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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2:38

짐(우주 스파이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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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Zim.webp 파일:Zim2018.png

Zim
성우
미국 리처드 스티븐 호비츠[1] [2]
한국 안현서
일본 나가사와 나오
1. 개요2. 상세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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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1050681-jhonen-vasquez-thankfully-returns-invader-zim-enter-florpus.jpg
나는 짐이다! (I am Zim!)
<우주 스파이 짐>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 지구를 정복하러 온 악인형 주인공[3]외계스파이다.

2. 상세

파일:invader-zim-enter-the-florpus-trailer-1183138.webp 파일:attachment/2_120.jpg
지구인 분장을 한 짐[4]
얼켄 제국의 침략자로, 지구를 침략하라는 꺽다리 대왕의 명령을 받고 지구로 잠입하였으며 이후 지구인으로 위장한 채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자기 혼자 생각하고 있다.

에 따라서 신분과 지위가 결정되는 얼켄들 사이에서도 매우 키가 작은 편에 속해서 늘 멸시와 무시를 당해왔다. 그러나 그 자신감과 열정만큼은 하늘을 찌르며, 너무도 열정적이고 촐싹대는 성격 때문에 임펜딩 둠 1 작전에서 모행성 얼크를 거의 박살 내버리고 자신 외의 나머지 침략자들을 모두 날려 버렸다.

이 일로 인하여 침략자 자격을 박탈당하고 먹자행성 푸드코티아의 음식점 슬루거에서 수십 년 동안 강제 노역을 받는 판결을 받았으나, 기어코 탈출해 임펜딩 둠 2 작전의 인베이더 임명식이 열리는 컨벤티아로 돌아가 꺽다리 대왕을 찾아가는 근성을 보였다. 그러나 꺽다리 대왕은 그런 짐을 우주에서도 가장 변방인 지구로 거의 쫓아내다시피 보내버렸다. 다만 자신은 꺽다리 대왕의 의도를 전혀 모르고 있으며 오히려 일급 비밀 임무를 받은 것으로 착각하고 지구로 가 열심히 임무에 임하고 있다.

지구인 분장을 하고 산다지만 얼켄인 특유의 녹색 피부가 그대로라 아무리 봐도 외계인 같다. 그러나 우주 스파이 짐 세계관에서의 지구인들은 너무 멍청하고 우둔해서 짐이 외계인이라는 걸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다. 만은 짐의 분장을 간파하고 이상한 점을 지적하기도 하지만 지구인들은 딥이 사소한 것을 가지고 인종차별을 한다고 몰아간다(...). 왜인지 개구리 중사 케로로가 생각난다[5] 외계인은 외계인인지라 지구의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물이나 고깃덩어리에 몸이 닿으면 살이 타들어 가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그런데 정작 음료수나 과자 등은 잘만 먹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이게 지구의 음식인지 얼켄 행성에서 가져온 건지는 모르지만.[6] 게다가 물이 약점이라는 에피소드 바로 전의 에피소드엔 아예 강물을 뒤집어쓴다. 작가진이 말하길 맹물에 닿는 건 괜찮지만 어느정도 오염된 물에는 알러지를 일으키는거라고 한다.

성격은 자신감과 파괴욕이 도를 넘어 일을 망치는 타입이다. 일이 조금만 틀어져도 신경질을 내고 계획에 늘 그의 과한 자신감이나 이나 에 의해 허점이 생긴다. 성격도 결코 좋은 놈이 아니라서 뭔가 일을 벌이면 크게 벌이거니와 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 수단을 가리지 않는 등 대단히 이기적인 면모를 보인다. 그렇다고 섬세한 성격이냐면 그것도 아닌 게 자신의 관심 분야 외에는 무관심한지라 정보수집에도 소홀한 편. 작중에서도 이 때문에 중요한 정보를 그냥 넘겼다가 나중에서야 깨닫고 피해를 볼 때가 많다.

이렇게 보면 실력은 없으면서 입만 산 놈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짐은 얼켄 제국의 정식 침략자로, 얼켄 제국에서 침략자는 엘리트 솔져 중의 엘리트여야 진급할 수 있는 위치다.[7][8] 그러나 그 지나친 열정과 파괴욕은 큰 문제. <지구는 나의 집(The Frycook What Came from All That Space)> 에피소드에서 컨트롤 브레인에 의해 짐이 침략자에서 음식점 종업원 클래스로 강등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짐은 과거에 엘리트 시험을 치기 전 행성 볼트에 있는 볼티안 사이언스 랩의 과학자가 된 적이 있다. 이때는 꺽다리 대왕 미유키가 집권하던 때였으며, 행성 볼트는 그들의 군사 과학 동맹 행성이었다. 행성 볼트의 리서치 스테이션 9에서는 지금의 꺽다리 대왕이 타고 있는 얼켄 함대의 지휘선 매시브가 개발되고 있었고 짐은 그 개발 현장의 유일한 얼켄이었다.[9] 간혹 리서치 스테이션의 과학자들과 연락을 하여 쓸만한 기술을 받아내는 것을 보면 이쪽으로 상당한 인맥이 있는 듯하다.

