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만화 《화봉요원》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 허임의 부하.
허강과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허임이 몇 달 만에 하내의 모든 거상들을 귀순시키는 임무를 마친 것을 가지고 칭찬하면서 사마 가문은 허임의 부름을 거절했다는 것을 이야기했으며, 잔병이 허임을 암살하러 오자 멀리서 그 암살자가 외팔이라 곽앙인 것을 알아본다.
병사 장청에게 아들 조화를 시켜서 군사를 보호하게 하라고 지시했으며, 조화가 대단한 것을 인정하면서도 잔병만은 건드려서는 안된다고 했다. 그러다가 곽앙이 허임을 암살할 때 나타나면서도 조화가 곽앙과 싸우자 허임에게 다가가 자신의 아들이라면서 안심시키다가 조화에게 곽앙을 죽이라고 했다.
조화가 곽앙을 바다로 떨어뜨렸지만 배에 기어올라오고 있던 잔병의 일당 한 명이 허임을 공격할 때 동시에 살해당했는데, 조현이 죽을 때 함께 죽은 허임은 사실 허임이 내세운 대역이었다.
사실 조현은 여자 아이만 낳았고 남자 아이를 낳지 못했다가 잔병의 일당인 요원화의 정체를 알아보지 못하고 양자로 맞아들였는데, 이 때문에 조화가 된 요원화에게 허임이 암살되는 결과를 만들었고 조화는 허임 호위 실패로 인해 처형당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