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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23:23:03

죠리리

파일:죠리리.jpg

ジョリリ

1. 개요2. 상세3. 행적4. 등장 에피소드 목록5. 기타

1. 개요

내 생각을 말하자면 ~/ ~ 라는 말 알고 있나? 한 마디로/다시 말해 이런 거지. ~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가와라 준이치[1] / 김정은(투니버스)[2], 이장원(카툰네트워크)

2. 상세

자신만의 인생 철학을 가진 정체불명의 케론인으로 출신, 주거지, 성장배경 등 기본 정보는 모두 불명이며, 바람처럼 나타났다가 바람같이 사라진다. 어린 시절의 케로로, 기로로, 도로로(당시 제로로)와 친했는데 늘 받침대에 발 하나 올려놓고 이상한 말을 했고 지금도 그런다.[3] 다들 그 말의 의미는 모르지만 도로로는 대충 해석했다. 이상하게도 그의 말은 뭔가의 매력이 있어서 어린 케로로, 기로로, 도로로의 정신적 지주가 된다. 현재는 지구에 살고 있다. 떠돌이인데 케로로네 기지에 몰래 들어와 지내기도 하는지 타마마보다 기지의 구조를 더 잘 알고 있다.

자유분방하고 민폐를 끼치는 타입이지만 상당한 사기캐다. 기억력에서부터 여러 모로 엄청나게 다재다능하다. 문제는 그걸 철저하게 쓰기보단 기분내키는 대로 쓰고, 성격이 완전 한량이라는 것.

작중 등장한 케론인들 중 유일하게 군인 소속이 아닌 케론인이다.[4] 케로로 소대와 마찬가지로 퍼렁별에서 지내고 있다. 꼬마케로 에피소드에서 케론별에 있었던 것을 보면 케로로 소대가 퍼렁별을 침략하기 위해 퍼렁별로 갈 때 자신도 뒷따라 온 것으로 보인다.

3. 행적

187화 '케로로의 노동에 감사하라' 편에서는, 케로로가 대장 일이 힘들다고 가출해 죠리리처럼 생각없이 살고 싶다라고 하여 같이 지내는데, 죠리리도 적어도 돈을 벌고 그런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한다라는 걸 뼈저리게 알고 있어 대충 사는 것 같은 죠리리가 의외로 주식투자라든지 엄청난 여러 준비를 하며 여러 모니터를 두고 밤중에 종일 컴퓨터로 주식 현황을 보고 있었다. 케로로는 죠리리가 겉과 달리 저런 점도 있거니와 자유롭게 사는게 좋다고 여겼더니만 이런 것에 그냥 기지로 복귀해버린다. 막상 부하들이 대장이 하다가 내팽개친 보고서 작성, 제출 다 하고 대장없으니 되려 기지가 잘 돌아간다라고 하여 케로로를 우울하게 하지만

254화 '가루루 은밀한 마음!?' 편에서는, 외계인 마을 시식행사에서 가루루가 집으려던 것을 집어가거나, 엘리베이터를 새치기해서 정원초과로 가루루가 못 타게 하거나, 국수에 고춧가루를 몽땅 털어넣어 가루루가 못 넣게 하는 등[5] 각종 민폐를 끼치는 바람에 참다못한 가루루가 죠리리와 싸우기도 했다.[6]

271화 '타마마 선배는 괴로워!' 편에서는, 케론군 신병 입대 줄을 라면집 줄로 착각해서 케로로소대의 신병으로 들어왔었는데, 사수인 타마마 말은 안듣고 설렁설렁 하는거 같으면서도 일은 훨씬 잘해서 타마마의 질투심을 산다. 그러다 둘이 같이 우주인 마을에 심부름을 가게 된다. 심부름을 하던중 적성 골목대장 외계인들이[7] 타마마에게 시비를 걸며 심부름한 물품을 빼앗긴다. 똥 밟은 셈 치고 대충 넘어가려는 타마마와 다르게 빼앗긴 물건을 다시 가로채며 외계인에게 자신의 인생 철학을 읊어보지만 철저히 무시당하고, 결국은 외계인과 치고박고 싸우게 되는데...

