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졸렬(拙劣)은 솜씨나 행동, 방법 등이 서투르고 보잘것없는 것을 뜻한다.한자로 拙(졸할 졸)은 서투르거나 재주가 부족하다는 뜻이고, 劣(못할 렬)은 다른 것보다 못하거나 수준이 낮다는 뜻이다.
즉, '졸렬(拙劣)'은 글자 그대로는 '서투르고 못하다'라는 뜻으로, 어떤 일의 솜씨나 방법, 행동 등이 미숙하고 수준이 낮은 모습을 나타낸다.
주로 사람의 행동이나 수단, 방법, 작품의 표현 등이 서투르고 수준이 낮은 경우에 사용한다.
"졸렬한 수법", "졸렬한 변명", "졸렬한 행동", "졸렬한 글"과 같이 사용한다.
치졸과 비슷하지만, 치졸은 행동이나 수단이 유치하고 좀스럽다는 의미가 강한 반면 졸렬은 솜씨나 방법 등이 서투르고 수준이 낮다는 의미가 강하다.
비열과도 함께 사용되기도 하지만, 비열은 행동이나 수단이 정당하지 못하고 악의적이라는 점에 초점이 있는 반면 졸렬은 그 방법이나 행동 자체가 서투르고 수준이 낮다는 점에 초점이 있다.
따라서 어떤 방법이 악하고 떳떳하지 못하면 "비열한 수법"이라고 할 수 있고, 그 방법이 서투르고 수준까지 낮다면 "졸렬한 수법"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1.1. 예시
- 그는 상대방을 헐뜯는 졸렬한 수법을 사용했다.
- 책임을 남에게 떠넘기려는 그의 변명은 매우 졸렬했다.
- 실수를 감추려고 거짓말을 하는 것은 졸렬한 행동이다.
- 그녀는 지금 놓인 상황을 회피만 해버리는 졸렬한 행동으로 많은 사람에게 비난을 받았다.
- 그 야구팀은 졸렬하게 경기를 이겼다.
- 그 선수는 졸렬한 방법으로 경기에 임해 비난을 받았다.
2. 기타
- LG 트윈스를 욕할 때 '졸렬'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박용택과 홍성흔의 타율왕 싸움에서 시즌 막판에 홍성흔에게 안타를 주지 않으려고 LG 투수들이 일부러 빠지는 볼만 던지며 승부를 피해 대는 바람에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후 박용택의 대표적인 별명이 '졸렬택'이 되었으며, LG 트윈스 전체가 싸잡혀서 '팀 컬러가 졸렬'이라고 욕을 먹게 되었고 해당 사건 이후 10년도 넘은 지금까지 이 꼬리표는 따라다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