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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2-16 14:03:33

중형항공모함


현대 항공모함의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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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드골급 항공모함
1. 개요2. 목록3. 미국(CVV)

1. 개요

중형항공모함(Medium-Sized Aircraft Carrier)는 경항공모함보다는 크나 대형항공모함보다는 작은 크기의 항공모함이다.

중형항공모함에 대한 정의가 명확히 정해진 것은 아니나, 주로 4만톤에서 7만톤 대가 거론된다.

2. 목록

3. 미국(CVV)

정식 명칭은 다목적 항공모함(Vari Purpose Carrier)이나 그 포지션상 미국에서도 편의상으로 중형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CVV계획이 언급된 시기는 엘모 줌왈트 해군참모총장이 현역일때 일로 이당시 해군 정책 기조는 당시 막 대두된 핵추진 순양함등이 아닌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호위함이나 스프루언스급 구축함 등의 적절한 가격 대비 성능비를 가진 함선들이 도입이 우선 추진되던 상황이었고 CVV계획 또한 재해함 같이 좀더 유연성 있고 비용 절감적인 해군을 위한 목적이 컸다.

1970년대 초 CVV의 초안인 T-CBL 계획이 검토단계에 들어갔으며 당시 건조 목표는 5~6만톤급 항공모함을 5억 5천만달러 선에서 건조하는 것이었다. 이당시 주력으로 사용되던 니미츠급이 1척에 20억달러짜리 함선임을 감안하면 거의 4분의 1 가격이었으나 미 정부는 이 시점에서 재래식 항공모함을 추가로 주문하는 것에 회의적이었으며 의회에서 핵추진 함선의 보강의견과 4번째 니미츠급 건조예산이 배정되자 잊혀졌다.

제럴드 포드 대통령이 4번째 니미츠급 건조를 취소하고 2대의 CVV 건조를 진행하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T-CBL계획의 설계는 그대로 CVV에 반영되었다. CVV는 90대 가량의 함재기를 탑재하는 정규 핵항공모함들 보다는 작은 60대 정도의 함재기를 가지는 설계에 함재기 이착함 시설도 4대인 니미츠급 대비 3기 정도로 축소된 형태를 띄고 있었다. 또한 증기터빈 추진식이지만 20만 마력이 넘는 핵항공모함의 절반 정도인 10만마력에 2축 추진으로 설계되어 핵항공모함들 보다는 느리지만 28노트 정도로 여전히 전투함들과 같이 작전이 가능할만큼 빠른 속도도 낼수 있었으며 단순한 열화버전이 아닌만큼 함정의 피격 보호성능이 개선된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었다.

CVV계획은 초기에 계획했던 것보다 예산이 점점 상승해 1977년 시점에서는 1척에 15억달러가 들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당시 24억 달러였던 니미츠와 크게 차이나지 않게 되자 의회에서는 CVV 2척중 1척을 잘라버렸으며 이런 가격상승이 계속 이루어지면서 키티호크급 항공모함 1척 건조비보다(10억 달러) 더 많은 비용이 소모될 것이 예상되자 해군과 당시 국방장관이던 해롤드 브라운은 "CVV 건조 대신에 키티호크급 추가건조를 하자"라는 제안도 했으나 당시 대통령이던 카터가 "CVV같은 작은 함선이 운용주기비용이 낮으니 경제적이다"라는 이유로 이또한 반려시켰다.

최종적으로 계속 반려되던 4번째 니미츠급 항공모함의 예산이 통과된데다가 카터 다음 대통령이 적극적인 국방정책을 펼친 로널드 레이건이었던지라 더이상 예산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진 해군은 CVV 계획을 할 필요성 자체를 못느끼게 되어 취소되었다.
[1] 경우에 따라 슈퍼캐리어로 분류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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