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30 21:11:07

제라드 크롬 프로테이스

권왕전생의 등장인물.

1. 개요2. 능력
2.1. 무술2.2. 도발의 대가
3. 작중 행적
3.1. 제자, 하산시켰습니다3.2. 야생의 권황이 나타났다!3.3. 인기만점 권황님3.4. 그 후
4. 과거5. 그 외6. 관련 문서

1. 개요

짐 언브레이커블의 전대 전승자. 이름의 유래는 아마 스티븐 제라드+크롬(크로뮴)+프로테이스(단백질 효소)

레펜하르트가 회귀하기 전에는 테스론의, 회귀 후에는 레펜하르트 왈드 안타레스의 스승으로 레펜하르트(회귀 전에는 테스론)가 권왕으로 이름을 날린 뒤는 권황, 즉 세계 최강의 권법가로 여겨진다. 무지막지한 권법유파의 대스승이다 보니 가히 세계 최강자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짐 언브레이커블 수행자들의 지상과제가 직전제자 만들기고, 제라드 역시 이에 목숨을 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레펜하르트를 가르치는 데 재산의 절반 이상을 들였지만 전혀 아까워하지 않아 참된 스승의 교본이라는 평도 듣는다.[1]

다만 무지막지한 짐 언브레이커블의 계승자인 만큼 이쪽도 평범한 상식인으로는 보기 힘들다. 대표적인 예로, 제라드 기준으로 '제대로 된 사람'은 맨몸으로 칼날을 튕겨낼 수 있는 인종(…)이란 거와, 시간 회귀한 레펜하르트가 테스론의 몸으로 하산할 때 키가 1.9m였는데 11권에서 재회했을때 2.05m가 된 것을 보고 '이제야 사내다운 티가 난다'면서 흡족해 하는 거(…). 또한 카르사스 공자가 문관임에도 근육으로 몸을 키운다는 것에 됨됨이가 기특하다며 마음에 들어하며 호흡법이나 간단한 무술을 알려주는 등 근육을 중시하는 성격에 레펜하르트가 10서클 마법의 계산 실수를 벌여서 도시 하나가 날아갈 위력에 휘말릴 뻔 했을 때, 사고를 치려면 이 정도는 되어야지.라고 흡족해한다.[2] 이 외에도 "이왕 악당 짓 하려면 스케일 크게 벌여라"라는 조언(?)도 존재 세계멸망 이런 거?. 제자들의 가르침 경우에도 수련 방법이 정립되지 않아 맞아죽었던 짐 언브레이커블의 초기 수련자들을 "가르침도 제대로 못 받고 죽은 형편없는 것들"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이 양반도 빼도박도 못하는 짐 언브레이커블의 무인.

그래도 나름대로는 철학과 신념을 '제대로' 지니고 있다. 제자(테스론, 레펜하르트 양쪽 포함)에게 마지막으로 가르쳐 주는 유파의 신념이 "'억울한 자'들을 도우라"다. '약한 자'가 아니고 '억울한 자'인 이유는 "약자가 선인이란 보장은 없기 때문" 사실은 본인들 기준으로 보면 다 약자니까, 이래저래 권왕전생 세계관상에서 의미심장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 레펜하르트 뿐만 아니라 테스론도 동일한 가르침대로 행동하긴 해도 이쪽은 인간만 억울한 자의 범주에 넣고있기 때문에 행동 방식이 다르며, 심지어 테스론은 자기식대로 해석해서 억울한 이들을 살해해도 그것을 숭고한 정의로 왜곡하는 등 막장을 보인다.[3]

던전을 누비며 모험가로서도 명성을 날려서, 레펜하르트는 상식적으로 사람들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것보다 수준 높은 지식이나 던전의 공략법을 알고 있는 것을 죄다 제라드의 공로로 넘겨버렸다. 한두 번도 아니고 계속 이러다 보니 다들 수상하게 여기고 있지만 신뢰가 돈독한지라 때가 되면 다 말하겠지 하고 넘어가고 있다.

마법 역시도 제라드의 친구인 마법사에게 배운 것이라고 하지만 15권에서는 제라드에게 친구 마법사가 없는 것임이 밝혀졌지만 다들 레펜하르트가 언젠가는 말해주겠지 하고 기다려주는 중. 원래 짐 언브레이커블이라는 무문 자체가 천상천하 근육독존유아독존의 이념을 가지고 있어서, 마법사는 커녕 같은 무인들끼리도 별로 안 친하다고 한다. 칼 정도는 맨몸으로 튕겨내야 사람 취급하는 인간이고, 돈 문제 철저히 따지니.[4] 뭐, 무인 이외의 친구는 있다고 하지만.[5]

또 레펜하르트의 강력한 힘에 자신보다 잘난 레펜하르트를 용납하지 못하는 스테반과 같은열등감을 지니고 자기합리화에 빠져든 찌질한 테스론과는 달리 세이어의 강력한 힘을 보고도 오히려 이런 강자와 싸울 수 있어 기쁘다고 오히려 투지를 불태우는 점에서 테스론과 다르기도 하다.

또 의외로 일반인처럼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면모가 있어서 과거에 있던 짐 언브레이커블의 기이한 업적들[6]을 그냥 전설로만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기이한 업적들을 현실적인 사고로 끼워맞추려고 하는 사고 때문에 세이어가 신살자의 후예라고 불렀어도 그냥 미친놈의 헛소리로 취급했다.

그리고 연륜에서 나오는 지혜로움을 간간히 보여주는 중. 세이어를 보고 사람이 사람 노릇하는데도 힘이 든데 신 노릇하니 아귀가 안 맞는다고 디스하는 모습이나, 단박에 세이어가 레펜하르트의 동료들을 본보기로 삼으려고 살려둔 사실을 간파하거나. 그외에도 이러한 연륜에서 나오는 지혜(?)로 말빨과 도발의 달인이기도 하다. 후술하겠지만 작중에서는 냉철을 넘어 냉혈의 단계에 달한 세이어도 이 영감님과 말을 섞으면 냉정함을 잃어버리고 분노 게이지 MAX상태에 이르고 말았다.

