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4 16:47:04

조나 마이하바

파일:jonah_maiava_by_ingrem48-d8qw3sq.jpg
파일:external/gamesided.com/Screenshot-Original.png
파일:조나 마이하바.jpg


1. 개요

Jonah Maiava

툼 레이더 리부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연급 인물. 라라의 조력자이자 정신적인 멘토이다. 성우는 얼 베일론,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에서의 국내판 성우는 이장원.

인듀런스 호 주방장으로 덩치 큰 모히칸 컷을 한 청년. 낙천적이고 쾌활한 성격을 가졌으며[1] 라라의 절친한 친구로 라라를 작은 새[2]라고 부르며 아낀다. 검은 피부 때문에 흑인이라 착각하기 쉽지만 하와이+뉴질랜드 마오리의 혼혈이다. 사실 리부트 1편까지만 해도 모델링이 마오리족의 인상이었지만 2편에 와서 머리카락과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르고 피부도 검게 타보이고 배경이 시베리아라 등산복 때문에 몸에 있는 문신도 보이지 않는 탓에 흑인으로 오해받은 것. 대신 3편에선 다시 마오리족의 인상으로 돌아왔다.

2. 작중 행적

2.1. 툼 레이더

라라를 아끼지만 로스 죽음으로 인해 라라와 한동안 반목하는 레예스와 달리 라라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힘을 많이 북돋아주는 인물. 레예스와 말싸움이 붙어도 라라 편을 먼저 들어준다. 라라도 평소 조나를 많이 의지했는지 초반부 위기상황에서 조나를 가장 많이 찾는다. 그리고 그 믿음에 응하듯이 익사해 죽을 뻔한 라라를 조나가 끄집어내 살려주고 후반부 라라가 감옥 위에서 떨어질 뻔한 상황에서도 조나가 구해준다. 조나가 아니었으면 라라는 모험의 끝을 보기는 커녕 시작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라라 일행의 남자 중에 유일하게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생존자다. 여자들은 모두 생존.[3] 후속작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섀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에서도 등장하는 유일한 멤버.

2.2. 코믹스

코믹스 초반에 환각을 보고 라라를 적대하는 등 위태한 모습을 보였고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죽나 했지만 결국 살아남았다. 의외로 연극에도 관심이 많아 라라에게 자신이 각색한 제인 오스틴 원작 연극의 주연을 맡기기도 했는데, 라라가 무대공포증이 있어서 조나만 고생했다.

2.3.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

의리남 포지션이자 라라 크로프트의 든든한 이해자 역할을 맡고 있다.

작품 극초반 유적을 찾아 시베리아에서 등반하다가 눈사태 때문에 라라와 헤어져서 리타이어되었나 했는데 작품 후반에 재등장한다. 라라가 자신의 집에서 습격받았을 때나 후반부 재회 이후 트리니티와 싸울 때 망설임 없이 라라를 위해 행동한다. 라라가 아버지가 쫓던 유물을 찾아 시베리아로 떠난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이제 좀 정신 좀 차리라고 버럭하기도 했지만 이것도 라라를 진심으로 걱정해서 한 것.

라라를 구하려다 콘스탄틴에게 납치되었다. 라라가 옛 소련군 기지에 붙잡혀있는 조나를 구하러 가서 콘스탄틴을 쐈으나 방탄유리가 있어서 통하지 않았는데, 그때 콘스탄틴이 라라에 신경을 써서 방심한 사이 그의 총을 빼앗고 순간 제압에는 성공하나, 차마 쏘지 못 하고 시간을 끌다가 콘스탄틴의 칼빵을 맞는다. 그렇게 죽나 했지만 제이콥의 도움으로 살아난다. 에필로그에서 집에 돌아온 라라와 함께 또다시 어딘가로 떠난다.

인내력 모드에서는 신홋불을 피우면 구하러 오는 헬기에 타고 있다.

2.4.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

역시나 다시 등장한다. 라라와 함께 3부작 개근 캐릭터. 게임을 시작하면 라라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비행기가 두동강이 나서 헤어지게 된다. 코믹스 등지에서 나온 것처럼 라라의 정신줄을 잡아주는(...) 역할도 한다. 초반 15분 공개 영상에서는 유적이 무너지는데도 중요한 자료라며 사진 찍기에 정신 팔린 라라를 붙잡고 함께 탈출한다. 라라 본인도 조나가 아니었다면 무너진 유적 속에 깔렸을지도 모른다고 인정. 이후 배고프니까 카페에 가자고 하는데 배가 안 고프다는 라라에게 계속해서 무슨 음식이 맛있다고 장광설을 늘어놓는다. 카페에 도착하고 나서는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에 라라가 잠입할수 있도록 돕는다.

