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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49:51

죠르쥬 놈/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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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궤적 시리즈죠르쥬 놈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

2. 영웅전설 섬의 궤적 ~ 영웅전설 섬의 궤적Ⅱ

그 싸움에서 살아남아주다니──지금도 믿을 수 없을 정도야
도력 바이크는 안젤리카가 자금을 지원하였으며, 내심 감사하는 모양. 학원제 마지막 날 포크댄스를 출 때 둘 모두 서로를 첫 상대로 선택하는 것을 보면 커플링이 보이고 있다. 물론 죠르쥬나 안젤리카의 감정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다.

1부에서는 소식이 없다가 막간 끄트머리에서 커레이져스에 탑승한 상태로 목소리로 재등장. 팡타그뤼엘에서 탈출하려는 린과 지원나간 7반, 그 외 기타 등등을 회수하며 그대로 도주한 뒤 2부에 들어서서 커레이져스 내부에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보인다. 다른 평민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사관학교에서 도망쳐나와 숨어다녔다고 하며 린 회수 며칠 전에야 커레이져스에 탑승했다고.

커레이져스에서의 역할은 역시 기술자. 특히 엔진을 관제하며 출력을 조정한다. 물론 엔진에 완전히 매달리는 건 격렬한 전투시에만 그렇고, 평상시에는 근처에 마련된 함내 공방에서 전작에서 하던 역할을 그대로 하고 있다. 이후 스토리적으로 별 비중이 없다가 린이 발리마르의 무기를 제작할 필요를 느끼면서 다시 비중 상승. 무기를 만들기 위해 제국 각지에 나타난 정령굴에서 제무리아 스톤을 가져오라는 미션을 내린다. 하지만 혼자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고 그렇게 거북해하던[1] 슈미트 교수에게 도움을 요청, 슈미트의 흥미를 끄는 데에 성공해 기신용 태도를 제작하는 데에 성공한다.

내전이 끝나고 졸업한 후에는 각국의 유명 공방들을 방문하는 여행을 하며 공부를 하겠다고 밝혔다. 적대국인 공화국의 공방에도 들러볼 생각이라고. 그리고 린에게 믿을만한 후배가 들어온다면 넘겨주라며 기술동의 열쇠를 맡겼다. 그런데 유명 공방을 돌아다닌다는 것은 리벨의 차이스 공방에도 간다는 애기인데, 이쪽도 후속작에 재등장하지 않을까.

2.1. 떡밥

죠르쥬 놈의 이름인 George Nome을 줄이면 G. Nome → Gnome, 즉 땅의 정령인 노움이란 단어가 나온다. 때문에 죠르쥬의 정체는 다름아닌 땅의 정령의 후예가 아니냐는 설이 있다. 마녀의 후예인 엠마와 마찬가지로, 작중에서 언급만 된 땅의 정령 또한 후예가 남아있다는 얘기. 다만, '정령의 길'의 존재와 셀린의 이야기로 정령이 진짜로 존재한다는 것도 밝혀졌으니, 이른바 진짜 땅의 정령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되었다.

3. 영웅전설 섬의 궤적Ⅲ

파일:sen4 Georges.png
섬의 궤적Ⅲ 일러스트
<검은 공방>인가...나 자신도 신경이 쓰였거든.

계속해서 연구와 공부를 하는 모습으로 나왔고 계속해서 조력자로서 도움을 준다. 3부에서는 제2분교를 방문하여 린 일행과 대화를 나누고, 이때 '검은 공방'에 대해 언급하며 무엇인가 더 알아내면 연락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다시 본인의 길로 떠난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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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와 : (폭발에 공중분해되어 추락하는 커레이져스를 보며) ...저거... 죠르쥬 군이...?
죠르쥬 : 그러니까 말했잖아... 안제는 죽었다고.

이번 작품에서 제일 큰 반전의 주인공 중 한 명이다.[2]

그의 정체는 Gnome, 즉 노움이자 땅의 정령의 일족이었다. 그리고 그 땅의 정령이 모여서 만든 것이 바로 검은 공방. 수장인 검은 알베리히는 그를 "동(銅)의 게오르그"라 부르고 있다. 게오르그라는 이름을 쓴 자가 이미 한 명 더 있었다. 게다가 포지션도 좋은 사람으로 보였는데 사실은 복흑이라는 것까지 똑같다. 오마주인지 또다른 떡밥인지는 불명. 사실 게오르그와 조르쥬는 같은 이름이다. 영어권에서 '조지(George)'에 해당하는 이름이 불어권에서는 조르쥬로, 독일어권에서는 게오르그로 불리는 것. 동의 게오르그일 때는 밀리엄의 아가트람이나 알티나의 클라우 솔라스와 같은 나글파르이란 이름의 적동색 전술각을 운용한다. 여담이지만 엔딩 스탭롤에서도 죠르쥬 놈이 아니라 '동의 게오르그'로 나온다.(반면에 청의 지크프리드는 그냥 '크로우 암브러스트'로 나온다)

