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 도라에몽 스페셜 1기 7화 에피소드.도라에몽의 첫 번째 생일 스페셜 에피소드로, 분량은 상, 하편 총 42분이다.
2. 등장인물
3. 등장 도구
- 발명기
4. 줄거리
한국 방영 기준 해당 에피소드는 상, 하편으로 구성되어있다.4.1. 상편 줄거리
어느 날, 진구는 도라에몽의 도구로 자신의 시험지들을 죄다 방 안으로 집합시킨 다음, 엄마가 오면 숨으라고 명령한다. 그때 엄마가 심부름 다녀오라며 올라오려 하자, 진구는 모두 숨으라고 한다. 근데 시험지들이 방 안 곳곳에 숨는게 아닌 아예 집 밖으로 나가버리는 바람에 진구는 결국 시험 점수가 온 동네 주민들한테 까발려지는 굴욕을 겪게 된다.이 일을 도라에몽한테 따지는 진구. 도라에몽은 니가 도구를 잘 못 써서 그런거 아니냐고, 진구는 너가 쓸모 없는 도구를 줘서 그런거라 하면서 결국 크게 말싸움을 한 둘.
한편 22세기, 이 상황을 타임 TV로 모두 보고 있던 장구는 한탄하며 도라에몽을 할아버지한테 보내지 말걸 그랬나, 그저 할아버지를 더 좋게 할라 했을 뿐인데 라며 독백하는데, 이때 뭐가 생각난듯 “아!” 라고 하고, 다음 씬에서 시공간 튤립 호가 시간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한편 크게 싸운 진구와 도라에몽은 서로를 등지고(?) 밥을 먹고, 방에는 똑같이 들어갔으면서 앉을 땐 서로 등지고 앉아있는 싸운 것 치곤 다소 어이없는 상황이 연출된다.(..) 이때 갑자기 방 천장에서 불랙홀이 열리고, 정체불명의 노란 물체가 도라에몽의 머리 위로 떨어진다. 알고보니 이 노란 물체의 정체는 도라에몽의 여동생 로봇인 도라미.
진구와 도라에몽은 도라미를 진구네 가족과 친구들한테 소개하며, 소소한 음악회를 여는 것으로 하루를 보냈다. 이날 밤, 도라에몽은 도라미랑 오랜만에 같이 자기로 하고, 벽장 속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도라미에게 진구랑 같이 사는 거 너무 힘들다고 털어놓는다. 근데 밖에서 이걸 들은 진구는 도라에몽한테 따지고, 이렇게 도라에몽과 진구는 한층 더 멀어지게 되었다. 이를 보고 “내가 힘내야지!” 라고 생각하는 도라미는 덤.
다음날 아침, 진구를 깨우는 도라미. 하지만 진구가 좀처럼 깨지 않자 꿈 안경으로 뭔 꿈을 꾸는지 봤는데, 진구는 퉁퉁이를 타고 노는 다소 행복한 꿈을 꾸고 있었다. 이에 도라미는 꿈 조종기로 진구의 꿈을 현실처럼 퉁퉁이가 진구를 괴롭히는 꿈으로 바꾼 다음, 꿈에 일시 난입해서 진구를 깨웠다. 이후 진구를 준비시켜서 학교로 보냈다. 뒤늦게 일어난 도라에몽은 진구를 깨울려 하다 이미 도라미가 깨워서 학교를 보냈음을 알게 된다. 이때 도라미의 언급으로 장구가 부탁해서 22세기에 왔음을 알게 된다. 이후 TV로 진구가 수업시간에 조는걸 확인한 도라미는 아끼처럼 꿈 안경과 꿈 조종기로 다시 한번 진구를 깨운다.
이때 빨래가 모두 널려 있음을 알게 된 오진숙. 이것도 도라미가 한 것이었고, 도라미는 진숙한테 칭찬을 듣는다.[1] 도라에몽은 진구의 상황을 보러 나가고, 도라미도 따라나간다. 학교 운동장에서는 달리기를 하는데, 진구만 뒤쳐지고 있었다. 이에 도라에몽은 도구의 힘으로 진구를 도울 여러 방법을 구상하지만 도라미는 본인의 힘으로 하게 해야 한다면서 진구에게 자신감을 붙여주는 헬멧을 씌워 진구를 돕는다. 해냈다며 기뻐하는 도라미에게 도라에몽은 애써 웃으며 먼저 집으로 가겠다 하고 집으로 귀가한다.
