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팔도고금총람도 (朝鮮八道古今總攬圖) |
[clearfix]
1. 개요
조선 현종 14년인 1673년에 지리학자 김수홍(金壽弘, 1602~1681)이 제작한 전국 지도. 현재 서울역사박물관에 원본이 소장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보물 제1602호로 지정되어 있다.2. 내용
1673년 당시 호조참판에 재직 중이던 김수홍(金壽弘)이 작성한 지도로, 제작자가 이보다 앞서 1666년에 세계지도인 천하고금대총편람도(天下古今大摠便覽圖)를 제작한 후 우리나라의 지도로써 두번째로 만든 것이다.지도의 제작자인 김수홍은 병자호란 때 강화성에서 순절한 김상용의 손자이다. 지도 좌측에 쓰여 있는 발문의 말미에 ‘계축맹하(癸丑孟夏)’라고 쓰여있어 이 지도의 제작연대가 1673년(현종 14)임을 보여준다.
울릉도와 그 위에 우산도(于山島)를 함께 그려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1600년대 한국의 지리학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3. 외부 링크
4. 보물 제1602호
조선 후기 제작된 목판본 조선전도이다. 당시 우리나라의 각 지역에 대한 역사적인 기록을 수록하여 고금(古今)을 함께 볼 수 있도록 한 지도이다. 지도의 제작자인 김수홍(金壽弘, 1602-1681)은 병자호란 때 강화성에서 순절한 김상용의 손자이며 호조참판을 지냈고, 현종 7년(1666)에는 「천하고금대총편람도」를 목판으로 간행하였다. 지도 좌측에 쓰여 있는 발문의 말미에 ‘계축맹하(癸丑孟夏)’라는 기록으로 보아 제작연대는 1673년(현종 14)임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모습은 조선 전기의 전형적인 구도를 취하고 있어, 압록강과 두만강이 동시 일직선상에 있고 평안도와 함경도가 남북으로 심하게 압축된 모양을 하고 있다. 서울의 도성이 축척과 관계없이 크게 그려져 있고, 경복궁이 표시되어 있으며 광화문 앞에는 의정부와 육조가 표시되어 있다. 현재 조선호텔 자리에 있던 南別宮 등도 기재되어 있다. 이 지도는 조선 전도에 역사적인 기록을 첨가함으로써 간본으로 제작된 것이다. 고지도 중 드물게 제작연대와 제작자가 정확하게 알려져 있어 학술적·역사적 가치가 크다.
우리나라의 모습은 조선 전기의 전형적인 구도를 취하고 있어, 압록강과 두만강이 동시 일직선상에 있고 평안도와 함경도가 남북으로 심하게 압축된 모양을 하고 있다. 서울의 도성이 축척과 관계없이 크게 그려져 있고, 경복궁이 표시되어 있으며 광화문 앞에는 의정부와 육조가 표시되어 있다. 현재 조선호텔 자리에 있던 南別宮 등도 기재되어 있다. 이 지도는 조선 전도에 역사적인 기록을 첨가함으로써 간본으로 제작된 것이다. 고지도 중 드물게 제작연대와 제작자가 정확하게 알려져 있어 학술적·역사적 가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