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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25 14:36:46

제노사가 에피소드 3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colbgcolor=silver,#3f3f3f> 제노사가 시리즈
메인 힘으로의 의지 선악의 피안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기타 프릭스 에피소드 1 & 2


1. 개요2. 스토리3. 특징

1. 개요

2006년 7월 6일 발매한 제노사가 시리즈의 최종작.

에피소드 2 개발 후 이정도로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겠냐는 반성 하에 크게 방향타를 틀게 되었다고 한다. 다만 개발 도중이었기에 이러한 노력이 완전히 결실을 내지는 못했으나 어떻게든 할 만한 수준의 게임으로까지는 완성되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은 18만장 수준으로 시리즈를 마감한다.

2. 스토리

그노시스 테러 사건 이후, 벡터를 결별한 시온 우즈키는 반 U.M.N 조직 스키엔티아와 함께 S-Division에 잡임하고 그 상황에서 후속 T-elos의 개발로 KOS-MOS의 파기가 예정되고 주니어 들은 우주에 떠오른 수수께끼 부유 대륙 조사중 조사를 하던 엘자가 실종,KOS-MOS 제3 형태를 사용하기로 하고 그곳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간 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건, 접하기 힘든 과거들이었다.

3. 특징

캐릭터 디자인을 1의 기존의 타나카 쿠니히코에서 메카닉 디자인등을 담당하던 CHOCO로 변경, 전면에 내세웠다. 캐릭터 디자인은 물론 3D 모델링이나 렌더링도 무척이나 좋아져 1이나 2와 달리 큰 호평을 얻게 된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래픽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PS2의 한계까지 다다른 풀폴리곤 리얼타임 3D 그래픽을 보여주는 손에 꼽는 게임이다.

모델링과 더불어 이전작에서 가장 불만이 많았던 전투의 조잡함 역시 대폭 개선되었고, E.S.연출도 강화되어 전투 템포가 상당히 좋아졌다. 이외에도 전반적인 인터페이스나 진행 흐름 역시 좋아졌다. 2편부터 음악을 담당한 카지우라 유키의 곡도 여전히 훌륭한 편. 하지만 OST의 수록곡 중 다수가 실제 게임에서 쓰이지 못했다. 또한 전반적으로 모든 소리에 리버브가 들어간 듯한 효과는 내내 거슬린다.

시나리오적으로는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는 편. 일단 게임 설정 자체가 너무 방대하고 온갖 고유명사를 남발하는 바람에 몰입하기가 쉽지 않다. 개개의 에피소드는 괜찮지만 연결이 매끄럽지 못하고 이로 인해 생기는 모순점도 상당한 편이며 제대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도 많다. 실제로 웹에 공개된 플래시 게임이나 공략본을 읽어야 알 수 있는 내용들도 많이 있다. 지적하고 마음만 먹으면 한도 끝도 없다. 디스크2 부터는 전개가 마치 제노기어스의 디스크2를 연상시키는 것 또한 아이러니한 점.

게이머즈(잡지) 2006년 9월호에 대사 전량 번역 공략이 수록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