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프린세스의 등장인물.3부에서 프레이야 표르도바와 비앙카스타 로디트의 이웃사촌 카 집안의 장남으로 등장한다. 원래 이름은 레쥬드이며 쥬드는 레쥬드의 애칭이다. 작중에서는 대부분 애칭인 쥬드로 불리고 있다. 가족 관계는 양친과 누나. 이외에도 삼촌인 첼라스 잉카가 있다. 프리와는 소꿉친구.
2. 행적
어릴 적엔 외진 곳에서 단 두 가구만 살아 프리와 쥬드, 쥬드의 누나 셋이 자주 어울려 놀았고 여자를 밝히는 집안 내력상 쥬드는 일찌감치 프레이야를 신붓감으로 찍었다.실은 라미라 지방귀족 가문인 잉카 가문의 후계자이고 진짜 이름은 레쥬드 잉카이다. 아버지와 잉카 가문이 비욘 카칸 표르도바가 바르데르 총리에게 쫓겨나자 비욘 왕 편을 들었기 때문에 코르시카로 일가를 데리고 망명한 것이었다.[1] 그래서인지 자기가 귀족 출신이라는 것도 몰랐던 모양이다. 이런 점은 자신이 공주라는 것을 모른채 어린 시절을 보낸 프리와 비슷하다.
비욘이 비앙카스타 로디트, 프레이야 표르도바와 만나 쥬드의 집안도 프리네와 떠나기로 했는데 프리네가 바르데르의 습격당한 것에 휘말려 일가족이 끔살 당하면서 쥬드도 덩달아 고아가 된다. 습격 당시 쥬드의 아버지는 비욘에게 군자금으로 바치기 위해 집안의 귀중품을 보관한 동굴에 쥬드를 데리고 갔다. 때맞춰 바르데리의 부하들이 습격하자 안전을 위해 쥬드는 동굴에 남겨둔 덕분에 유일하게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것. 나중에 아무리 기다려도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자 몰래 동굴 밖으로 나왔다가 가족들의 시신을 발견하고 기겁한다. 이후 다시 동굴로 돌아와 울다가 탈진해 쓰러졌다. 다행히 그 후 세이가 가족들 무덤 앞에 쓰러진 쥬드를 발견하여 프레이야와 같이 거둔 후 여해적 비체의 무리에 흘러들어가 비체를 어머니처럼 여기고 따랐다. 섬을 떠나 비체네와 헤어지게 되자 남몰래 우는걸 보면 정이 많은 성격이다.
프리와 함께 세이에게서 공부와 무술을 배웠지만 워낙 공부머리가 없고 본인도 공부를 싫어하는지라 공부 쪽은 크게 진전은 없는 듯. 대신 수영만은 프리보다 훨씬 잘 해서 라미라로 가는 배에서 프리가 바다에 빠지자 줄을 묶고 뛰어내려 프리를 구한다.
3. 기타
넉살 좋은 성격이라서 세이, 프리와 가족으로 위장하는 일이 있을 때는 스스럼 없이 세이를 아버지라 부르며 애교를 잘 부렸다.주로 개그 담당이지만 그래도 주군이라 프레이야를 몸 바쳐 지키고 있다. 삼촌 첼라스 잉카에게 "몸 바쳐 프레이야를 지켜라"라고 가르침 받아 어릴 적에 이미 프리를 목숨 걸고 지키기로 맹세한 몸이다. 후에 최측근이 되는 히로 때문에 콩라인이기는 하지만. 한페이지를 가득 차지하던 이 맹세때문에 쥬드의 미래를 불안하게 생각하는 팬들도 있다.
삼촌과 재회하며 프리와는 헤어지게 된다. 현재는 비체의 밑에서 해적 일을 배우고 있다.
첫키스 대상은 남자 엑스트라 선원(...) 어떻게 된 경위냐 하면 파도에 휩쓸린 프리를 구하려다 자신도 정신을 잃고 히로에게 구해져서 남자 선원에게 인공호흡을 받았다.
5부 1화에서 바다에 빠진 아레아 토르를 구해냈는데 덕분에 인어왕자 소리를 듣고 있다. 평소에도 여자를 많이 밝히는[2] 성격이라 예쁜 아레아를 인공호흡으로 구해서 윈윈했다며 좋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