2. 능력

제자를 완전히 양성 뒤에도 실력 연마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작품이 끝날 때를 보면 (무예만 보면) 엄연히 세계최강의 무인이고, 마법을 비롯한 전체적인 실력을 봐도 (검성인) 이니야는 물론이고[7] 레펜하르트도 과연 이길 수 싶을까 정도로 강해졌다.[8] 이니야와 레펜하르트가 성장했지만, 제라드도 초대 권왕이 남긴 9중첩의 실마리를 잡은 탓에 캘러미티 러시를 개발하며 성장했고, 몇 년 안에 9중첩에 도달한다고 하니 완결 시점에선 이미 9중첩의 경지에 올랐을 가능성이 높다. 제라드가 캘러미티 러시로 8중첩일때도 9중첩에 맞먹는 아카식 이레이저를 성공했고, 9중첩의 경지에 오르면 일반적인 9중첩 경지보다 훨씬 강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능력은 제라드가 오른 순수한 무의 경지로 이것이 레펜하르트의 마법의 경지와 합쳐져서 후대에 전해진다면, 9중첩과 10서클의 힘을 동시에 지니고 양쪽의 힘을 합쳐서 몇 배는 강력한 위력을 내는 무시무시한 강자들이 탄생할 수 있다.[9]

2.1. 무술

2.2. 도발의 대가

11권에선 제라드가 바나텔에게 은근히 신경을 건드려서 도발시킴.[12] 16권에선 세이어와 대결을 벌였다. 그리고 이 때 세이어가 선보인 9 서클의 마법들의 위력이 드레자의 십 수배에 달하며 회귀 전 마왕 레펜하르트의 몇 배에 달하는 위력을 지닌 것임이 드러났고 회귀 전 레펜하르트의 마력이 바나텔의 오러량과도 비교가 되지 않게 많은 것임을 알려주었다. e북에서 세이어의 9서클의 마법들의 위력은 천신의 회랑을 쓴 드레자의 마법과 맞먹는다로 수정되었다.

그리고 바나텔의 필살기인 아포칼립스 스팅거의 몇 배에 달하는 위력을 지닌[13][14]마법들로 제라드를 압박하고 심지어 아포칼립스 스팅거와 임페리얼 버스터의 수십 배를 넘어서는[15] 임페리얼 버스트 펜타곤 같은 5 중 연계 마법도 높은 수준의 무술의 깨달음으로 대항하는 제라드를 연달아 만신창이로 만든다.[16]

그렇지만 팔 한 쪽이 부러지면서도 자신에게는 한 쪽 팔이 남았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제라드는 데스 카운터, 캘러미티 혼으로 방심하던 세이어에게 제대로 카운터를 날리고 캘러미티 혼 8중첩에 의해 10 서클의 마법인 부동명왕을 비롯해 방어 마법들이 모조리 깨진 세이어는 다급하게 전신의 마력을 전부 방출하여 겨우겨우 제라드의 캘러미티 혼을 막아내고 마력의 절반을 날려먹자 고상 떨던 것을 멈추고 신을 능멸한다면서 성질을 내는 중2병 걸린 작자임을 입증했다.[17] 그 점만 보아도 회귀 전테스론 일행이 온갖 고생해서 만든 레펜하르트 전용 전법을 사용해서 겨우 회귀 전 레펜하르트를 물리쳤다는 점과 비교해도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다. 그게 가능한 이유가 제라드가 사람을 볼 수 있는 안목이 뛰어난 점과 상당한 실전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밖에 될 수 없는 이유는 제자를 키우기 위해서 막대한 재산를 축적해야 하는 의무가 있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과 만나면서 사기도 당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알아야 하고 상대방의 심리를 정확히 파악을 해야 제대로 재화를 모으게 된다. [18] 그리고 짐 언브레이커블에 대해서 상당히 원한이 많은 마법사와 기사들이 있기 때문에[19] 역대 권왕들은 짐 언브레이커블 가르침에서 자기 나름대로 노하우를 만들 필요가 있고 대비해야 필요가 있다. 이 정도 도발 능력이면 제라드는 도발의 대가라고 할 수 있다.

3. 작중 행적

3.1. 제자, 하산시켰습니다

1권에서 짐 언브레이커블의 공포스러운 훈련법으로 레펜하르트를 가르친 뒤, 하산하는 레펜하르트를 배웅하며 스승에게 입은 은혜를 지금 갚았다고 독백한다. 이 때 주먹을 하늘로 치켜들고 황금빛 오러를 뿜어내기도 했다. 과연 권왕전생! 이 짓거리는 나중에 레펜하르트도 따라 한다.

이후엔 워낙 속세에 관심없는 인간이라 그다지 등장하지도 않았다. 단지 레펜하르트가 권왕이 됨에 따라 권황으로 클래스 업(?)한 정도, 근데 7권 말미에 은의 현자쪽에서 레펜하르트의 이종족 해방 활동이 제라드에게서 유래된 것이라 오해해 제라드를 제거하려 들었다. 미쳤네 당연히 간단히 죽지는 않을 테고, 제라드의 성격으로 보아 흥밋거리가 생겼다 싶어서 곧 속세로 내려와 제자를 도와주거나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3.2. 야생의 권황이 나타났다!

10권에서 마지막에서 권황이란 이명 답게(?) 드디어 등장. 사이러스 폰 테네스타시드를 죽이려 하던 검성 바나텔2층집 크기의 기격탄으로 인사해서 저지했다. 바나텔은 타시드와 러스를 잊고 열 받아서 "회포를 푼다면서 대포를 날리냐 새꺄!"라며 분노했다. 뭐 검성도 제라드를 보면 무조건 블레이드 오러를 100미터 너머로 길게 날린다고 하니 이런 걸로 딴죽을 걸 처지는 아니지만 말이다.

예상된 대로 11권에서 바나텔과 함께 세계 최강 매치 START. 서로 인사치레와 준비운동을 좀 하니 주변이 풍비박산 나고 필살기로 맞붙자 백왕성이 사전적인 의미로 가루가 되었다.[20] 구경꾼들에게도 지옥같던 광란의 싸움은 벌써 돌아가시면 작가가 곤란했는지 바나텔과 나란히 중상만 입고 마무리 되었다. 중상이라 하더라도 몸 튼튼하기로 유명한 짐 언브레이커블답게 하루 만에 정신을 차려서 중상이라 하기에도 뭣하지만….

