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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00:49

진동규/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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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음주운전3. 발언 논란
3.1. 자유선진당 관련 막말 논란3.2. '나 반대하면 이빨 뽑아 버려야' 발언 논란3.3. "사이비 언론 퇴출" 글 논란3.4. 국민의당 지지자 비하 논란
4. 김연아 현수막 논란5. 세월호 참사 합동분향소 인증샷 논란6. 선거캠프 탈퇴 종용 논란7. 허위 지지선언 보도 논란8. 허위공표 논란
8.1. 이상민 관련 허위공표 논란8.2. 정용래 관련 허위공표 논란

1. 개요

유성구청장 진동규에 대한 비판 및 논란을 다룬 문서.

2. 음주운전

2013년 6월 2일 오전 3시쯤, 대전광역시 유성구 전민동 엑스포아파트 인근 교차로 부근에서 술해 취한 채 차 안에서 잠을 자고 있는 진동규를 시민이 발견해 112로 신고했다.

경찰 출동 당시 진동규는 잠을 자고 있었으며, 혈중알콜농도 0.074%가 나와 면허정지에 해당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됐다. 진동규는 "대리운전을 불러 집에 오던 도중 잠이 들었는데 깨워도 일어나지 않자 대리운전 기사가 도로변에 차를 세워 놓고 간 것"이라고 주장하였지만 2013년 6월 11일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 항목으로 벌금 150만 원을 처분받았다.

3. 발언 논란

진동규는 정치에 입문한 이후 발언 관련 문제로 심심치 않게 구설수에 올랐었다.

3.1. 자유선진당 관련 막말 논란

과거 자유선진당과 해당 정당 소속 정치인을 두고 여러차례 발언 문제로 논란이 된 바 있다.

2009년 3월 자유선진당을 두고 '독재후진당'이라고 발언하며 구설수에 올랐고, 이에 자유선진당 대전시당은 해당 발언에 대해 논평을 통해 정치행위를 넘어선 폭언테러라며 불쾌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하였다.#

2010년 5월 16일, 구청장 3선 도전을 앞두고는 이팝꽃 나무와 대화를 해보니 날씨 탓이 아니라 한나라당에 있던 사람이 다른 당에 갔기 때문이 드러워서 안 피었다”며 자유선진당 송재용 후보의 한나라당 탈당을 간접적으로 비난했다.

또한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를 향해 “20명도 되지 않는 당에서 무슨 총재냐”며 “대표나 할 사람”이라고 비하했다.

3.2. '나 반대하면 이빨 뽑아 버려야' 발언 논란

앞서 서술한 이회창 후보 관련 비하 이 "공천 과정에, 2년 뒤 국회의원 나갈 사람이니 표 주지 말자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은 이를 뺀찌로 뽑아야 한다. 이빨 뽑으면 대전에서 제일 좋은 인플란트 치과가 유성에 있다"라고 발언하며 자신을 반대하고 지지하지 않는 사람을 향해 폭언을 퍼부었다고 구설수에 올랐다.

결국 해당 발언이 선거에 영향을 미친 듯 진동규는 선거에서 낙선하며 3선에 실패했다.#

3.3. "사이비 언론 퇴출" 글 논란

2013년 6월 트위터에 '사이비 기자들을 싹쓸이해야 한다'고 올린 글이 앞서 서술한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사실을 기사화한 언론에 대한 저격성 글이 아니냐며 논란이 되었다.

자신의 트위터에 "본인이 기자요, 사장인 사이비 언론인, 박근혜 정부에서는 반드시 척결해야 국가발전이 됩니다. 광고비, 창간기념 광고비 아름답고 진실한 사람들에게 등치는 사이비 기자들 싹쓸이해야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사이비 기자 퇴출! 사장 겸 기자인 인터넷 언론 OUT! 남의 약점을 잡아 공갈 협박하는 사이비 기자 추방 합시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글은 자신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기사를 몇몇 언론이 보도한 데 대한 화풀이를 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었다.

지역의 한 인터넷신문 기자는 "열악한 인터넷신문의 특성상 기자가 발행인인 경우가 많은데 이를 무조건 사이비 기자로 규정한 것은 묵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대전뉴스> 김기석 기자는 이를 두고 진동규를 대전 둔산 경찰서에 고발했다.

김 기자는 이날 새누리당 대전시당에 보낸 공개질의서를 통해 "정황상 진 위원장이 나를 지칭해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고 밖에 판단 할 수 없다"며 " 진 위원장의 사이비 발언에 대해 사실 관계를 명확히 파악해 합당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구했다.#

3.4. 국민의당 지지자 비하 논란

2016년 6월 본인의 SNS에 국민의당을 찍은 국민들이 우매하다고 폄훼한 글을 게시하며 논란이 일었다.

페이스북에 “국민의당이 새정치 한다고 찍어준 우매한 국민들이여! 옹호한 언론들이여! 이제는 제발 좀 일깨워 일어나시길 마음속으로 기도 합니다. 그래도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정답은요? 답”이라고 게시했다.

이를 두고 타 정당인 국민의당을 찍은 국민들은 우매하다고 폄훼해 지난 4.13 총선에서의 낙선을 국민의 탓으로 돌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 되었다.

한편 해당 게시글에 비난의 댓글이 게시되자 진동규는 댓글에서 “국민의당은 국민에게 보답해야하고 더민주당은 민주인사들에게 보답해야하고 새누리당은 새롭게 재기해야 된다는 뜻입니다. 작금의 국민의(당)사태를 똑 바로 인식해 달라는 뜻 입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국민의당 관계자는 “평소에도 사리에 맞지 않는 말을 많이 하는 분인 것 같았는데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다 논평 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 했다.

