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던 선수였고, 오히려 초등학교 때는 타자보단 투수로 미래가 밝은 선수였다. 초등학교 6학년에 최고구속 118km를 찍을만큼 어깨가 강했지만 중학교 입학 후 힘 조절이 안 된다는 이유로 결국 타자로 진로를 정하게 된다. 중학교에서 타격은 통산으로는 나쁘지 않고 어느 정도 수준이 있었지만 사실상 중학교 2학년 반짝 활약이 평균을 올린 것이다. 중학교 2학년 때 공식 대회 기준으로 타율 0.476 홈런 2개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어찌되었던 고교 진학 후에 포수로 확실히 포지션을 정하는데 고등학교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포수치고 큰 체격은 아니지만 빠른 발에 어느 정도 갖춘 주루센스와 강한 어깨, 또 갭파워와 간결하고 짧은 스윙으로 타격 부분에서 기대가 되는 선수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만 단점이라고 꼽을 수 있는 부분은 파워가 특출나지는 못하고 배트 스피드가 약간씩 늦는다는 것. 이후 대학 진학 후에는 타격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앞서 서술되어 있는 대로 갭파워도 보여주고 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