진구 방에서 만화책을 보고 있던 도라에몽에게 타임 전화기로 장구가 연락을 해오고, 장구는 할아버지 요즘 어떻냐고 묻는다. 도라에몽은 한숨을 쉬면서 힘들다며, 22세기로 돌아가고 싶을 정도라며 털어놓는데, 이에 장구가 그럼 진짜로 돌아오는건 어떻겠냐며, 할아버지를 돌보는 걸 도라미랑 교대하는게 어떠냐며 제안한다. 놀란 도라에몽은 잠시 패닉에 빠진다.
시간이 지나 집에 돌아온 도라미. 오늘 간식이 멜론빵인 것을 보고 맛있게 먹고 나서 접시를 진숙에게 같다주는데, 중간에 갑자기 등장한 바퀴벌레 때문에 기겁한다. 도라미의 비명소리에 반응한 도라에몽은 급히 주방으로 가서 상황을 파악하곤, 진구가 위기에 처했을 때 이러면 안 된다며 도라미를 다그친다.
진구의 하굣길을 살피기 위해 집을 나선 둘. 도라에몽은 진구가 걸어가는 길에 있는 빈 캔 때문에 진구가 넘어질 걸 예상하고, 손에 공기총을 뿌려 캔을 향해 발사했지만 캔은 공기를 맞고 진구의 코에 적중해서 실패, 다음으로 아이를 위해 나무에 걸린 풍선을 빼낼라 하는 진구를 보고 트램펄린 향수로 도와주는데, 하필 진구는 향수를 뿌리자마자 착지한 덕분에 높이 튀어오르다 떨어져서 담을 넘게 되었다. 진구는 다시 나가려는 그때 이번엔 개가 달려오자 도라에몽은 메가폰으로 개를 잠재우는 데는 성공했지만, 정작 메가폰을 같이 맞은 진구까지 덩달아 잠들어버리는 참사(?)가 일어난다.(..)
도라에몽한테 질질 끌려가다 일어난 진구는 도라에몽에 의해 본인에게 불행한 일이 왔음을 알게 되었고, 단단히 화가 나서 도라에몽을 뿌리치고 집에 귀가한다. 그런 다음 평소처럼 낮잠부터 잘려고 누웠는데 도라에몽이 등장해서 숙제부터 먼저 하라고 하자 바로 무시 때려버리고 잠드는 진구. 하지만 어째서인지 진구는 잠든 지 10초만에 바로 일어났는데…
사실 진구가 배고 잤던 건 순간 낮잠 방석이라는 도구로, 도라미가 미리 바꿔치기를 해놓은 싱태였다. 진구는 도라미에게 뭐 좋은 놀잇감 없냐고 묻는데, 이에 도라미가 무언가를 진구의 가방에 비춘다. 그러자 진구의 가방 속에서 퀴즈북이 나오자 진구는 이걸 풀기 시작하고, 다 끝내자 도라미는 아까 그 도구를 다시 한번 책에 비춘다. 사실 도라미가 진구의 가방에 비춘 것은 퀴즈 퍼즐 광선으로, 진구가 푼 퀴즈북은 사실 숙제였다. 다음으로 도라미는 빨라지는 태엽을 진구의 등에 꽃아서 돌리고 놀다 오게 하는데, 태엽의 효과인지 진구는 도라미를 그냥 들고 나가버린다.(..)
진구의 가방에 숙제를 챙겨주면서 도라미가 본인보다 뛰어나다는 걸 인정하며 한숨을 쉬는 도라에몽. 한편 진구는 공터에서 친구들과 축구를 하고 있었고,[2] 공터가 너무 좁기에 축구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에 도라미는 잠시 생각하더니 엘리베이터 접시를 꺼내서 공중에 투명 바닥을 생성해준다. 덕분에 진구와 친구들은 공중에서 편히 축구를 할 수 있었다.
