼은 자신은 짤리는 거냐며 혼자 떠내려간다. 가게는 엉망이 되었고 하워드 블렌디의 측근이 빨리 가게를 팔아야 한다고 하자 집게사장이 받았던 돈가방들을 가져와서 다시 사겠다고 한다. 다시 집게리아를 되찾은 집게사장은 가게를 사는데 모든 돈을 다 써서 현재는 빈털털이지만 사랑하는 직원들이 있다며 스폰지밥과 징징이를 안는다. 그러나 징징이가 정말이냐고 하자 "아니! 농담이다."라면서 일하라며 재촉한다.

3. 기타


[1] 원판은 'Krabby O'Monday's', EBS판은 '월요일엔 개살버거를'[2] 모델이 과일이 담긴 그릇인데 집게사장은 게살버거가 담긴 그릇을 그렸다.[3] 사장님에서 집게 씨라고들 부르는데 묘하게도 원판에서는 미스터 크랩스에서 유진. EBS판은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