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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22:07:41

정치도감

1. 개요2. 연혁
2.1. 1347년2.2. 1349년
3. 기능과 구성4. 수사 대상

1. 개요

고려의 임시 관청. 충목왕 대에 설치돼 충정왕 대에 폐지된 개혁 기관.[1]

2. 연혁

2.1. 1347년

2.2. 1349년

3. 기능과 구성

정치도감은 원나라 황제 혜종이, 충혜왕을 나쁜 길로 이끌어 폐위되도록 방치한 고려 신하들의 죄를 다스릴 것(整治)을 왕후와 김영돈에게 명한 뒤 설치됐다. 정치도감은 전국에 속관을 파견해 백성과 토지의 실태를 파악하고, 땅을 불법으로 빼앗거나 백성을 억울하게 노비로 만든 정황이 있으면 용의자를 감옥에 가두거나 장을 때렸다. 그러니까 수사권과 사법권을 겸하는 강력한 관청이었다.

정치도감에는 속관 33인 배치됐는데, 그 세부 구성은 판사 4인, 사(使) 9인, 부사 7인, 판관 12인, 녹사 6인이다. 판사는 4인이지만 실제로 황제의 뜻을 직접 받은 왕후와 김영돈 두 판사가 정치를 주도했다. 10월 재설치된 뒤에는 왕후가 홀로 주도했으나, 강윤충 등 정방 인사의 방해로 실권을 잃게 됐다.

4. 수사 대상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2] 각 관원은 안렴사를 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