이를 공터 토관에 앉아서 모두 지켜보고 있던 도라에몽은 결국 도라미가 본인보다 진구를 더 잘 봐준다는 사실에 좌절하고, 힘없이 집으로 돌아온다.
도라에몽: 진구.. 정말 즐거워 보이네. 그래, 진구라도 하면 되잖아. 잘만 이끌어간다면..
진구를 위해서라도.. 이제는 물러나는 게 맞겠지…
(힘없이 집에 들어오는 도라에몽. 진구의 방에는 장구가 기다리고 있었다.)
장구: 아무쪼록 수고 많았어.
도라에몽: (멋쩍게 웃어 보이며) 응..
진구를 위해서라도.. 이제는 물러나는 게 맞겠지…
(힘없이 집에 들어오는 도라에몽. 진구의 방에는 장구가 기다리고 있었다.)
장구: 아무쪼록 수고 많았어.
도라에몽: (멋쩍게 웃어 보이며) 응..
그런데 이를 예상이라도 한 건지, 장구는 진구의 방에서 대기 중이었다.
저녁이 되어 집에 돌아온 진구와 도라미. 방에는 장구가 와 있었고, 진구는 장구에게 도라미가 엄청 뛰어나다며, 도라미에게 계속 같이 있어주면 안되냐고 묻는다.
그때 갑자기 진구와 도라미에게 돌아서서 당부의 말을 전하는 도라에몽. 둘은 뭔 상황인가 싶어 의아해하는데…
도라에몽: (돌아서며) 진구야, 도라미를 힘들게 하면 안 돼! 그리고 도라미, 진구를 잘 부탁할께!
도라미: 응?
노진구: 그게 무슨 말이야?
노장구: 이제부터 할아버지를 돌보는 건 도라미가 할 거에요.
노진구/도라미: (놀라며) 에??
도라미: 말도 안 돼.. 난 그려려고 온게 아닌데!
도라에몽: (울먹이면서) 그럼 잘 있어, 진구야..
노장구: 그럼 잘 부탁해, 도라미!
진구가 무심코 말한 데로, 도라미는 21세기에 남아있는 대신에 도라에몽은 돌려보내기로 이미 결정이 난 상태였다. 그렇게 진구에게 작별인사를 전하고, 장구와 함께 타임머신에 올라타는 도라에몽.도라미: 응?
노진구: 그게 무슨 말이야?
노장구: 이제부터 할아버지를 돌보는 건 도라미가 할 거에요.
노진구/도라미: (놀라며) 에??
도라미: 말도 안 돼.. 난 그려려고 온게 아닌데!
도라에몽: (울먹이면서) 그럼 잘 있어, 진구야..
노장구: 그럼 잘 부탁해, 도라미!
하지만 진구는 이미 도라에몽과 정이 들 대로 들어버린 상태였다. 어떻게든 떠나려는 도라에몽을 붙잡으려고 하지만…
노진구: 싫어! 가면 안 돼!
도라에몽: 아앗..
노진구: 잠깐! 도라에몽!!
도라에몽: (진구를 올려다보며) 이걸로 된 거야, 건강해야 해, 진구야!
노진구: (울면서) 난 싫어, 싫단 말이야…
(떠나가는 도라에몽)
노진구: 도라에몽!! 이 바보야!!!
도라에몽: (울면서) 진구야, 도라미랑 사이좋게 지내야 해…
노진구: 안 돼!! 도라에몽!!!
도라에몽: 아앗..
노진구: 잠깐! 도라에몽!!
도라에몽: (진구를 올려다보며) 이걸로 된 거야, 건강해야 해, 진구야!
노진구: (울면서) 난 싫어, 싫단 말이야…
(떠나가는 도라에몽)
노진구: 도라에몽!! 이 바보야!!!
도라에몽: (울면서) 진구야, 도라미랑 사이좋게 지내야 해…
노진구: 안 돼!! 도라에몽!!!
(도라미의 품에 안겨 오열하는 노진구)
노진구: 너무해.. 도라에몽…
결국 도라에몽은 22세기로 떠나버렸다. 그렇게 도라에몽이 떠난 후, 진구는 도라미에게 안겨 오열하는 것으로 상편은 막을 내린다.노진구: 너무해.. 도라에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