과는 서로 불구대천의 원수(Arch Enemy) 관계를 표방하며 서로의 험담을 하거나 서로를 괴롭히고 방해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짐은 자신의 지구정복을 막으려 하는 딥을 제거하거나 무력화시키려 노력하지만 대체로 실패한다. 그러나 딥을 붙잡거나 확실히 죽일 기회가 있을 때도 그러지 않는 것을 보면 츤데레 확정. 스크립트로 남았다가 팬들이 invader con의 대본 읽기 행사 때의 음성을 가지고 제작한 에피소드 <Mopiness of Doom>에서는 딥이 진짜 과학에 전념하느라 자신에게 관심을 두지 않자 처음에는 지구를 정복하는 일이 쉬워졌다고 좋아하나, 결국 모든 의욕을 상실하고[10] 소파에 누워 간식을 먹으며 TV만 보는 폐인이 되었다.[11]

3. 기타



[1] 파일럿 판에서는 빌리 웨스트였으나, 정식 TV 방영판에서는 교체되었다.[2] 성우 후보로 배트맨 시리즈조커로서 유명한 마크 해밀이 있었다고 한다.[3] 니켈로디언에서 드물다.[4] 분장이랍시고 귀도 없고 피부색도 초록색인게 언뜻보면 만화적 허용으로 보일 수 있지만 세계관 내에서도 보이는 그대로 보인다.(...)[5] 실제로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서도 케로로 소대가 급히 외출할 때는 퍼렁별인 슈트란 것을 착용하고 가는데, 몸만 지구인이고 머리는 그대로다. 거기서도 왜 개구리 가면을 쓰고 다니냐 왜 얼굴이 푸르딩딩하냐는 반응이 나오지만 막상 진짜로 외계인으로 의심한 인물은 신문부 학생들 뿐이다.[6] 짐이 얼크 행성의 마크가 찍힌 음료나 간식, 샌드위치 등을 좋아하는 모습은 작중에 종종 묘사된다.[7] 얼켄은 태어나 I.D.와 PAK을 부여받고 난 후 10년 동안은 행성 얼크의 바깥으로 나가지 못하고 행성 안쪽에서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다. 그 후에 솔져가 되며, 얼켄 솔져가 얼켄 엘리트가 되기 위해서는 육군 시험 행성 다베스티즈에서 70년에 한 번씩 있는 시험에 응시해 합격해야만 한다.[8] 솔져 중 엘리트가 되는 자는 극히 소수인데, 엘리트 중 침략자가 될 수 있는 자는 더구나 소수. 얼켄 침략자는 모든 상황을 다룰 수 있도록 훈련받으며 짐은 다베스티즈 시험을 50년 전에 보고 한 번 만에 얼켄 엘리트가 되었다.[9] 21편에 나왔던 볼트인 수인번호 777과 레지스티의 라드너(Lard Nar) 또한 개발 현장의 과학자였다.[10] 학교도 가지 않으며 셀이 사고를 쳐도 그냥 방치했다. 셀도 짐처럼 이런 변화에 충격을 받은데다 짐이 자기가 항상 앉던 소파에 짱박혀 TV를 독차지하는 바람에 TV를 볼 수 없게 되자 뒤따라 실의에 빠졌다.[11] 사실 TV를 보는 이유도 딥이 아버지와 진짜 과학에 매진하면서 혁혁한 성과를 거둬 뉴스에 자주 나오니 딥의 근황을 보기 위해서였다.[12] 파일럿 판에서 목소리를 담당했다.[13] 비하인드 스토리에 의하면 원래 Ten Minutes to Doom 에피소드에서 짐이 PAK을 재이식하는데 실패해서 딥과 함께 공멸하는 결말로 시즌 2를 끝내려 했다. 하지만 니켈로디언 측에서 속편을 낼 때를 대비해야 한다며 기각하면서 시즌 2 마지막화는 크리스마스 에피소드로 변경했다. 이후 낭독극에서는 간발의 차로 팩을 재이식하는데 성공하는 것으로 변경.[14] 정작 시즌 3는 첫 에피소드인 Nubs of Doom과 Invader Poonchy를 제작하던 중에 임원들이 회의 결과 애니를 시즌 2에서 끝내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그대로 종영.[15] 못 먹겠다고 하면 울어대서 어쩔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