그동안 등장이 뜸하다가 안타레스 백국에 온 이유는 은의 현자가 보낸 암살자들이 "제자를 잘못 둔 죄로 죽어라" 고 말해서 뭔 일인가 궁금해졌기 때문. 암살 시도야, 아티팩트로 건 저주를 기합으로 씹고, 고래도 녹이는 독도 으적으적 씹고, 현자라도 미치게 하는 정신계 마법은 근성으로 버텼다고 한다(…) 그렇게 암살자 수십을 죄다 개발살 낸 뒤, 암살자들이 가지고 있던 은의 현자의 엠블렘도 한 자루를 모았다.[21]

레펜하르트와 재회 이후로는 단 하나뿐인 애제자가 벌인 일들에 대해 매우 흡족해 한다 이봐!. 전체적으로 레펜하르트의 행동들이 "이왕 일 벌이려면 소인배스럽지 말고 엄청나게 크게 벌여라"라는 그의 가르침에 걸맞기에 보인다. 제라드 왈 "짐 언브레이커블의 제자답게 사고 치는 스케일이 크다!"(…)

레펜하르트의 주 일은 '이종족 평등을 위한 해방 운동'의 경우, 레펜하르트의 뜻이나 행동에 대해서는 제대로 이해하진 않았지만 딱히 반대하지도 않는다. 애초에 이종족을 노예 취급하지도 않았고, 레펜하르트와는 좀 다른 의미로 인간과 이종족을 평등하게 취급하던 사람이라서[22] '인간과 이종족이 평등하다'는 주장 또한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

거기에 왕이 되었다고 신기해 하면서도[23] 기특해하기도 하고, 짐 언브레이커블의 무인들이 대대로 권왕이니 권황이니 불렸어도 진짜로 왕이 된 것은 레펜하르트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돈까지 많이 벌었다고 매우매우 칭찬해줬다(…) 돈을 좋아하는 건지 단순히 많아서 좋아하는건지.

일이 끝난 뒤 떠나려고 하는 제라드를 레펜하르트가 도와달라며 붙잡지만 이미 하산시킨 제자를 도와주는 건 짐 언브레이커블의 가르침에 어긋난다며 거절한다. 그러나 카를 재상이 나서서 안타레스 백국의 이름으로 백왕성 호위 무장으로 계약하는 조건으로 숙식 제공에 일당 금화 100닢을 제시하자, 그 자리에서 계약서에 사인한 다음 눌러앉는다. 본인 말로는 다른 제자를 키울 돈도 벌 겸 백국의 약자들을 보호한다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고 한다. 사실 권황씩이나 되는 양반의 고용비 치곤 지나치게 싸다. 물론 권황이라는 인물에 대한 고용비로만 싼 거지 군사 5,000명씩이나 유지할 수 있는 금화 100닢은 절대 만만한 값어치가 아니다! 때문에 오래 고용할 경우 재정 파탄은 불보듯 뻔하기에 레펜하르트는 10서클에 빨리 도달해야겠다고 결심한다. 과연 세계는 예산이 지배한다. 어쨌든 이제 바나텔같은 초강자 없이 백국에 쳐들어오는 적들에게 미래는 없다.

14권에서는 의외로 전투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유인 즉슨 적진에서 나온 바나텔과 한판 붙었고 그 여파로 서로의 본진에 대타격을 주어 안되겠다 싶어 양측 최고지휘관들이 불러들였다(…) 이후 '내가 가서 황태자 목 딸게'하고 보내달라 했으나, '권황님 가시면 바나텔이 저희 유벨 전하 목을 땁니다.'라고 만류하였고, 바나텔도 같은 이유로 본진에 묶이면서 서로 '저놈은 올 거다'란 생각에 참을성 대결에 들어갔다. 덕분에 제국군과 크로방스 왕국군은 평화로운(…) 전쟁을 수행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전투에서 제라드는 출장비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위엄을 보여주었다(…)[24].

3.3. 인기만점 권황님

안타레스 백국에서의 심심해서 제자를 도우러 와서 벌인 싸움 후로 머물게 된 뒤로는 그러한 강함에 반한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며, 특히나 오크들에게는 거의 아이돌급 대접을 받고있다.

현재의 오크들의 최강자인 칼켄과 대련을 했는데 현재의 레펜하르트와 비교해도 별로 차이가 없는 칼켄을 상대로 기본기만으로 완벽하게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심지어 칼켄의 날벼락 떨구기라는 캘러미티 혼 5중첩에 맞먹는듯한 새로운 필살기조차도 스파이럴 가드의 강화 버젼인 더블 스파이럴 가드로 완벽하게 막아버렸다.[25] 그리고 이어진 주먹 한방에 칼켄을 쓰러뜨리며 압도적인 무위를 과시했다.

그리고 그 광경을 본 오크들은 제라드의 무위에 완전히 뿅가버려서 투신이라고 부르며 팬클럽을 결성하고 노래까지 지었다. 심지어 맞아서 날아간 칼켄까지도 감동해서 제라드를 찬양하고 제라드를 만난 것을 최고의 영광으로 여기고 있다. 그리고 백국에서 머물게 된 제라드는 자신을 찬양하는 그런 오크들이 싫지 않았는지 상당히 흡족해하면서 백국에서 머물게 됐을 때도 '저 오크 녀석들 재롱 부릴 때마다 가르침 주기 편하겠지?'라는 말을 했다. 근데 문제는 가르침이라는 것이 번갈아가면서 한대씩 패주는 것이다(…)
스승의 파워는 하늘같아서
우러러볼수록 높아만지네.
잘 패거라 빠르거라 가르쳐주신
스승의 육체는 강철이시다.
아아, 부러워라 스승의 근육
아아, 본받으리 스승의 주먹.

그냥 스승의 날 노래 패러디(…) 이종족 팬들도 생기고, 그들 중에서도 제자를 찾기로 결정 괴물을 하나 더 기르신다니 무슨 지거리이십니까. 그 생각에는 아마도 칼켄이 영향을 끼친듯도 한데, 지금은 나이가 너무 들어서 안되지만 제라드의 기준으로 볼 때 칼켄 역시 충분히 짐 언브레이커블의 수련을 견딜 수 있는 육체였던듯.[26] "나이만 어렸어도 데려다 키웠을 것을…"이라고 안타까워(?)한 제라드의 말을 들은 칼켄이 영문 모를 공포에 몸을 떨었다.