또 다른 관계자 또한 “일고의 가치가 없다”며“그분 옛날부터 타 정당, 타인을 폄훼하고 정치를 하고 있다. 그분은 남을 칭찬하는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은 법테두리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느 정당과 어떤 인물을 선택 할 권리가 있고, 누구를 선택한 것 자체만을 두고 비난 도는 폄훼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근데 국민을 받들며 살겠다는 정치인이 나와 내가 속한 정당을 선택하지 않은 국민을 어리석은 사람으로 폄훼했다는 것 자체가 정치인의 자질을 의심케하는 위험한 발언이다.

4. 김연아 현수막 논란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준비사무소에 김연아 사진이 있는 현수막을 걸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현수막에는 김연아 선수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사진과 함께 "멈추지 않는 열정이 있었기에 김연아 선수 세계의 최고가 되었습니다"라는 큰 글씨가 새겨져 있는데, 문제는 현수막 아래에는 '한나라당 유성구정당선거사무소'라고 쓰여 있었다.

이를 본 시민들은 "김연아 선수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불쾌하다", "참 어처구니없다. 이런 사람들은 표로 심판해야 한다"며 선거사무소에 걸린 '김연아 현수막'을 내건 사람들에게 비난을 퍼부었으며, 보호해야할 소중한 국민적인 영웅을 정치권에서 이용하고 있다는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졌다.#

이에 한나라당 관계자는 “김연아 선수측의 전화통화에서 논란이 있고 문제의 소지가 있느니까 철거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 현수막을 철거 했다”고 밝혔다.#

5. 세월호 참사 합동분향소 인증샷 논란

2014년 4월 28일 정오쯤 대전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헌화와 묵념을 하며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는데, 분향을 마치고 주변에 있던 언론사 기자 등에게 인사를 건넨 진동규는 어찌된 일인지 다시 분향소에 들어가 '묵념 포즈'를 취했다.

알고 보니 처음 분향하는 모습을 찍지 못한 다른 기자의 사진 취재를 위한 것이었다.

이 같은 모습에 "세월호 참사로 다들 선거운동까지 자제하는 상황인데 언론에 나올 사진을 위해 분향소에 두 번이나 서는 것은 희생자 추모와는 동떨어진 행동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졌다.#

6. 선거캠프 탈퇴 종용 논란

2016년 총선을 앞두고 경선 상대 후보의 선대위 캠프에 이름을 올린 인사에게 캠프 탈퇴를 종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새누리당 유성에서 20대 총선에 출마를 선언한 민병주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0일 88명으로 구성된 선대위 1차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 포함된 한 인사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오늘 아침 진동규 예비후보가 전화해 민 예비후보 선대위에서 빠지라고 얘기하면서 언론사에도 전화를 걸어 명단 삭제를 요청하라고 말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너무 기가 막히고 속상하다"고도 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인사는 "대학 후배인 민 예비후보와 오래 전부터 친분이 있어서 선대위에 참여했는데 명단을 빼라고 하는 것은 인권유린"이라며 역정을 냈다. 이 인사는 진 예비후보가 유성구청장 시절 서로 안면을 익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진 예비후보는 "내 선대위 명단에 중복된 사람들이 있어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을 뿐 이름을 빼라고 얘기하지는 않았다"면서 "뻔히 아는 사람들에게 내가 왜 (명단을) 빼라고 하겠느냐"고 부인했다.#

7. 허위 지지선언 보도 논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유성지회 이권재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지선언을 했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는데, 문제는 이를 두고 한국외식업중앙회 유성구지부가 국민의힘 진동규 유성구청장 후보를 지지선언했다는 보도자료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정정보도를 요청하며 공식적으로 항의했다.

단순 간담회 목적의 방문이었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진 후보에게 어떠한 지지의사도 밝힌 바 없다는 게 외식업중앙회 유성구지부 측 설명이며, 실제로 상대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정용래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은 것과 마찬가지로 의례적인 방문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결국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를 허위사실이라고 공식 결정했다.#

8. 허위공표 논란

8.1. 이상민 관련 허위공표 논란

2012년 총선에서 상대 후보로 맞붙은 이상민 후보를 향해 허위사실을 유포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 당하며 구설수이 올랐다.

이상민 측에 따르면 진동규가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상민 의원을 겨냥해 ‘4년 동안 국회 참석률이 20%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은 국회의원 직분을 망각한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이 후보 측은 국회의원의 활동내용을 담고 있는 ‘열려라 국회’ 사이트의 의정활동 모니터 자료를 통해'2008년부터 현재까지 이 후보의 국회 출석률이 62.5%, 상임위 출석률이 72.6%로 나와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이 후보 측 관계자는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같은 내용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비방하고 있어 고발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한편 아이러니하게도 이상민이 대략 12년 후인 2024년,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둘은 같은 당 소속이 되었다.

8.2. 정용래 관련 허위공표 논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수막, 보도자료를 통해 정용래 구청장이 유성구청사 이전을 발언했는데, 이에 정용래 측은 유성구청사 이전 관련 질문을 받고 청사 신축 이전보다는 분산형 사무실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는데, 진 후보가 자의적으로 해석해 제가 '(구청사) 이전 검토를 시사했다'는 자료를 배포했다고 주장, 진동규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대전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이에 진동규 측은 기존 언론 보도를 근거로 한 것이고, 방송사 TV 토론회에서 이 기사가 오보냐고 물었지만 정 후보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아서 구청사 이전 반대를 공약했으며, 지금 여론조사에서 뒤지니 이렇게 대응하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

결국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진동규 국민의힘 유성구청장 후보 측이 언론에 배포한 지지선언 자료가 허위라고 주장한 정용래 더불어민주당 유성구청장 후보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이를 결정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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