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지방종은 몸의 지방조직에서 발생하는 성숙한 지방세포로 구성된 양성 종양이다. 발생 원인은 특별히 알려지지 않았으며, 일부 유전성 경향이 있을 때도 있다. 외상 이후 지방종이 발생할 때도 있는데 관련성 또한 명확하지는 않다.신경을 누르거나 엄청나게 거대해지지 않는 이상 눌러도 그냥 뭐가 있단 느낌 외엔 통증이 없다. 하지만 증식 과정에서 뼈를 녹이고 그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도 있다.
2. 진단 및 치료
지방종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피하 지방종(피부 아래 위치한 지방종)은 촉진을 통해 직접 만져보는 것으로 진단한다. 다만 필요할 경우 초음파 검사 및 CT, MRI 등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지방 육종[1]과의 감별을 위해서이다.기본적으로 통증이 없고, 주변에 번지거나 하는 일도 없기 때문에[2] 별도의 치료는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다만 외관상 보기 싫거나 통증 등의 증상이 있거나 할 경우, 혹은 다른 종양과 감별이 필요할 때는 외과적 수술을 통해 절제하는 것으로 치료한다. 대체로 국소 마취 후 피부를 절개하여 제거하며, 완치율은 매우 높지만 1~2% 정도의 확률로 재발할 수 있다. 크기가 일정 이상으로 큰 지방종은 전신마취 후 수술해야 한다.
유튜브 오체안TV 채널에 가면 성형외과 전문의가 설명해주는 지방종의 수술적 치료법에 대한 자세한 강의가 많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성형외과 전문의가 설명해주는 지방종 영상
내부 장기에 발생하는 지방종 (점막하 종양) 의 경우, 위장관이나 장 간막에 발생할 경우 출혈이나 궤양, 장폐색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3. 기타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많이 나오기도 한다. 지방종 환자들의 현재 근황도 공개하기도 한다.2008년 당시 9살 소년 김상진과 2009년 당시 45살 박오석의 경우는 15년 뒤인 최근 근황도 유튜브에 업로드되었다.
[1] 이건 암(악성 종양)이며 발병률은 10만 명당 1명 꼴이다. 지방육종의 예후는 무슨 종류냐에 따라 치료시 5년 생존율 56~100%.[2]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커지는 경우는 있는데, 이때는 상황에 따라 치료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