12권에서는 이종족들 중에서 제자로 쓸만한 놈들이 없나 보고있지만 아직 나오지 않는듯. 오크는 인간보다 튼튼하기는 해도 일부를 제외하면 기준 미달이고 기준 합격인 칼켄이나 타시드는 나이를 너무 먹어서 문제고 또 애초에 너무 빨리 자라서 시기 잡기가 애매하다고 하며, 엘프는 아예 논외, 드워프는 짐 언브레이커블의 상식 초월한 수련방식에 겁먹어서 애들을 숨기기 급급하기에 제자로 쓸만한 놈들이 없다고, 그나마 희망을 가졌던 트롤은 묶어놓고 몇 대 어루만져 주니 그 자리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광폭화. 바꿔 말하면 짐 언브레이커블의 기본 수련은 트롤이 몇 대 맞고 재생력이 바닥날 수준의 타격을 꾸준히 가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러스랑 타시드가 기량을 높이겠다고 제라드에게 직접 기본 수련을 신청하자 어루만져 주고 있다. 그리고 레펜하르트가 인류를 어떻게 바꿀까 고민할 때, 사부로서 제자를 위해 정신적으로 조언해주기로 하고는 만약 인류가 말을 듣지 않는다면 '전 인류를 늘씬하게 후려 패주면 된다.'라는 실로 짐 언브레이커블다운 답을 내주었다.[27]

*
개인이 말을 듣지 않으면 어떻게 합니까? -->제라드: 개인을 패면 된다!
그럼 집단이 말을 듣지 않으면 어떻게 합니까? -->제라드: 그럼 역시 집단을 패면 된다!
..만약 인류가 말을 듣지 않으면 어떻게 합니까? -->제라드: 인류를 후려 패면 되겠지! (...)

3.4. 그 후

13권과 14권에서 전쟁이 벌어졌을때는 크로방스 왕국으로 파견되었고, 크로방스 왕국의 국민들은 권황 제라드가 왔다는 사실에 크게 기뻐하며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지만 정작 전쟁에서는 바나텔과의 싸움 자체가 적아를 가리지 않고 초토화[28]를 시키는 민폐 중의 민폐였기에 그냥 비장의 무기로서만 남겨지게 된다. [29]

15권에서는 오크들을 데리고 놀던 중 레펜하르트가 마법을 쓴다는 사실을 알고 아티팩트인 줄 알고 분노하지만 본인이 직접 마법을 쓰는 것임을 알고 오히려 기뻐하며[30] 초대 권왕도 마법을 썼었다는 희대의 떡밥을 날렸다.

그리고 16권에서는 세이어와 대결. 치열한 접전을 벌이지만 세이어의 강력한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패배한다. 그리고 짐 언브레이커블에는 차륜전은 없지만 자신의 수치를 갚아달라며 제자인 레펜하르트에게 차례를 넘기지만, 세이어와 혈투를 벌이던 레펜하르트가 세이어의 아토믹 버스트를 피해서 인피니티 게이트 속으로 뛰어들자 기감으로 느끼기에는 세상에서 사라졌기에 제자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크게 상심하며 부상을 입은 몸으로 짐 언브레이커블의 뒤를 이을 새로운 제자를 찾기 위해 자신에게는 사명이 있어서 어쩔 수 없다. 이런 때에 미안하다.며 안타레스 공국의 수뇌부들에게 사과를 하고 힘없이 떠난다.[31][32] 이후 제자가 살아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는 한달음에 달려와서 "역시 우리 문파가 그렇게 허약할 리 없다"면서 울면서 옆에 있는 시녀들이 말릴 정도로 때리면서 제자의 귀환을 축하했다. 그렇지만 레펜하르트에게 시공 회귀의 진실을 듣고 난 후, 다른 인물들은 레펜하르트에 대해 별의 별 추측을 다 하고 있었기에 전혀 놀라지 않았지만 유일하게 레펜하르트가 기대한 반응을 보인다. 1권에서는 그저 정신나간 헛소리라고 생각했던 것을 세이어를 만나면서 사실로 받아들이게 된 것. 그래도 키운 정이라고 자신의 후계자로 6년간 키워왔던 테스론이 시공 회귀로 살해당한 거나 다름없다는 사실에 착잡해하면서 "제자를 둘 키워내라"는 걸로 봐주겠다고 한다. 레펜하르트는 진땀을 흘리면서 결국 받아들이고 제라드는 아무렇지 않게 식사를 하지만 혼잣말로 이것이 짐 언브레이커블의 방식이라고 하며 진심으로 테스론에게 미안해하는 반응을 본 레펜하르트 또한 그때만큼은 테스론을 망가뜨린 것을 미안해 했다.

참고로 세이어에게 패한 것이 엄청나게 분했는지 레펜하르트가 '세이어가 진짜 인류의 신이면 어떻게 하시려고요?' 라고 묻자
"알 게 뭐냐 패버린다!!!" 라는 패기스러운 대답을 하고, 카를이 '그럼 계약 연장하실래요? 단 지금 사정이 안 좋아서 돈 챙겨드리기가 힘든데' 라고 묻자
"일단 그놈 조지고 나서 생각하자!!!"(그 와중에 절대로 돈 안 받겠다는 말을 안 하는 제라드였다. ) 라며 짐 언브레이커블스러운 사고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그리고 세이어가 나타나자 제일 먼저 달려가 싸우려고 했지만, 세이어가 데려온 바나텔에게 막히고 이 때 세이어의 앞에서 바나텔과 싸우려고 했지만 바나텔이 세이어의 앞에서 싸울 수는 없다며 바로 카탈란 가드에 있는 일반인들을 학살하려고 하자 인상을 찡그리며 그것을 막으려는 행동을 보였다.[33] 잔인한 광신자이며 학살자인 바나텔그리고 테스론과는 달리 상당히 정의로운 편이며, 억울한 사람들을 도우라는 짐 언브레이커블의 가르침을 몸소 실행하는 셈이다.