공개된 플레이 영상에서는 일부 구간에서 라라와 함께 다니며 퍼즐 푸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작중에서는 정말 문자 그대로 라라의 정신줄 그 자체다. 초반부 해일이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든 상황에서 라라는 상황 인지보다 트리티니 막을 생각만 하자 조나는 라라를 다그치면서 멘탈을 다시 잡아준다.[4] 그리고 수수께끼가 풀리지 않아 의기소침한 라라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위치에 있어서 오죽하면 라라가 "너 없이 내가 뭘 하겠니"라고 할 정도다. 그러다 게임 중반부 트리니티 습격으로 조나가 죽었다고 생각하게 되자 라라는 분노에 멘탈이 나가버려 악마 같이 잔인한 모습을 트리니티에게 보여준다.

전작과는 달리 라라와 함께 자주 이동하고, 트리니티를 테이크 다운으로 처리하는 모습도 보여주면서 괜히 야마타이에서 살아나온 게 아님을 증명했다. 라라와 떨어져있을 땐 파이티티 사람들과 함께 협조하는 등, 친구 따라다니다 보니 이쪽도 반쯤은 특수 부대 요원 수준이 되었다. 거의 베어 그릴스 따라 다니는 카메라맨 수준 특히 후반부에 도밍게스의 빈틈을 노려 본인에게 총구를 겨누던 적을 순식간에 제압하고 도밍게스에게서 상자를 빼앗아 트리니티의 포위망을 뚫으며 냅다 도망치더니, 아무것도 없는 맨손으로 헬기 조종사를 제압한다음 헬기까지 탈취했다. 막판에 도밍게스에게 다시 잡혀버리고 뺏기고 난뒤 라라 너처럼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지만, 이정도까지 했으면 훌륭한 한명의 전사이다.

어떤 사람들과도 스스럼없이 친해지는데에 탁월하다[5]. 작중 초반에 마을사람들 다수와 인사하는 모습에서도 보여지지만, 파이키키 마을에서 침입자로 압류당한 상황에서 더 잘 드러난다. 컷씬에서 무안함을 지우고자 토착 경비병에게 인사치레를 건네다 조용히 하라고 쪽을당하는데 컷씬 이후 다시 가보면 둘이 도란도란 얘기하고 있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애비라는 여자친구가 생긴다.

3. 기타



[1] 사람들의 죽음으로 라라를 비롯해 다른 팀원들의 분위기가 상당히 삭막해진 상황에서도 싸움을 중재하거나 물고기 요리를 해주는 등 사실상 거의 혼자서 분위기를 밝게하려 노력한다.[2] 영문으로 my little bird라고 부른다.[3] 이 섬에 들어왔던 일본군과 연합군은 스톰솔져에게, 이후 표류자는 솔라리에게, 솔라리들도 라라 일행이 떠난 후 트리니티에게 전멸했으므로(라오툼 플레이 중 적들을 처치하기 전에 적병들이 하는 대화를 하나도 빠짐없이 엿듣다 보면 알게 됨), 후에 쳐들어 온 트리니티 전투원들을 제외하면 이 저주받은 섬에서 살아서 탈출한 유일한 남자 생존자일 수도 있다.[4] 자신이 아니면 세상을 구할 사람이 없다고 서두르는 그녀에게 '너 혼자 뭘 할수 있냐'고 호통을 쳤다.[5]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나오는 산 후안 교회 앞에 있는 모닥불(베이스 캠프)에 처음 앉은면 나오는 혼자말로 언급이 된다. 조나는 정말 사람들과 빨리 친해지는 것 같다며 나(라라)였다면 사람들에게 부탁하거나 물어보지 않고 그냥 혼자 걸어왔을 거라고.[6] 그런데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 회상 장면에선 아버지가 라라가 어린이일 때 사망했기 때문에 설정충돌이 되었다.[7] 실제로 툼 레이더 리부트 시리즈에서 라라와 함께 게임 세계관을 다룬 작품에서 개근했다. 그나마 코믹스에선 스토리 아크에 따라 몇 번 빠지기도 했지만.[8] 설정상 라라가 92년생, 조나가 80년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