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시의 손님의 여주인공이자 주연 중 한명. 문화재 연구소 신시에서 연구원[1]으로 일하고 있다.재주가 좋다고 정평이 나 이른 나이부터 작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아래에서도 언급됐지만, 당우가 사랑했던 아씨인 선화의 환생이다. 그래서 하늘나라에 있던 당우가 선화의 환생인 강희를 보러 지상으로 내려오게 된다.
2. 작중 행적
프롤로그에서 비형랑이 강희의 전생인 선화가 27년만에 환생했다는 것을 언급했으며, 끝에서 신시에서 일하고 있는 장면으로 짤막하게 등장했다. 그후 1화에서 당우와 만나게 되는데, 당우가 가져온 청동거울을 살펴보고 소장이 출장으로 인해 해외에 있다며 다른 곳에 수리를 맡겨볼 걸 권유했다. 하지만 일을 잘 한다는 걸 들었다며, 이곳에서 수리하고 싶다는 당우의 말에 결국 자신이 수리를 맡기로 한다.그렇지만 웃으며 거울 수리가 2주 안으로 가능하다고 말해서 강희를 오래 보고자한 당우가 본의아니게 속으로 좌절하게 하기도 했다.
그래도 거울 복원을 시작하기 전, 당우에게 이 청동거울은 완전한 복원은 불가능하다고 말하지만 복원기기를 이용해 거울을 복원하는 법[2]을 가르쳐준다.
당우가 복원 작업을 보고 놀라자 웃으며 '생각하시던 것랑은 많이 다르죠?'라며, '아니면 녹만 제거하고 이 상태로 보존하셔도 괜찮을 거예요. 꼭 새것처럼 할 필요도 없고, 특별이 손상된 이유가 있다면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의미가 남거든요.'라는 말을 한다.[3] 강희는 좀더 고민해보겠냐며 물어보는데 당우는 생각 끝에 지금의 방식이 맞는 방법이라며 이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연구소 밖에서 나와 당우가 가끔 강희를 찾아와서 보고 싶다고 이야기하자, 영업시간엔 언제든지 와도 된다며 흔쾌히 승낙한다.
그러자 감사하다며 활짝 웃는 당우를 보고
2.1. 전생에서의 행적
전생엔 당우가 하인으로 있던 평원의 딸이자 아가씨였던 선화였다. 당시 하인이었던 당우에게 정을 주고 잘해줬다고 나온다. 3화에서 밝혀지길 당시 9살 되던 당우와 처음으로 만났는데, 이때 선화의 나이는 5살이었다. 둘과의 첫만남은 그리 나쁘지 않았던 편으로, 그때 평원은 당우에게 선화에게 친구가 되어주고 잘 돌봐주길 부탁하였다.허나 1화에서 당우의 독백[4]과 프롤로그에서 쓰러진 선화를 보고 눈물 흘리고 있던 당우를 보면 뭔가 안 좋은 일이 일어난 듯했는데, 6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선화를 마음에 두고 있던 한 사내가 아이들을 시켜 부르게끔한 노래에 추문이 퍼지자, 결국 스스로 극약을 먹고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
- <스포일러> [ 보기 · 닫기 ]
- 하지만 숨이 끊어지기 직전, 마을의 신부의 도움을 받아 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당우가 섬으로 가서 이무기와 거래해 가져온 약을 먹고 되살아난다. 그 이후부터는 다른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아들을 낳아서 잘 살아 생을 마감한 듯하다.
그렇지만 죽다가 살아난 이후라, 기억상실증에 걸린건지 당우를 깨끗히 잊어버렸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를 잊지 못한 당우는 그녀와 헤어져 섬에 간 이후부터도 멀리서도 그녀를 보고 싶어서, 달마다 자주 찾아왔다고. 심지어 그녀가 사망하고 난 이후에도 그녀의 아들이 늙어서 죽을때까지 계속 그녀의 후손들을 찾아왔었던 듯하다.
3. 기타
- 숏컷으로 자른 헤어스타일과 얼굴 생김새 때문인지 프롤로그에서 강희를 처음 본 독자들이 남자로 오해했었다. 또한 강희의 얼굴이 나온 썸네일을 보고 남자처럼 보였다고 언급한 덧글이 여러개 보였다.
- 프롤로그에 나왔을 땐 치켜올라간 눈과 싸늘해 보이는 분위기로 인해서인지 무뚝뚝해보이는 인상이었으나, 2화에서 당우에게 거울 복원에 대해 친절하게 가르쳐주고 복원 방법이 익숙지 않을까봐 다른 방법을 권유하는 걸 보면 친절하고 붙임성있는 성격인 듯하다.
- 의외로 전생이었던 선화의 얼굴이나 눈매가 거의 똑같을 정도로 닮았는데, 떡밥인지는 불명.
[1] 정확히는 복원가.[2] 거울을 장치에 넣은 뒤 세척 작업 뒤 컴퓨터로 원래 형태를 예측해 제거할 수 있는 특수소재를 채워넣는다. 그리고 녹슨 자국을 없애고 다시 복원하는 것. 그래도 혹시 몰라 복제품을 만들어서 복원 작업을 한다고 한다.[3] 이 대사 컷 다음으로 박살난 거울 파편이 클로즈업 됐다. 팬들은 둘의 관계를 거울이 복원되는 것에 비유해 강희와 당우와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에 대한 복선으로 보고있다. 즉, 강희의 전생인 선화와 당우의 관계는 끝나 부서진 거울처럼 박살나고 녹이 슨것 마냥 상처로 남아버렸지만 현생에선 거울을 복구하고 녹을 제거하는 것처럼 강희와 새로운 인연으로 이어진다는 것.[4] "어르신은 그런 제게 아씨를 부탁하셨지만, 저는 그 부탁을 들어드리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