테스론을 통해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레펜이 초대의 9중첩이 무리가 있는 곳을 알려달라고 하자, 데리고 가면서 통이 큰 짐 언브레이커블답게 다른 애들(이니야, 러스, 타시드)도 데리고 가는 모습을 보인다. 거기다 그 무리까지 같이 보게 해준다. 통이 커도 너무 크다. 레펜을 통해 9중첩의 전반부가 마법과 관계 있는 걸 깨닫고 마법을 배워야 하나 잠시 고민했지만, 레펜의 내심과 다르게(?) 자기만의 9중첩을 만들기로 결론을 내린다. 그리고 레펜도 제라드의 제자답게 최종적으로 제라드와 같은 결론을 내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자신만의 9중첩을 만들기 위해서 초대 조사가 남긴 권마합신에 관련된 심득을 이해하기 위해 기초적인 마법 공부를 하게 된다.[34] 이후, 세이어 레이드를 위한 준비와 세이어 레이드에 참가하게 되었고, 이 때 드라고닉 발러 아머와 아다만드릴 슈트로 무장한 각국의 오러 유저들을 상대로 고전하나 했지만, 실제로 저 두 무구는 오러 유저들의 실력을 짐 언브레이커블 기준으로는 5중첩 급으로 강하게 해주는 것이라 그냥 기술 한 방에 초살 시킬 수 있음에도 다른 레펜하르트 일행 측의 오러 유저들이 레펜하르트가 감시기들을 모두 차단해버렸을 때를 노려서 필살기들로 끝낼 때까지 데리고 놀고 기다려주느라 공격 기술을 안 썼던 것이었다.[35] 세이어 템플에서 또 한번 숙적 바나텔과 만나 일전을 벌이게 된다.

이때 이니야는 제라드의 심리를 파악했는지 세상이 어떻게 되건 상관없이 바나텔이나 제라드나 둘 다 서로에 대한 승부욕에만 미쳐있다고 했고, 제라드와 바나텔도 부정하지 않고 이제 완벽하게 결판을 내자며 서로를 죽이기 위해 서로만을 바라보며 달려든다.

그리고 오러 각성한 지 40년 만에 처음으로 오러에 절삭력을 더하는데 성공해 더욱 강력해진 바나텔을 쓰러트리고, 레펜하르트 일행이 레펜하르트를 제외한 모두가 쓰러지고, 레펜하르트마저 위기에 처하는 절망적인 상황에 등장한다. 그리고 레펜하르트 일행과는 달리 쉽사리 쓰러지지 않는 제라드의 모습에 레펜하르트는 승리의 희망을 느낀다. 그렇게 제라드는 미친듯이 돌진을 하며 맹공을 퍼붓고, 레펜하르트는 세이어의 마력장을 부수는 데만 집중하는 식으로 제자인 레펜하르트와 함께 세이어 합공에 나서 세이어를 몰아붙인다. 그러다가 마력을 크게 소비하는 것을 각오하는 세이어의 반격으로 부상을 입는다. 바나텔을 쓰러트린 9중첩에 도달하는 새로운 길 중 하나인 8중첩 캘러미티 혼 연타인 캘러미티 러쉬를 선보여 세이어를 위기까지 몰아넣지만, 아쉽게도 본인의 체력과 정신력이 먼저 닳아버려 뒤를 제자에게 맡기게 된다.

레펜하르트가 세이어를 쓰러트릴 때까지 기절해 있었고, 레펜하르트와 세이어의 10서클 마법의 충돌 현장에 있었지만 짐 언브레이커블답게 튼튼한 몸으로 인해 여파 속에서도 무사했다. 이후, 레펜하르트가 제국을 세운 지 2년만에 제자를 하나 구해오고 또 그 1년 후 또 한명의 제자를 구해와서[36], 레펜하르트와 함께 사손을 뛰어난 권왕으로 길러내는데 전념하며 오랫동안 바래왔던 숙원인 짐 언브레이커블의 확장을 이루게 되었다.

4. 과거

사실 바나텔과는 오랜 악연으로 초보 오러 유저였던 바나텔과의 첫 만남으로 시작한다. 의뢰에 따른 임무 수행에서 어쩔 수 없이 서로 대결하게 되었는데 애송이라고 여긴 바나텔의 일격에 스파이럴 가드와 오러 방어도 뚫리며 짐 언브레이커블의 강철같은 육체에 옅은 자상을 입은 것이다. 참고로 당시의 제라드는 6중첩의 경지로 당대의 검성 위키아도 제라드에게 상처를 입히지 못했을 정도로 완성되어 있었다.[37]

그렇기에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제라드는 인정사정없이 바나텔을 두들겨팼고 잘못하면 맞아죽을 수도 있었지만 그나마 기본에 충실했기 때문에 간신히 치명상은 피하고 살아남는다. 세간에서는 애송이 오러 유저가 천하의 권왕에게 상처를 입힌 것에 대단하다는 평가를 듣지만, 신나게 얻어맞고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바나텔은 제라드 타도를 위해 절치부심하여 수련하게 된다. 이후 독기를 품은 바나텔과 우연히 마주칠 때마다 항상 싸우게 되었고 그 때마다 제라드가 우위였긴 했지만 바나텔은 점점 강해졌다고 한다. 그리고 바나텔이 제라드와 같은 반열에 이른 뒤에도 제라드와 여러 번 붙었지만, 제라드는 짐 언브레이커블을 이을 제자를 찾아 제대로 키우기 전까지는 사력을 다하지 못하는 입장이라 처음 이후로 승부가 나지 않은 상태였다. 본편 이전의 대결을 마지막으로 테스론을 발견하여 패게 권왕으로 키우게 되었지만 시공회귀로 테스론의 몸을 빌린 레펜하르트를 제자로 기르게 된 것.

참고로 회귀 전 레펜하르트가 10서클에 도달하기 전까진 검성 바나텔과 함께 세계 최강자였던 이 양반이 레펜하르트가 난리 칠 때 아무 활약도 하지 못한 이유는 테스론도 키웠겠다 여한이 없어져서 바나텔과 전력으로 붙었다가 같이 죽었기 때문이다(…). 레펜하르트는 둘이 싸우는 걸 보고 저 둘이 엘린제이드 아크라이트와 함께 싸웠다면 잡탕용사 알렉스는 기억에서 삭제 자신이 시공 회귀를 할 여유가 없었을 거라 평했다.

