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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23 03:11:57

조총(전국시대)

趙怱

생몰년도 미상

전국시대 제나라, 조나라의 장수.

기원전 229년에 조나라가 진나라와 싸움을 하는 와중에 이목이 모함을 받아 해임되고 사마상도 해임되면서 조총은 안취와 함께 진나라의 군사를 상대했지만 격파당했으며, 조왕 천이 항복하면서 조나라는 멸망했다.

1. 창작물에서

소설 열국지에서는 자신을 추천한 곽개의 은혜에 감사했고 이목이 자신에게 인수를 주려 하지 않는 것에 화가 나 역사를 보내 이목을 체포하도록 했고, 이목이 술에 취한 틈에 포박되어 참수되면서 그 목을 조총이 받았다.

이목 대신 인수를 차서 대장이 되었지만 이목의 죽음에 분노한대 땅의 군사들이 모두 흩어졌고, 조총은 이를 막을 수 없었다. 조총은 안취와 대책을 논의하며 군사를 나누어 태원, 상산을 구원하려 했다가 진나라의 군사의 공격을 받았고 패배해 왕전에게 죽었다.

소설 전국에서는 곽개의 부하 중 한 명으로 안취가 곽개의 편에서 곽운과 이목의 편으로 배신하자 안취에게 접근하면서 곽개가 베풀어준 은혜를 배신으로 갚는다면서 어쩐지 제나라 놈이라 처음부터 믿음이 가지 않는다면서 조총은 자신들이 유리하고 믿고는 안취를 비웃었다. 곽운이 이목과 함께 곽개의 부하들을 모조리 격파하자 호첩, 부저와 함께 참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