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1-06-30 23:14:10

지노 크나프

일러스트
파일:attachment/e0020702_4ef33dc230c64.jpg파일:attachment/e0020702_4ef33dbf93597.jpg
토토리의 아틀리에 메루루의 아틀리에


1. 프로필

ジーノ・クナープ(Jeeno Knab)
토토리의 소꿉친구. 성우는 산페이 유코
토토리의 아틀리에 메루루의 아틀리에
연령 14세 20세
신장 155cm 170cm
혈액형 B형

2. 토토리의 아틀리에에서

세계 최고의 모험가를 꿈꾸는 소년.

꽤 직설적으로 말을 하는 편인데, 그 토토리가 말릴 정도다(..)[1].

토토리와 아란즈로 모험자 면허를 따러 가던중 타고 있던 마차가 몬스터의 습격을 받았을 때 구해준 스테르크에게 동경심을 품고, 이후 제자가 되기 위해 스테르크를 계속 찾아다닌다... 기보단 자신이 있는 곳에 와주길 바라는 듯. 제자가 될 때까지 스테르크를 부르는 호칭은 아저씨.[2] 이후 끈질긴 설득 끝에 제자로 들어가게 된다.

원체 커플링에 대해선 거의 보여주지 않고 암시 정도로 그치는 아틀리에다보니 지나치기 쉽지만, 토토리를 여자애로 의식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준다.[3] 묘사를 보면 지노가 검사로서 모험가가 된 것도 토토리를 지키기 위해서였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토토리보다 강해야만 한다는 것에 집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덕분에 나중에 토토리와 1:1 대결을 해서 져버렸을 때에는 완전히 멘붕하곤 울면서 뛰어가버린다. [4]

3. 메루루의 아틀리에에서

전작에서는 딱 봐도 시골소년 같았던 것과 달리 꽤나 세련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아직도 미미와 투닥대는 점이나 메루루와의 첫만남부터 식당을 찾거나하는걸 보니 성격은 여전한 듯. 스승인 스테르크나 마스크드 G 등 강한 모험자들과 겨뤄 이기고 싶어한다고...

미미가 알즈로 온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아틀리에로 찾아온다. 무슨 일이냐는 토토리의 질문에 함께 일을 했던 미미가 알즈로 가버려서 혼자 일을 찾으러 길드에 갔더니 쿠델리아가 그러면 너도 알즈로 가던가라고 해서 파견됐다고 한다.[5]

지노와의 친밀도가 높아지면 전용 검 제작 퀘스트가 주어지는데, 완성된 검을 받자마자 스승님에게 도전하겠다며 바로 대결을 신청한다. 서로 필살기를 주고받는 불꽃튀는 대결을 볼 수있다. 대결이 끝난 이후 스테르크와 잠수타다가 둘이 같이 도움이 되진 못할망정 신세를 졌다며 아틀리에로 사과를 하러 오는데 고민해서 가져온 사죄의 물건이 "공주님의 하인이 되는 카드"
그리고 물론 그런 둘을 본 메루루와 토토리는 웃느라 정신이 없었다.

20세 청년이 되었는데도 성우가 그대로이기에 조금 당황스러워한 플레이어들도 있기는 있었다.

캐릭터 성능은 공격기 자체의 대미지가 약하거나 한 건 아니고, 적의 공격력을 흡수하거나 자체 버프+힐이 가능하고 매턴 자동으로 일정량이 회복되는 패시브가 있는 등 괜찮아 보이는 스킬 구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자체버프+힐은 후반가면 별로 필요가 없는 데다가, 뭣보다 범위기가 없다... 물론 공흡과 스킬 대미지 자체로 대미지는 나쁘진 않지만 그래봤자 스피드가 다른 캐보다 딸려서 남들 3번 때 혼자 두 번 때린다...게다가 스텟 자체가 전체적으로 안좋아서 공흡으로 강해지는 게 아니라, 부족한 스텟을 보완하는 형태에 가깝다.

중반 공격수로는 딜도 좋고 범위기도 짱짱한 스테르크와 범위기 좋고 일정확률로 퀵 발동 패시브에 각종 디버프도 있는 에스티가 있어서 지노는 메리트가 없다.

즉 범위기는 없고 공격력도 모자라서 공흡 안 쓰면 다른 캐릭만큼 대미지도 안 나오고, 스텟 딸리는 건 공격력뿐 아니라 속도도 느려서 커버도 안 돼서 턴도 느리게 돌아와 성능이 낮다.

그렇다고 지노가 쓸 곳이 없는 것은 아니다. 지노는 중반부 보스전에서 엔트, 비룡 등의 보스전에서 상당히 좋은 효율을 보인다. 이는 바로 자동재생과 자체힐로 인한 끈질긴 생명력 덕분. 턴이 올 때마다 회복하기 때문에 스피드를 올려줄수록 긴 생명력을 보여준다. 즉 탱커 포지션.


[1] 페타한테 얼간이(헤타레)라고 한다거나 미미의 성격을 대놓고 지적하며 바보라고 한다거나 스테르크를 아저씨라고 부른다거나...물론 옆엔 언제나 토토리가 있었고, 토토리는 매번 그런 지노를 말린다.[2] 스테르크와의 두 번째 만남 때(마차 습격 이후) 무려 7번이나 아저씨라고 부른다(...). 스테르크는 충격에 휩싸여 대꾸도 않고 돌아간다.[3] 지노가 토토리네 집에서 밥을 먹고는 너무 배가 불러서 움직이기 힘들어졌을 때, 토토리가 그냥 자기 집에서 자고 가라고 하자 얼굴을 붉히며 움직일 수 있다면서 기어코 집으로 간다. 그저 물음표를 띄우고만 있던 토토리를 보며 체치는 '아직은 지노가 약간 더 어른인가보네~' 하며 미소지을 뿐.[4] 해당 이벤트는 거의 게임 중후반 되어야 볼 수 있는 이벤트인데, 열심히 플레이해서 토토리의 무기와 레벨이 일정 이상만 되어도 평타 한방에 나가떨어진다. 지켜주려 했던, 좋아하던 여자애가 휘두른 지팡이질 한 방에 뻗은 것은 당연히 충격일 듯. 전작의 무투대회에서 로로나한테 진 경험이 있던 스테르크는 "나랑 똑같은 십자가를 짊어지고 말았다."며 한탄했고, 지노가 재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5] 이벤트에 따라 미미와 등장순서가 바뀌게 되는데, 지노가 먼저 알즈로 왔을시엔 미미가 나중에 와서 저 대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