11권에서 밝혀진 과거사에 따르면, 본래 예의바른 귀족가 자제였다고 한다. 짐 언브레이커블의 훈련을 거치면서 지금의 단순무식한 마초남이 된 것. 두렵다 짐 언브레이커블….하기야 10서클 대마도사 조차도 마초이즘에 물들일 정돈데 귀족 자제 따위는 껌이었겠지

5. 그 외

마켈린과 시리스 이전에 레펜하르트가 미래에서 회귀했다고 고백을 처음으로 한 대상이기도 했다. 이유는 도망치기 위해서. 하지만 이전에 테스론이 별 개드립들을 쳐놔서(테스론 항목의 그 외 참조), 설정이 갈수록 디테일해진다며 음유시인이나 나중에 취미생활로 해보라면서 믿지도 않았다.

참고로 암살을 시도했던 은의 현자에서는 보낸 은의 암살자들이 다 맞아죽자 도저히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알 수가 없어 은의 현자의 기나긴 암살 역사상 제라드 같이 상식을 초월한 황당한 암살 대상은 처음이라고 판명, 도저히 어떻게 못할 상식 초월의 존재로 판명하고는 아예 암살 대상에서 제외해버렸다(…). 대신 암살 지명은 제자인 레펜하르트에게로. 애초에 이종족 평등 사상은 스승이 아니라 제자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왜 애꿏은 스승에게로 가서…. [38]

근육도 그렇고 마초적인 면도 그렇고 작가의 다른 작품인 더 크리처의 등장인물 나이젤 렉슬러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로 생각된다. 한가지 큰 차이점은 나이젤 렉슬러가 강함, 경험, 연륜을 고루 갖춘 만능 마초라면 제라드는 그냥 마초… 로 보였지만, 세이어가 죽기 직전까지 몰려 신을 능멸하냐고 중2병 인증했을 때 관용에 한계가 있는 자가 신이냐고 비웃는 거 보면 의외로 강자는 옳다는 생각을 안 하는 양심 있는 마초인 면이 보인다. 거기다 가면 갈수록 경험과 연륜을 확실히 보여준다. 나이젤보다 조금 더 마초스러워서 그렇지. 근데 이렇게 되면 점점 테스론만 이상한 놈이 되간다

20권에서는 세이어를 죽일 생각에 가득 차 있으며 제자 덕분에 말년을 유쾌하게 보낸다고 좋아하며, 초대 권왕도 완전히 죽이지는 못했으니 자신이 죽이면 저승에 가서 초대 권왕에게 잘난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레펜하르트의 가공할 마법의 힘을 보고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레펜하르트 대에서부터 이제 권사의 시대가 아닌 마권사의 시대라며 흡족해하고 있다.[39][40]

거기다가 제자인 레펜하르트가 하늘을 찢어발기고 뭉개도 자신은 사부. 레펜하르트가 마왕이라 불리고 대륙 전역을 공포에 몰아넣어도 제자일 뿐이라고 한다. 잘하면 칭찬해주고, 말 안 들으면 패주고(…) 제자가 사부인 자신의 성취를 넘어서서 자신을 해하면 제자의 성장에 기뻐하며 웃으면서 죽어주면 그만이라고 한다.[41] 정말 쿨하다 그렇기에 레펜하르트의 힘에 유일하게 공포를 느끼지 않고 있다. 진히로인인 이니야마저도 레펜하르트의 '신과 다름없는 힘'자체에는 공포를 느끼는데 말이다.[42] 그야말로 레펜하르트에게 있어서 진정한 사부가 아닐런지. 캬 쿨함에 취한다

참고로 역대 짐 언브레이커블 권사들 중에서 이 두 사제만은 사이가 돈독하다. 보통 제자 쪽에서 스승에 대한 두려움 탓에 피해다니는 데, 11권부터는 제라드와 레펜하르트는 아예 붙어다닐 정도. 그리고 레펜하르트가 뭘 하던 자기가 스승, 레펜하르트는 제자이므로 받아주는 모습을 보면, 실질적으로 부모 역할을 해준 사람이다.[43] 레펜하르트가 어렸을 때 부모를 잃고, 마탑에 들어가서는 제 잘난 맛에 사느라 누가 이끌어주거나 부모 역할을 해준 사람이 없었는데[44] 제라드가 이 역할을 톡톡히 해준 것. 레펜하르트가 전생에 비해 성격이 많이 좋아진 것도 이 영감님 공로로서, 유사 부자관계인 레펜하르트와 제라드의 관계 또한 권왕전생을 보는 묘미 중 하나다.

결국 21권에서 바나텔과 최종 승부를 가르고 승자가 되었다. 다만 오랜 호적수를 보내버린 터라 기분이 착잡한 듯. 세이어를 상대로 제자와 함께 합공하며 9중첩에 오르지 못한 대신에 결과만 같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나름대로 신멸이란 결과에 도달, 캘러미티 러쉬라는 기술을 몇달 만에 완성해 세이어를 반 죽여놓았다.[45] 그렇지만 세이어가 마력만이 아닌 오러까지 지니고 전력을 다해 방어를 했기에[46] 힘이 모자라서 거기까지 한 후 제자인 레펜하르트에게 터치했다. 그리고 이 때 세이어에게 공포를 안겨주어, 발켄슈트만이 아니라 후예까지도 그에 맞먹는 경지에 이르었다며 제라드를 두고 신이 낳은 괴물이라고 평가한다.

만약 9중첩에 올라서 9중첩 캘러미티 혼을 캘러미티 러쉬로 쓴다면 최강의 10서클 마법[47]의 공격을 연타로 날려대는 것이 될 것이다. 마법으로도 제어하기 힘든 아카식 레코드를 주먹질로 지워버리는 공격이니까. 코즈믹 호러 아포칼립스 제너레이터?!

여러모로 회귀 후 레펜하르트에 의한 최대 수혜자 중 한 명이다. 그리고 레펜하르트와 관계 탓에 묻혀지지만, 최종권 기준으로 대륙에서 유일하게 제국의 황제에게 하대하는 위치다.[48]

여담으로 같은 작가의 소설 이단의 마왕과 리버레이터 5권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
레이시: 키 큰 사람들은 어쩌려고, 칼스? 신장이 2.5미터 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잖아?
칼스: 세상에 그런 사람 따윈 없어, 레이시.
레이시: 혹시 모르잖아? 막 백발 성성한 신장 2.5미터 근육질 노인이라도 있었음 어쩌려고?
칼스: 그런 노인이 실제로 있다면 일도양단 정도는 튕겨 낼 거다!

