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学星
1. 개요
볼수록 멈출 수 없다. 1회 10초로 구성되는 신식감(新食感) 애니메이션.
2010년도에 등장한 동인 제작 애니메이션. 원안 및 감독은 시미즈 세이치로(MIKE).
캐치프레이즈 그대로 1화 10초의 짤막한 내용을 골자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지구에서 대충 먼 거리에 있는, 중학생들만이 사는 별 중학성[1]에서 벌어지는 황당무계한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최초 중학성은 개인 작품 비슷하게 제작해서 공개되었지만, 이후 인기를 얻으면서 상품화되었고, 2011년에 내용이 추가된 슈퍼 디럭스판이, 2012년에 일종의 세계관 확장편인 유니버셜 스퀘어(すこやか)[2]가 발매되었다.
2. 스토리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우주 어딘가에 중학생들만 사는 별이 있다. 그 이름은 중학성(中学星).문자 그대로 모든 인류가[3] 중학생인 별.
이 별에서 따라야 하는 절대 법칙은 네 가지.
1. 일체의 색상을 허용하지 않는 모노크롬(흑백) 세계
2. 멋들어진 전신 타이즈 착용 의무화.
3. 1초마다 개그를 해야 한다.
4. 모든 이야기는 10초에 완결되어야 한다.
모든 것은 웃기기 위해서다!
3. 등장인물
3.1. 중학성
- 사토 타나카(CV : 시미즈 세이치로)
중학성의 학생들을 가르치는 담임 선생, 근육질에 호버 기능처럼 달아다니며 분신술 및 유닛 삭제술 같은 걸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괴인 중 한 명이다, 가끔 블랙 별에서 설명충 역할을 하기도 한다. 중학성 블랙의 선생에게 외형 때문에 펩시맨 아니냐는 말을 듣기도 했다.(...) 성우가 감독 본인인지라 당당하게 대사 NG를 내기도 했다.(...) 중학성 이외에도 다양한 곳에서 한 번씩은 얼굴을 비춘다.
- 아베 히로시(CV : 시미즈 세이치로)
중학성의 메인 캐릭터이자 이 별의 주민, 동시에 야라레메카급 캐릭터. 참고로 얘 하나가 나오는 게 아니라 이 행성에 사는 모든 토착민(?) 이름이 아베 히로시다. 14살, 키는 163cm이나 신체측정에서 사토 타나카 선생이 대충 재는 바람에 키 160, 앉은키 80cm로 3cm가 줄어버리는 억울함을 당했다. 상품화 전의 중학성 완전판에서는 지우개 때문에 싸움을 하다가 자기 별을 날려먹는 쌈마이급 엔딩을 보여줬다.
- 아베 츠요시(CV : 시미즈 세이치로)
아베 히로시의 강화형(?) 사토 타나카처럼 근육질의 몸을 하고 있으며 아베 히로시와는 달리 모든 대화를 육체언어와 기합만으로 해결한다. 참고로 이들만 모여있는 반이 있으며 그 반은 무려 100학년 ~반(...) 가끔 준비체조를 하고 돌아오는 아베 히로시가 강해져서 오기도 한다.(...)
3.2. 중학성 BLACK
중학성에서 자건거로 30년 걸리는 거리에 있는 별, 중학성의 4대 법칙과는 달리 1화에 걸리는 시간이 30초이며 전원 검정 타이즈에 올백머리가 의무화되어 있고 선생은 선글라스를 써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다.(...) 여담으로 중력은 중학성의 100배.
- 블랙 티쳐(CV : 쵸노 마사히로)
중학성 블랙의 담임선생. 얼굴은 그냥 안의 사람과 판박이다.(...) 찰진 욕지거리와 절대제제를 가하는 장면이 일품, 또한 열혈교사인 탓에 정도를 뛰어넘는 괴악함을 보여준다. 호핑 점프를 불꽃놀이로 만들어버린다던가... 준비물을 가져오지 않은 학생을 발견하면 반드시 죽인다. 안의 사람이 사람이라 사토 타나카가 쵸노 씨 아니냐고 묻기도. 그러면 안의 사람 대사의 패러디인 I'M Teacher!라고 반응한다.(...) 하지만 카모 카즈야를 제외하면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꽤나 예의바르고 정중한 편(...)
- 카모 카즈야(CV : 시미즈 세이치로)
중학성 블랙의 학생들, 행동과 말투가 대놓고 중2병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올백머리가 특징이며 리액션이 과하고 서로가 지는 걸 매우 싫어한다. 자기들 딴에는 엄청난 속도로 달리거나 엄청난 위력으로 싸우거나 하지만 현실 시간으로는 말도 안 되게 느린다던가[4] 하는 허당끼도 가득한 녀석들이다. 가장 못하는 것은 공 던져 넣기. 공중에서 기탄으로 공을 그렇게 날려댔으나 한 개도 들어가지 않는 스톰트루퍼급 조준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3.3. 중학성 패러렐
중학성의 평행우주에 존재하는 또 다른 가능성의 중학성. 전체적으로 모든 에피소드를 통틀어 가장 재미가 없다. 기본적으로 중학성의 골자를 그대로 가져다 쓴 데다 담당인 카타기리 진의 시모네타가 작품 자체에 잘 어울리지 않기 때문.
* 카토 나카다(CV : 카타기리 진)
평행우주의 사토 타나카, 특징은 일단 없는데 뭔가 비밀을 감추고 있다. 비밀을 알고 있는 자는 살려두지 않기 때문에 그 비밀이 무엇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 카토 나카다(CV : 카타기리 진)
평행우주의 사토 타나카, 특징은 일단 없는데 뭔가 비밀을 감추고 있다. 비밀을 알고 있는 자는 살려두지 않기 때문에 그 비밀이 무엇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 아페 피로시(CV : 카타기리 진)
평행우주의 아베 히로시. 개드립과 야한 책을 좋아하는 점이 다르다.
3.4. 여자항성[5]
- 모모치 모치(CV : AMOMAYO)
여자항성의 유일한 종족(?)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고생의 특징을 모티브로 했다. 양 옆의 머리를 잡아당기면 가슴이 커지는 특징이 있고, 왜인지는 모르지만 놀이터에서 흙으로 사토 타나카를 만들기도 하는 등 말과 행동이 살짝 다차원적인 게 특징.
[1] 둘 다 발음이 ちゅうがくせい로 동일한 일종의 말장난.[2] 빠르게 발음하면 스퀘어와 비슷하게 발음된다. 일종의 저글리쉬(...) 참고로 すこやか 역시 엄연히 있는 일본어로 튼튼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3] 후술하지만 전부는 아니다.[4] 100미터 달리기 기록 84.5초[5] 발음은 여고생의 일본어인 じょしこうせい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