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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5 02:34:49

정민수(프로게이머)/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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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리그 성적

1.1. TG삼보-인텔 GSL 오픈 시즌 1

64강에서 권혁범 선수에게 패배하며 탈락한다.

1.2. Sony Ericsson GSL 오픈 시즌 2

8강까지 올라가서 일단 코드 S를 확보하였고, 8강 상대는 지난시즌 준우승자이자, GSL의 강력한 우승후보 김성제.

8강 1경기 잃어버린 사원에서 공허포격기를 이용한 심리전 이후 확장, 이후 공허포격기를 꾸준히 모아 지상 병력과 함께 김성제의 병력을 잡아먹으면서 승리.
1경기를 잡고 역시 약간 건방져 보이는 세레모니를 했다.(넌 안돼, 정도를 어필하는)
그리고 김성제의 표정이 굳어졌는데...(세레모니를 본 건 아닌 거 같고)

2경기 델타 사분면에서 몰래 황혼의회+점멸 추적자 다수를 전략으로 들고 나와 김성제의 입구를 뚫었으나, 때마침 준비된 은폐업 밴쉬가 정민수의 본진 탐사정을 휩쓸었고, 김성제의 본진에서도 은폐밴쉬+병력+건설로봇으로 어찌어찌 추적자를 내쫓으며 경기가 기울었다. 이후, 1기 나온 관측선과 추적자로 김성제의 본진을 치려했으나, 자신의 본진 탐사정이 전멸(4기 남았다.), 김성제는 밴쉬가 1기 잡혔으나, 기지를 발휘해 상대 관측선을 잡음으로써 정민수 본진에 보냈던 밴쉬로 추적자를 마무리하며 패배.

3경기 젤나가 동굴에서 김성제의 몰래 팩토리 후, 리페토르 전략에 말려 패배.
정민수도 부랴부랴 불멸자를 뽑아봤지만 이미 토르가 본진에 올라온 뒤였고, 그나마도 나오자마자 250mm포에 맞고 사라졌다.
그 와중에 일각(XP)에서는 왜 파수기가 많은데 역장으로 안막냐는 무개념인이 발생하는 등...리페토르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토르는 거대유닛이라 역장을 밟아 부순다.

4경기 금속도시에선 1경기와 같이 공허포격기 운영을 보이며 빠른 앞마당을 갔으나, 김성제의 사신 정찰에 발각되었고, 공허 운영도 큰 효용을 못본 상태에서 서로 앞마당을 가져가게 된다. 이후, 정민수는 지상병력 다수와 거신, 공허포격기 4대를 뽑아놨고, 달려든 김성제의 한방 바이오닉 병력+바이킹을 상대했으나, 이 전투에서 적군을 전멸시켰음에도 김성제의 전투력에 자신도 큰 피해(거신 전멸, 추적자 전멸, 질럿/공허소수 생존)을 입게 된다. 이후, 서로 3번째 멀티(김성제가 조금 빠름)를 했으나, 김성제의 불곰해병 우회병력에 자신의 3번째 멀티를 잃고, 이 우회병력을 쫓아간 자신의 병력은 김성제의 3번째 멀티쪽에서 우회병력+추가된 병력에 완벽히 궤멸, 이후 김성제는 정민수 앞마당 앞에서 해불 댄스를 보이며 승리를 자축했고, 결국 패배.
4경기 끝나고 김성제는 두팔을 머리 위로 활짝 들어보였다.(1경기 세레모니 복수?)

결국 토스는 4강에 한명도 올리지 못하게되었다. 그리고 정민수는 신은 신인데 다른 의미의 신이 돼버리고 말았는데...[1]

1.3. BlizzCon 2010 StarCraft II Invitational

곽한얼 선수와 함께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

순조롭게 상위라운드로 진출하다가, 승자조 결승에서 중국의 따이 이 선수에게 1:2로 패배하고 패자조 결승으로 떨어진다.

이전에 승자조 4강에서 한번 이겼던 알렉세이 크럽닉 선수를 패자조 결승에서 다시 만나게 됐고, 이번에도 다시 이기며 결국 최종 결승까지 진출한다.

최종 결승전에서 따이 이 선수와의 첫 3전 2선승제에서는 승자조 결승의 복수에 성공하며 2:0으로 이겼고, 2번째 3전 2선승제[2]에서도 손이 완전히 풀린듯이 2:0으로 깔끔하게 이기며 블리즈컨 스타2 부문 초대 우승자에도 한국인의 이름을 새기는데 성공한다. 더불어 자신에게는 프리미어급 대회에서의 첫 우승이기도 하다.

1.4. Sony Ericsson GSL 오픈 시즌 3

64강에서 김태인 선수를 이기나, 32강에서 박서용 선수에게 패배한다.

블리즈컨 우승한 직후라 기세를 탈 것으로 봤으나,예상외로 광탈한다.


[1] 본인의 도발적인 세레모니 탓도 있지만, 이때 포모스에서(이 당시만 해도 포모스는 GSL 기사를 적극적으로 실었다.) 악질 정민수빠가 정민수를 과도하게 밀면서 다른 선수를 깎아내리며 어그로를 끈 탓도 있다. 빠가 까를 만든다의 훌륭한 예시.[2] 더블엘리미네이션에서 승자조 결승의 승자 어드벤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