6. 관련 문서


[1] 레펜하르트나 테스론의 사고로는 튼튼한 몸뚱이만 신경 쓸 사람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의외로 내용물(영혼)을 아끼는듯 하기도 하다. 회귀 전의 테스론과 비슷한 사고를 지녔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여러 모로 테스론과는 다른 점이 많다. 회귀 전 레펜하르트의 마법사 스승들은 재능을 시기하고 부려먹기만 했다.[2] 당장 이종족 해방도 아무 생각 없이 사고를 치는 스케일이 크다고 만족해한다.[3] 오죽하면 테스론이 억울한 자들을 죽인 적이 없다고 띄워주다가 비판받으니 이북에서는 그 부분을 테스론의 망상으로 수정했을 정도.[4] 안타레스 재정부를 포함해서 제라드를 고용했던 사람들은 거덜난 국고를 보고는 눈물을 흘리느라 의리 같은 것 없다고. 특히 드레자를 조우했을 때나 바슈탈론 제국의 첫 침공 때처럼 조금이라도 계약에 명시되지 않은 상황이면 추가 요금을 꼬박꼬박 받아낸다.[5] 아마도 짐 언브레이커블의 가르침에 따라서 도와준 “억울한 자”이라 추정된다.[6] 초대 권왕이 마법을 썼다거나 캘러미티 혼 9중첩에 다다르면 신을 죽일 수 있다거나 등[7] 초대 권왕의 무리를 통해 각성한 이후의 이니야는 사천왕이나 7중첩 테스론, 전생의 사이러스의 수준을 넘어서는 강자가 됐다. 또한 완결 이후에도 실력이 늘어났다.[8] 레펜하르트는 완결 기준으로 10년 정도만 더 있으면 아예 순수 마법도 전생의 70~80% 수준이 나오니 초월자의 권세를 통해서 전생의 마왕 레펜하르트보다 몇 배는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마법들을 쓸 수 있게 되면서 전생을 아득하게 초월하는 강자가 될 것이다.[9] 당장 레펜하르트가 9중첩에 오른다면, 권마합신을 통해서 2개의 고리를 추가하여 10중첩 이상의 힘도 가능성을 보일 수 있다. 또한 그 때가 되면서 몸이 더 단단해진다면 전생의 8배~10배 수준의 위력의 마법을 쓸 수도 있게 될 것이다. 그야말로 레펜하르트가 마법의 정점에 이르렀다면, 제라드는 오러 유저로서 10서클 대마법사에 필적하는 무의 정점에 이르게 된 셈.[10] 기타 무술을 익혔다는 것은 테스론에 관한 설명이고 제라드같은 경우에는 책 내에서 기타 무술을 익혔다는 언급은 없다. 다만 수많은 싸움을 거쳤을 테니 타 무술에 대한 조예가 있긴 있을 것이다.[11] 원래 9중첩은 마법도 익히고 있어야 가능하다. 초대 권왕 발켄슈트세이어의 신체로 개조된 특수한 상황이라 가능했던 것. 오러만 익혔다면 8중첩이 최대 경지다. 다만 제자 잘 둬서 마법에 대한 이치를 알게 되어 오러형 9중첩에 도달할 듯.[12] 바나텔의 컴플렉스를 정확하게 보고 있을뿐 아니라 심리적 약점도 알고 있었다.[13] 비교대상이 된 세이어의 미티어 폴과 바나텔전에서 비교가 된 레펜하르트의 미티어 폴의 위력이 천양지차일 뿐더러(세이어는 대충 소환만 하고 놔두고 레펜하르트는 소환한데다가 회전에 가속도 붙여서 내려찍는다.) 비교한 아포칼립스 스팅거와 캘러미티혼 8충접의 반발 작용을 생각해야 한다.[14] 이북에서는 아포칼립스 스팅거의 몇 배에 달하는 위력 부분이 작가도 너무하다고 생각했는지 수정되었다.[15] 이북에서는 그냥 임페리얼 버스터의 5배로 수정되었다.[16] 상당히 밀리고 있는 도중에도 세이어의 중2병적인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핵심을 찌르는 날카로운 말로 세이어에게 정신적인 상처까지 주었다.[17] 제라드도 신인 척 고상 떨더니 성질 드러냈다며 비웃었다.[18] 제자를 제대로 키우려면 엄청난 재산과 시간이 소모된다.[19] 대표적으로 바나텔이나 드레자 레판스틴이 짐 언브레이커블에 대한 원한이 많다. 양쪽 다 제라드의 자업자득이지만.[20] 덕분에 백왕성에서 피난하다 지친 여성들이 이 괴수대결전에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이 지옥같은 곳에서 어서 벗어나요!"하면서 도망칠 힘을 주기도(…)[21] 암살에 사용되던 아티팩트들의 경우, 자동파괴술식으로 인해 전부 스스로 소멸해버려서 챙기지 못했다.[22] 인간이든 이종족이든 공평하게 "다 똑같은 약골들"로 취급했다.[23] 자신의 무문에서 왕 노릇 할 정도로 머리 좋은 놈이 나왔다는 것에 신기해 하는 것이다. 자기 유파가 근육점철이란걸 알긴 아나보다.[24] 계약 내용이 안타레스 백국 호위 무장이었기 때문에 백국 외부의 전쟁인 크로방스 왕국에 전쟁하러 가는 것은 계약에 없는 이야기이다. 이걸 빌미로 출장비를 추가로 받아낸 것.[25] 물론 날벼락 떨구기의 위력은 무시할 게 못 된다. 레펜도 그냥 스파이럴 가드로 막을 수 있으면 스파이럴 가드를 썼을 거라고 하니, 더블 스파이럴 가드를 쓸 정도의 위력이 있다는 것.[26] 칼켄은 2.3m의 오크들 중에서도 유달리 큰 키를 가지고 있고 근육 역시 짐 언브레이커블을 제외하면 여태까지 나온 자들 중 최고라 할만큼 튼튼하다. 오크들 중에서도 선천적으로 뛰어난 육체를 가졌다. 짐 언브레이커블의 키 크는 호흡법 없이도 2.3m인 것을 보면 짐 언브레이커블 쪽으로는 어쩌면 테스론의 육체를 넘을 재능이 있을 수도 있을듯. 어쨋든 몽둥이에 쳐맞고 굴러야겠지만[27] 아이러니하게도 레펜하르트는 이 말에 자신감을 얻었다.[28] 상호확증파괴[29] 바나텔이나 제라드 모두 상대방이 못 참고 먼저 튀어나올꺼라 예상해서 일단 잠잠코 있었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안 나오자 이것봐라면서 인내심 대결에 들어갔다. 