애초에 섬궤2 이후 크로우의 장례를 준비하고, 푸른 기신을 정부에 넘길 때 관련 기술자로 동행한 것도 모두 죠르쥬였다고 한다. 이 때 크로우의 시체를 바꿔치기하고 되살려서 이용하기까지 필요한 준비를 다 갖췄던 것. 그렇게 해서 불사자가 되어 되살아난 크로우의 눈에 가면을 씌워 조종하고 있었으며 그걸 알아차린 안젤리카를 알베리히의 명을 받아 총으로 쏴서 죽이고 이후 모두가 모인 상황에서 토와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는다. 토와는 믿지 않는다고 했지만, 이후 커레이져스가 접근하자 이 사실을 알베리히에게 알리고, 이후 알베리히는 죠르쥬가 사전[3]에 커레이져스에 설치해놓은 폭탄을 터트려 커레이져스를 폭파시킨다. 그 안에 있던 승무원들은 물론 빅터 S 알제이드, 올리비에 렌하임, 토발 랜도너가 전부 이 폭발에 휘말리고 커레이져스는 공중분해되어 추락한다.

떡밥이 회수되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이해나 추측이되는 다른 인물들과 달리 죠르쥬는 너무 뜬금없어서 많은 유저들을 벙찌게 만들었다. 떡밥도 너무 없었다. 그나마 있었던 것을 추측하자면 그가 일반 학생이었음에도 제무리아 스톤으로 무기를 만들었던 것, 그리고 '노움'이라는 그의 이름 정도였다. 그리고 설령 이 사실들을 통해 '이 놈 뭔가 있나?'정도의 생각까지는 가능해도 자세한 정체, 그리고 그의 흑막인 검은 알베리히까지는 도저히 유추가 불가능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발리마르의 태도는 슈미츠 박사와 같이 만들었으니 제외. 억지로 하자면 그 역시 안경 쓴 조력자였다. 안경이 아니라 고글(...)이었지만 말이다.

덕분에 토와 허셜은 본 섬의 궤적 시리즈에서 (주인공을 제외하면) 가장 불쌍한 캐릭터가 되고 말았다. 친구 한 놈은 자길 죽이려 한 테러리스트였던데다 결국 죽고, 다른 한 놈도 배신을 때리며 그 죽은 놈을 예토전생 시킨 걸로 모자라, 유일하게 개념있던 동성 친구마저 죽이고 말았다. 그야말로 친구 잘못 만나 나락에 떨어진 셈.

다만 단순히 '친구를 통수친 인물'이라고 보기에는 반대쪽 복선도 다수 가지고 있다.

이상의 복선으로 무언가 그만의 뒷꿍꿍이나 목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 때문에 4에서 악당으로든 반전캐로서든 큰 역할이 있을 것으로 예상.

콘도 사장 인터뷰에서 안젤리카와의 마지막 대면에서 완전히 배신한거 같지 않은 모습이라는 식의 언급을 했다. 거기에 게오르그란 이름에서 백면과 무슨 연관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콘도가 "의미 없이 이름을 짓지는 않는다"고 대답하면서 떡밥이 늘어가고 있다.

여담으로 땅의 정령과 관련된 떡밥으로 일개 학생이 제무리아 스톤을 가공한 것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었으나, 섬궤3에서 흑 제무리아 스톤 가공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미 몇년 전에 앨버트 러셀에 의해 제무리아 스톤의 가공법이 연구, 개발되어 관련자료가 다 공개되어 있었기 때문에, 어지간한 기술자라면 다 가능한 수준이라고 한다[4]. G. 슈미트 박사 역시 이 점을 지적하면서 흑 제무리아 스톤의 가공법을 개발했는데 이러면서 하는 말이 "자료를 공개했으니 어느 공방에서나 가능할 거다"였다. 실제로도 제도의 별 특별할 것도 없는 기술공방에서 방금 막 개발되고 공개된 기술에 따라 흑 제무리아 스톤제 무기의 가공이 가능하다. 따라서 제무리아 스톤같은 희소성 소재를 구하는 게 어려운 것이지, 죠르쥬 수준의 기술자가 대인용 제무리아 스톤제 무기를 가공하는 건 기술적으로 별 대단할 것도 없는 셈이다.

4. 영웅전설 섬의 궤적Ⅳ

파일:George_Nome_Sen_IV.png
섬의 궤적Ⅳ 일러스트
부디 이상한 생각은 말라고, "크로우"

3에서 처음 사용된 '동의 게오르그'라는 이름이 본격적으로 사용되며, 죠르쥬라 부르는 건 사관학교 시절 그를 알고 있는 사람들 뿐이다.

단장에서의 첫등장에서 역시나 안젤리카를 크로우를 조작한 것과 비슷한 형태의 가면을 씌워 부리는 중이다. 그러나 마지막 인정이 남았던 것인지 완전히 죽인 다음 부활시킨게 아니라 단순한 암시를 걸어 세뇌한 것.

