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오플라허티(ジェームズ・オフラハティー / Jamess O`Flaherty)
쿠델카의 등장인물.
게임에서의 성우는 스코트 라슨, 드라마 CD에서는 나야 로쿠로.
어느 물건을 찾으러 네메튼 수도원을 방문한 사교. 몬스터에게 습격받아 기절한 걸 쿠델카와 에드워드가 구해주고 이후 행동을 함께 한다.
신앙심이 매우 깊으며 이교도나 이민자들을 야만인이라 부르며 싫어하는등 차별과 편견이 심하다. 쿠델카와 에드워드에게서 관리인 부부가 자신들을 죽이려 했다고 밝혔을때도 신앙이 두텁다는 이유로 믿지 않으며 화를 내는등 신앙과 현실 문제로 여러번 쿠델카나 에드워드와 부딪친다.
사실 바티칸의 법왕청에서 도둑맞은 에미그레 문서를 찾아오라는 임무를 맡은 몸으로 자신의 옛 친구인 패트릭 헤이워스가 그 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네메튼 수도원까지 찾아온것이다.
원래는 영국의 명문대학에 다니고 있었으며 패트릭과도 만난 것도 바로 대학시절. 서로 과학에 뜻을 둔 동지이며 동시에 엘레인을 두고 경쟁하던 연적이기도 했다. 하지만 엘레인을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없었기에 결국 패트릭에게 양보하고 두사람의 행복을 빌며 자신은 가톨릭의 사제가 되어 속세를 버렸다. 하지만 결국 엘레인은 사망하고 육체는 괴물이 되어버다는걸 알고는 절망한다.
결국 엘레인의 영혼에게 괴물이 된 자신의 몸을 없애달라는 부탁을 받아 싸우고 굿 엔딩에서는 괴물이 된 엘레인을 쓰러트리는데 성공해 살아남으나 사랑했던 이와 친구의 처참한 결말에 슬퍼하며, 배드 엔딩에서는 엘레인에게 패배하자 이것이 신이 잘못된 동기로 신앙의 길을 택한 자신을 벌하는 것이라면 받아들이겠다며 절규에 가까운 기도를 외치자 하늘에서 빛이 내려오고 엘레인과 함께 빛을 따라 승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