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우현하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2012년에 발표되었다. 40분 정도의 분량이다. 제 12회 인디다큐페스티발에 출품되어 특별언급 부문에서 수상하였다.제목에 나와 있는 그대로, 양극성장애에 대한 다큐멘터리다. 감독 본인의 조울증 경험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중간중간 인터뷰와 본인의 춤, 그림들을 보여주면서 진행한다. 부제가 그리다 춤추다인 것도 감독이 조울증 치료하면서 그렸던 그림들과 춤들을 보여주기 때문.
조울증을 학술적으로 다루기 보다는 감독 본인의 경험과 성찰로 조울증을 대하기 때문에 학술적인 지식이 필요한 경우에는 적합하다고 보기 힘들지만, 조울증이란 병을 다른 의미에서 '이해'하는 데에는 좋은 다큐이다. 다큐 편집 스타일도 약간 분열적인 구석이 있어서 보는 것만으로도 아 이런 기분인가 싶은 느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