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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2 00:18:53

지구 평면설 신봉자 사제로켓 추락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상세3. 기타

1. 개요

2020년 2월 22일지구 평면설의 신봉자로 알려진 마이클 휴즈(Michael Hughes)가 사제 로켓을 타고 비행하다가 추락사한 사건.

2. 상세

마이클 휴즈의 본업은 리무진 기사로, 원래부터 오토바이 경주 등의 위험한 스턴트를 즐기는 데어데블이었으며 2002년에는 리무진 램프 점프 세계기록을 세운 적도 있다.#

언제부턴가 휴즈는 직접 만든 로켓을 타고 나는 걸 목표로 삼았는데 2014년에는 419m 고도에 도달했다가 착륙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하지만 증인이나 기록이 없어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는다.

2016년에 휴즈는 로켓 제작을 위한 후원 캠페인을 벌였으나 고작 310달러밖에 모으지 못했다. 이후 지구 평면설 신봉자를 자처하며 고고도에서 '지구원반'을 촬영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워 7875달러의 후원금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휴즈는 2018년 3월 24일에 이 돈으로 제작한 로켓을 타고 575m 고도에 도달했으며 아무 부상 없이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2020년 2월 22일 휴즈는 캘리포니아 주 바스토우에서 왈도 스테익스(Waldo Stakes)와 함께 제작한 로켓을 조종하다 추락사했다. 증인 역할로 발사를 참관하던 프리랜서 기자 저스틴 채프먼(Justin Chapman)의 말에 따르면 발사대와의 마찰로 인해 발사 중에 착륙용 낙하산이 너무 이르게 전개된 것으로 보인다.

휴즈는 지구 평면설 신봉자로 알려지면서 각종 고인드립의 대상이 되었지만 휴즈의 대외 홍보 대변인이었던 대런 휴스턴은 휴즈가 생전 지구 평면설을 믿지 않았으며 홍보를 위한 어그로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3.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