작중에서 이걸 아예 노인네 고집 배틀이라고 표현했다.[30] 도구에 의지하지 않고 머리를 사용하는 것이라면 마법이나 자신의 박치기나 둘 다 같다고. 이에 레펜하르트를 어이없게 했지만, 잘 생각해보면 권황의 박치기면 웬만한 마법 보다도 파괴적일 거다![31] 항상 당당하던 제라드가 힘없는 모습을 처음으로 보인 것이다.[32] 힘들 때 이탈을 했지만 아무도 뭐라 하지 못한 것이 짐 언브레이커블은 후세대에 자신들의 무예를 전파하기 위해 살아가는 거라고 작중 내내 나온다. 레펜하르트마저 이후에 제라드가 돌아왔을 때 이탈에 대해서 아무런 책임을 묻지 않을 정도로 그들에겐 제일 중요한 사명인 것이다.[33] 레펜하르트 일행이 거기서 막을 수도 있겠지만 레펜하르트 일행이 싸운다면 민간인들의 피해가 어마어마할 것이기에 민간인들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막을 수 있는 자신이 가서 싸우려고 한 것이었다.[34] 이상한 쓰레기 마법서를 사서 보는 것을 보다 못한 10서클 대마법사인 레펜하르트가 짐 언브레이커블도 이해할 수 있는 마법 총론서를 만들어냈다. 얼마나 대단한지 제라드는 무문의 기물로 남길 생각을 했을 정도.[35] 각성 전부터 상당한 고수였던 이니야는 문제 없지만 천재일 뿐 아직 새로운 기술 몇 번 쓰면 헉헉거리는 사이러스와 타시드, 시리스의 경우는 필살기의 약점이 들킬 위험이 있기 때문이었다.[36] 레펜하르트의 눈이라는 세계수 연동 아티팩트를 만들어서 대륙 전역을 서치해서 찾아냈다.[37] 이렇게 보면 전대 검성이 호구로 보이겠지만, 사실 전대 검성은 기교 중심의 화려하고 현란한 검술을 썼지 그래 검성은 이래야지 바나텔처럼 단순한 기술로 승부하는 타입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둘이 붙을 때 위키아는 현란하게 제라드를 두들겨팼고, 제라드는 얻어터지면서 쫓아다니기만 하다가 끝났다고 한다. 엄밀히 말하면 무승부지만 구경하던 사람들도 전부 위키아의 승리라고 생각했으며 제라드 역시 그런 사실에 대해 부정하진 않았다.[38] 이는 작중 초반에 은의 현자가 파악하길 레펜하르트는 단순히 이종족을 돕자 수준이 아니라 상당히 체계화된 사상을 행동하고 있었다. 그런데 레펜하르트는 (적어도 몸은) 20대 초반이니 스스로 이 사상을 깨우쳤다고 보기에는 너무 나이가 어리다고 여기고, 누구한테 배웠을 거라고 추정, 그 스승인 제라드가 알려주었다고 여긴 거다. 레펜하르트가 전생했고, 그 전에는 50대였다는 사실을 모르면 꽤나 타당한 추측이다.[39] 기초적인 마법을 배우면서 레펜하르트 다음 대부터는 마권왕이 탄생하겠다 생각하다가 이미 레펜하르트가 그러고 있는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레펜하르트가 작성해준 기초 마법입문서를 보고서 짐 언브레이커블이 후대에 마권사가 되기 위해서 필수적인 물품이라며 무문의 보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그리고 레펜하르트에게 잡혀온 차세대 권왕들은 덕분에 여태까지 권왕들은 밤에 잠이라도 푹 잤지, 밤에 잠도 못자고 정신까지 피폐해진다.[40] 세이어의 결계를 뚫기 위해 시전한 메테오 29발도 우리 무문이라면 이 정도는 해야 한다며 그 스케일과 호쾌함에 만족스러워한다.[41] 짐 언브레이커블은 발전과 양산을 최우선목표로 정하고 있기에, 제라드는 레펜하르트를 두고 제자를 잘 뒀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것이 전부다. 쿨하게도 레펜하르트를 그냥 자랑스러운 뛰어난 제자로만 취급할 뿐이다.[42] 이니야나 레펜하르트의 동료들은 레펜하르트의 힘은 두렵게 생각하나, 레펜하르트 자체는 선하고 실수투성이인 평범한(?) 인간이기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43] 전생을 감안해도 레펜하르트의 (정신적) 나이는 50대인 반면에, 제라드는 80대다. 충분히 부모 노릇을 해줄 수 있는 연륜이다.[44] 마법사들의 사제관계는 도제식으로, 스승 역할을 하는 마법사에게 상당히 갑질 당하는 듯 하다.[45] 그렇다고 9중첩에 오르지 못하는 건 아니고 시간만 있다면 결국 9중첩을 오러로 재현하는 게 가능하게 되는 모양. 9중첩까지 가는 이론을 익히기는 했다. 마법쪽에 지식이 부족했지만 레펜하르트가 만들어준 제라드도 안경을 쓰고 머리를 쥐어짜긴 해도 이해하기 쉬운 마법 기초서를 통해서 9중첩 캘러미티 혼의 방식에 대해 이해를 하게 된 덕분에 순수 오러의 9중첩을 재현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46] 원래 9중첩 캘러미티 혼을 막으려고 암천이계를 준비했으나, 캘러미티 러쉬는 연타 공격이다 보니 암천이계로 방어할 수 없어서 오러와 마력을 끌어모으는 식으로 방어했다.[47] 그것도 대인전에서 10서클 최강의 마법이라 불리는 무극천광에 필적하는 공격이다.[48] 레펜하르트가 대륙 최강국의 황제가 되었지만, 제라드에게는 그냥 제자일 뿐이기에 제자의 지위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고 레펜하르트도 권위를 내세우는 성향이 아닌 탓에 묻혀지지만 황제가 된 레펜하르트에게 반말 할 수 있는건 제라드가 대륙 전역에서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