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3f51ba><colcolor=#fff> 소성숙후(霄城肅侯) 趙伯符 | 조백부 | |
| 시호 | 숙(肅) |
| 작위 | 소성현후(霄城縣侯) |
| 성 | 조(趙) |
| 이름 | 백부(伯符) |
| 자 | 윤원(潤遠) |
| 출신 | 하비군(下邳郡) 동현(僮縣) |
| 부친 | 조륜지(趙倫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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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북조시대 유송의 인물로 자는 윤원(潤遠).2. 생애
조륜지의 아들로 고모는 송무제 유유의 모후인 조안종이다. 조백부는 어린 시절에 궁술과 기마술을 좋아했다.조륜지가 양양에 진수할 때 조백부는 경릉군(竟陵郡) 태수로 임명되었다. 경릉만(竟陵蠻)이 여러 차례 봉기를 일으키자, 조백부는 이를 모두 물리쳤다. 뒤에 영원장군(寧遠將軍)이 되어 궁성 북쪽에 살면서 화재나 도적이 일어날 때마다 갑옷을 입고 군현을 도와 유유의 칭찬을 받았다.
424년, 문제가 즉위한 뒤 서연2주(徐兗二州) 자사로 옮겼다. 조백부는 각박하고 포학한 정치를 펼쳐 백성들이 두려워하여 맹수처럼 두려워했으나 도적들이 침입하지 못했다. 441년, 영군장군(領軍將軍)으로 임명되었다. 444년, 예주(豫州) 자사로 전임되었다. 445년, 예주 자사에서 해임되고 호군장군(護軍將軍)으로 임명되었으며, 447년 단양윤(丹陽尹)이 되었다. 조백부는 엄혹한 통치를 펼쳐 수하 관리가 벼슬을 버리고 도망치다가 붙잡혀 결국 물로 뛰어들어 자살하기도 했다. 문필을 맡은 관리가 글을 쓸 때 그 글이 조백부의 뜻에 맞지 않으면 채찍으로 50대를 때리기도 했다.
아들인 조천(趙倩)은 문제의 딸인 해염공주(海鹽公主)에게 장가를 들었다. 그런데 이전에 시흥왕(始興王) 유준은 생모인 숙비 반씨가 총애를 받아서 후궁을 드나들 수 있었는데, 이때 해염공주와 사통했고 이 사실이 조천에게 알려지면서 조천은 분노하여 해염공주를 욕하며 때렸다. 이 사실은 문제에게도 보고되어 조천과 해염공주는 이혼했고 해염공주의 소생인 미인 장씨(蔣氏)는 사사되었으며, 조백부는 이 사건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죽었다. 사후 숙(肅)이라는 시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