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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25 19:38:21

존 토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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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Torode
(1965.7.23 ~)

1. 개요2. 생애3. 특징

1. 개요

호주 태생의 요리사이자 방송인으로, 대중들에게는 마스터셰프영국판의 심사위원 및 감탄식객 시즌1의 진행자로 유명하다.

2. 생애

호주 빅토리아 주멜버른에서 태어난 존 토로드는 어릴 적에 어머니를 여읜 뒤에, 가족들과 함께 뉴사우스웨일스 주메이틀랜드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 시기에 그의 형과 할머니로부터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이는 그가 요리사가 되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 16살에 르코코뱅이라는 식당에서 처음 요리사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한 존 토로드는 호주의 요리 전문학교를 졸업하였고, 26살이 되던 해인 1991년에 영국으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콘란 그룹 산하의 레스토랑에서 일하면서, 뒷날 자신의 요식업 경영에 큰 도움을 주게되는 방송인 그렉 월리스를 처음 만났다.

1996년에 영국의 방송사인 ITV의 프로그램인 The Morning에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1996년에 출간한 자신의 요리책인 The Mezzo CookBook이 존 비어드 재단 상의 가장 훌륭한 요리 사진 부문에서 수상하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다. 2000년에는 런던스미스필드에 자신만의 식당인 Smith of Smithfield를 개업했고, 이듬해엔 노팅힐게이트 근교에 또다른 식당을 개업했다. 2005년에는 BBC에서 방송하는 마스터셰프 영국판의 심사위원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2022년에 MBE 훈장을 받았다.

3. 특징

서구권 요리사들 중 흔치않은 아시아 요리 전문가로, 특히 아시아계가 아닌 사람으로서는 더욱 보기드문 사례다. 아시아 스타일 요리사로서는 동남아시아 스타일 요리를 하는 편이나, 처음부터 그런 건 아니고 그의 첫 식당인 Smith of Smithfield는 전형적인 양식 스타일이었다. 존 토로드가 대중들에게 처음 인지도를 높이게 된 프로그램인 The Morning에서 선보인 요리는 대체로 비어 캔 치킨이나 몽키브레드, 간단한 양고기 케밥같은 투박한 호주식 가정식에 가까웠고, 이후로도 그는 꽤 전형적인 양식 요리사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모국인 호주가 아시아와 매우 가까운데다, 그 자신이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의 프로그램인 John Torode's Malaysian Cuisine과 John Torode's Korean Food를 진행한 경험이 있어서, 아시아 요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