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장경호 남선물산 사장이 경남 부산시 초량동에서 재일동포가 가졌던 신선기를 넘겨받아 '조선선재공업'으로 창업했다. 1962년 우암동 공장으로 신축이전 후 1963년 피복아크용접봉 생산을 개시했으며, 1965년 한국선급협회[1], 1966년 프랑스선급협회[2] 및 미국선급협회[3]로부터 각각 인증을 받았다. 1969년 일본 신호제강소와 1차 기술제휴를 맺었다. 1975년 장경호 사장이 숨지자 장남 장상준이 회사를 물려받아 동국제강으로부터 서울공장을 넘겨받은 후, 한국증권거래소에 주식상장했다. 1977년 현 사명으로 개칭했지만 1981년 장상준 전 사장이 급서하는 비극이 있었다.
1984년부터 장경호 창업주의 장손 장세명이 대표를 맡은 뒤 1987년 포항공장을 세우며 기술연구소를 세운 후, 1995년 온산공장을 세우고 서울 역삼동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2001년 한국제강, 동국산업과 함께 동국제강그룹에서 분리된 후 한동안 한국제강이란 지붕 아래 있었지만, 2005년경 이후 동국산업 계열 아래 있으면서 2008년 베트남 호치민에 첫 해외법인을 세웠다. 2010년 기존 법인이 'CS홀딩스'가 되면서 물적분할되어 2014년 KISCO홀딩스 품에서도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