타마마는 죠리리가 당할까봐 골목대장 외계인의 펀치를 대신 맞아주고 쓰러졌지만 예상 외의 전투력으로 외계인 두마리를 한손으로 잡고 빙빙 돌려 리타이어시키고, 기절한 타마마를 업고 기지로 가며 "마이 아파?"하고 묻는다, 타마마는 죠리리를 무시한걸 사과하며 훈훈히 끝난다. 오래살은 아저씨인만큼 꽤나 인생 짬이 되는 듯하다. 그런데 케로로가 어렸을 때 케로로보다 조금 더 나이많은 어린 불량배한테 팩트폭력을 당하자 아무 말도 못했다

301화 '타마마 나라네 집에서 추방?' 편에서는, 타마마와의 인연이 아주 제대로 도움이 된 적이 있다. 니시자와 모모카히나타 후유키에게 주려고 개발한 18억원짜리 초콜릿을 타마마가 먹어치우는 바람에 니시자와 가의 손님에서 케로로처럼 더부살이 신세로 전락한 적이 있는데, 죠리리가 갑자기 타마마에게 밥이라도 얻어먹으려고 니시자와 가에 떡하니 나타났고, 타마마는 더부살이로 추락한 상태라 짜증을 내고는 모모카가 껌뻑죽는 후유키를 이용해 모모카의 마음을 돌릴 작전을 구상해 히나타 가에 간 사이 바이오와 모모카를 비롯한 니시자와 가에게 그 특유의 이상한 말을 늘어놓는데, 그게 아주 좋은 쪽으로 작용해서 니시자와 그룹의 실적이 잘 나온다던가 하는 일이 생겼다. [8]

사실 그 의미불명의 말을 니시자와 가의 사람들이 좋은 방향으로 해석한 것이 더 신기하다만은... 아무튼 그 덕에 죠리리를 선생님으로 모시고 있었는데, 죠리리가 이만 가보려 하자 다들 붙잡는다. 때마침 귀가한 타마마가 나 없는 사이에 우리 집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면 어떡하냐고 꾸짖고 이 시점에서 나온 죠리리의 "아 미안해 선배."[9] 한마디에 타마마의 지위가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을 넘어 대폭 상승했다.
죠리리>바이오=모모카>타마마
타마마>죠리리>바이오=모모카
그림에 따르면 이런 식이다. 케로로가 대부분 옴니버스형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죠리리가 뜻하지 않게 도움이 된 에피소드다.

340화 '죠리리 거짓된 라면'[10] 편에서 처음으로 죠리리의 속마음이 자주 나오는데 의외로 요즘 젊은 것들은 글러먹었다 같은 전형적인 아저씨 같은 생각을 하고 다닌다. 그리고 죠리리가 내뱉는 기묘한 인생철학이 정말 아무 생각없이 내뱉는 거란게 밝혀진다.[11] 이게 케로로 소대한테 도움이 되긴 하는데 정작 본인은 뭔 소리래? 라는 반응이다. 결국 마지막에는 죠리리의 말을 철석같이 믿던 케로로가 괴상한 라면을 만들면서 끝.

4. 등장 에피소드 목록

5. 기타

슈라라 군단 처럼 케로케로에이스 독자 응모 캐릭터 기반의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다.

온라인 게임 케로로파이터, 케로로 팡팡에도 참전했다. 케로로 파이터에서는 상당한 사기 캐릭터로 등장했다. 케로로 팡팡에서는 피통이 많은 편이지만 심각하게 낮은 방어력 때문에 실질적인 내구력은 그저 그렇다. 죽을 때 치는 대사가 압권이다.
"내 생각엔 말이야, 함부로 죽이지 마라~... 이런 거지!"

[1] 1959년생 배우 겸 성우다.[2] 556과 같다. 물론 높은 투로 외치는 게 많은 556 연기 톤과 달리 죠리리는 아주 얄미운 느긋한 투로 연기하여 극중에 둘이 만나 자문자답하는 것도 있는데 별로 위화감이 없다.[3] 케로로 어린시절에는 받침대가 없었다. 어린 케로로가 방학숙제를 하지 못해 죠리리의 말을 듣고 죠리리를 위해 받침대를 잔뜩 만드는 이야기도 있다. 물론 모두 죠리리의 마음에 들지 않아 퇴짜맞았다.[4] '타마마 선배는 괴로워' 편에서 케로로 소대에 신병으로 들어왔는데, 알고 보니 케론군 입대 희망자들이 서 있는 줄을 TV에 소개된 유명한 국수집 줄인 줄 알고 서 있다가 그대로 입대 희망자로 등록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마지막에 케로로 소대를 나갔다.[5] 정작 그래놓고 국수를 먹으면서 맵다를 연발하고 있었다.[6] 정작 케로로 소대의 설레발로 인한 푸루루의 오해(...)때문에 싸움은 이상하게 흐지부지되어 버렸다.[7] 아마 도라에몽쟈이안스네오 콤비의 패러디인 듯하다.[8] 그 결과로 니시자와 바이오는 죠리리에게 완전히 물들어서 죠리리처럼 행동하기도 했다.[9] 앞서 말했듯이 한때 케로로 소대 신병이었으므로 타마마가 그의 선임이기는 했다.[10] 바로 전 에피소드인 ‘엄마의 진실된 라면’ 편에서 주인공만 홍미나에서 죠리리로 바뀐 에피소드이다.[11] 대부분 본인 과거 경험에 빗대어서 말하는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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