그리고 린 일행이 령굴 공략을 통해서 본 죠르쥬의 기억을 보게되는데 검은 공방의 일원이었으나 기술 탈취 목적으로 잠입을 위해 기억을 지우고 죠르쥬 놈이라는 암시에 걸린채 토르즈 사관학교에 보내지게 된다. 그러나 입교 이후 안젤리카 로그너, 크로우 암브러스트, 토와 허셜이라는 동기이자 둘도 없는 친구 관계가 되는데 크로우 사망 이후 암시가 풀려 동의 게오로그로 돌아왔을때 땅의 정령의 사명을 위해 이 추억을 매우 달콤한 꿈을 꿨다며 합리화 하며 지냈으나 본인도 이 시절을 그리워 하는 묘사가 나온다.

그리고 2장 막바지에 3에서의 결전 당시 커레이져스에 타고 있던 올리발트 왕자, 토발이 커레이져스 2를 타고 전장에 복귀하고 빅터도 생존이 확인되는데, 이 과정에 관여한 것이 죠르쥬라는 것이 밝혀진다. 폭발 직전 죠르쥬가 준비해둔 결계(15초후 함선이 폭발하는 상황에서 약 24초 정도 유지되는 대충격 중력 결계)의 덕택에 올리발트 황자를 비롯한 브릿지에 있던 이들이 살아남을 수가 있었다고.

3장에선 기신간의 상극을 전쟁 발발일까지 지연시키기 위해 가르강튀아에 탑승해 7반 일행을 막아서나 린 슈바르처와 안젤리카 로그너의 일침에 동의 게오로그를 버리고 죠르쥬 놈으로써 알베리히의 명령에 불복하고 폭주하는 마황기병 리바이어던을 파괴하는 바람에 알베리히에게 땅의 정령 자격을 박탈 당하고 만다. 이 때 동료들을 배신하고 더이상 돌아갈 곳도 없어졌다고 여겼는지 권총을 꺼내 자살하려 했으나 어느새 접근한 안젤리카에 의해 저지당하고 살아서 속죄하라는 토와, 크로우의 질책을 당하고 마음을 고쳐먹는다.

이후 올리발트 황자나 그외의 멤버들에겐 역시 머리를 들 수 없다며 전일담 전까지는 독자적으로 행동하며 검은 공방(과 알베리히)을 쫓았으며, 전일담을 기점으로 아군에 합류하여 소금기둥 공략에 참여했다.[5]

사실 2학년 집단(토와, 크로우, 안젤리카)을 속였다고 하기도 애매한 것이 땅의 정령 집단에서 기술 탈취를 위해 루르의 슈미트 박사 밑으로 잠입시킨 것은 사실이나 기억을 지우고 얻어낸 기술만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본진으로 보내는 암시가 걸려 그저 죠르쥬 놈으로서 살아온 것도 사실이기 때문. 그 암시가 풀린 시점이 내전 시기에 크로우가 사망한 시점이었기 때문에 섬궤 2까지의 죠르쥬가 별다른 흑막낌새를 내비치지 않은 것이 이 때문이다. 설정구멍이나 미흡한 복선을 이런 식으로 묻은 걸지도[6]

그리고 안젤리카와 뭔가 묘한 커플링이 형성되었는지 진 엔딩 스탭롤 일러스트에서 안젤리카의 술잔에 술을 따라주는 장면이 나온다.[7]

5. 영웅전설 여의 궤적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고, 레이 연구원[8]이 슈미트 박사의 제자라고 간접적으로 언급하는데, 현재 제국에서 의수 연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는 모양. 뜬금없이 의수 연구를 하는 걸 보면 아무래도 자기 때문에 외팔이가 된 빅터 S 알제이드의 재활을 돕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1] 참고로 마카로프 교관도 슈미트 교수의 제자였는데 대놓고 싫다고 하는 마카로프와 달리 그는 슈미트 교수의 성격을 유하게 받아주는 편이다.[2] 다만 최대 흑막이라고 하기엔 죠르쥬는 검은 알베리히의 수하에 지나지 않아 부적절하며, 알베리히 역시 이슈멜가의 심복에 불과하다.[3] 4장 중반부 쯤에 커레이져스를 정비하는 기술자로서 접근하는데 이때 엑스트라 캐릭터임에도 성우가 붙었고 그게 죠르쥬의 목소리라는걸 알 수 있다.[4] 물론 슈미트 박사는 이에 대해 "러셀이 대단한 게 아니라 시기가 좋았던 것 뿐이다"라며 틱틱대었다[5] 여담으로 이때 안젤리카의 입으로 죠르쥬의 학창 시절 주 무기로 망치가 언급되는데 칼라드볼그를 쓸 때 나글파르가 망치로 변하는 것도 그러한 이유인 걸로 추측된다.[6] 좀 뜬금 없게 정체가 밝혀져서 그렇지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공궤의 요슈아가 바로 그 예시. 차이가 있다면 요슈아는 과거가 일부 남아있고 죠르쥬는 과거까지 날려버렸다는 것. 이름 외의 복선이 없어서 그렇지 땜빵 설정은 아니다.[7] 딱히 새삼스럽지도 않은 게 섬1 때 학원제에서 죠르쥬의 댄스 파트너가 안젤리카였단 걸 생각하면 그렇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8] 리벨의 차이스에서 쓴 토마토를 만든 장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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