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전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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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규
나는 그걸 사랑이라 불러 자주 안 쓰는 말이지만[1] | ||
정규 | 2023.06.26 | ||
트랙 | 곡명 | |
1 | 강변 | |
2 | 토마토 | |
3 | 참, 맞다 (Feat. 해파) | |
4 | 호수 | |
5 | Arrive | |
6 | 아름 아름, 이름들 얼굴들 | |
7 | 나는 그걸 사랑이라 불러 자주 안 쓰는 말이지만 | |
8 | 어떤 변명 |
자연의 한가운데서 마주한 기쁨과 슬픔, 그리고 고독
싱어송라이터 전유동 두 번째 앨범 [나는 그걸 사랑이라 불러 자주 안 쓰는 말이지만]
…… 여덟 트랙에 아홉 곡이 담긴 앨범은 마치 한 곡인 것처럼 덩어리져 흘러간다. 마음속 휘몰아치는 감정을 굳이 억누르려 하지 않는 첫 곡 ‘강변’에서 천륜이라는 이름의 지난함 속 나와 비로소 똑바로 마주하게 된 내가 녹아든 마지막 곡 ‘어떤 변명’까지. 앨범에 담긴 노래들은 각자 먼 곳으로 달려 나가다가도 끝내 나로 수렴하는 여러 개의 자아처럼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라이너노트 - 김윤하 / 대중음악평론가
싱어송라이터 전유동의 두 번째 정규앨범. 2022년 2월 춘천에서 한달살이를 하며 써낸 곡들이 주가 되었다. 멀리서 자연과 풍경을 관찰하던 전작에서 나아가 깊은 내면의 성찰이 담긴, 어쩌면 좀더 개인적이라고도 볼 수 있는 앨범이다. 그만큼 곡들의 감정선은 섬세하고, 때로는 거칠게 휘몰아친다. [2]싱어송라이터 전유동 두 번째 앨범 [나는 그걸 사랑이라 불러 자주 안 쓰는 말이지만]
…… 여덟 트랙에 아홉 곡이 담긴 앨범은 마치 한 곡인 것처럼 덩어리져 흘러간다. 마음속 휘몰아치는 감정을 굳이 억누르려 하지 않는 첫 곡 ‘강변’에서 천륜이라는 이름의 지난함 속 나와 비로소 똑바로 마주하게 된 내가 녹아든 마지막 곡 ‘어떤 변명’까지. 앨범에 담긴 노래들은 각자 먼 곳으로 달려 나가다가도 끝내 나로 수렴하는 여러 개의 자아처럼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라이너노트 - 김윤하 / 대중음악평론가
관찰자로서의 숲 | ||
정규 | 2020.08.03 | ||
트랙 | 곡명 | |
1 | 참새는 귀여워 | |
2 | 이끼 | |
3 | 무당벌레 | |
4 | 4월이라는 제목의 추상화 | |
5 | 그 뻐꾸기 | |
6 | The Beetle | |
7 | 미네르바의 올빼미 | |
8 | 75데시벨 | |
9 | 억새 | |
10 | 따오기(36Y) | |
11 | 딱딱한 열매 |
2. EP
아주 아주 오래 돼서야 | ||
EP | 2023.11.06 | ||
트랙 | 곡명 | |
1 | 떠날 채비를 해요(앞전와류) | |
2 | 이어진 문장(좁은입) | |
3 | 왜관으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 | |
4 | 둥글게 굴러가는 네모난 나 |
…
그의 음악은 다루고 있는 소재와 감성처럼 세밀한 정경과 마음의 깊이를 잘 들여다보는 동심의 시(poem)이기도 하지만, 사유의 팔을 뻗어 그늘에 가린 부분을 담백하게 걷어내고 희망을 품는 동심의 철학이기도 하다. 순간을 세심하게 들여다봄에 따라 시야를 넓히고, 그러면서도 쉽게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는 전유동표 음악의 태도를 난 좋아한다.
…
자신이 얼마나 연약하고 부끄러운지. 그런데도 그로부터 피어나는 두려움과 불안, 우울과 지질한 일상에 마냥 잠식하지 않고 어떻게 자기의 자연을 일구어 가는지. 1집에서 천용성은 그가 숲 지기인 숲 자체가 되고자 한다 했다. 2집에서 평론가 김윤하는 그가 이제 자연 속에서 노래한다고 했다. 전유동의 숲과 자연은 시시때때로 우리를 괴롭히는, 단순한 약육강식의 세계는 아닐 거다.
라이너노트 - 정병욱/대중음악평론가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곡들은 4곡 모두 전유동이 직접 편곡을 맡았다. 그간 작업해왔던 세션들(건반 복다진, 드럼 박재준, 베이스 송현우)에 더불어 이번 EP 앨범을 통해 처음 함께한 연주자 최힘찬이 아이리쉬휘슬을 연주하였다.그의 음악은 다루고 있는 소재와 감성처럼 세밀한 정경과 마음의 깊이를 잘 들여다보는 동심의 시(poem)이기도 하지만, 사유의 팔을 뻗어 그늘에 가린 부분을 담백하게 걷어내고 희망을 품는 동심의 철학이기도 하다. 순간을 세심하게 들여다봄에 따라 시야를 넓히고, 그러면서도 쉽게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는 전유동표 음악의 태도를 난 좋아한다.
…
자신이 얼마나 연약하고 부끄러운지. 그런데도 그로부터 피어나는 두려움과 불안, 우울과 지질한 일상에 마냥 잠식하지 않고 어떻게 자기의 자연을 일구어 가는지. 1집에서 천용성은 그가 숲 지기인 숲 자체가 되고자 한다 했다. 2집에서 평론가 김윤하는 그가 이제 자연 속에서 노래한다고 했다. 전유동의 숲과 자연은 시시때때로 우리를 괴롭히는, 단순한 약육강식의 세계는 아닐 거다.
라이너노트 - 정병욱/대중음악평론가
이소 | ||
EP | 2021.11.02 | ||
트랙 | 곡명 | |
1 | 은행나무 | |
2 | 숲으로 | |
3 | 배웅 | |
4 | 이소 |
6-9-77 | ||
EP | 2017.04.21 | ||
트랙 | 곡명 | |
1 | Window | |
2 | 환풍기를 켰어요 | |
3 | 밤, 너 | |
4 | 둥글게 굴러가는 네모난 나 |
3. 싱글
어떤 변명 | ||
싱글 | 2023.05.29 | ||
트랙 | 곡명 | |
1 | 어떤 변명 |
호수 | ||
싱글 | 2023.05.01 | ||
트랙 | 곡명 | |
1 | 호수 |
참, 맞다 | ||
싱글 | 2022.11.01 | ||
트랙 | 곡명 | |
1 | 참, 맞다 (Feat. 해파[3]) |
…… 〈참, 맞다〉는 참새떼가 한가로이 노니는 정경으로부터 시작된 노래다. 짧고 간결한 노랫말에 애정과 동경, 어찌할 수 없는 마음에 관해 담았다. 2023년 상반기 중 발표할 예정인, 아직은 이름을 정하지 않은 두 번째 앨범에 수록될 노래다. 오는 겨울 시작될 본 작업에 앞서 작은 소품을 하나 슬쩍 들이밀어 본다.
언제나 고마운 사람들―박재준, 송현우, 복다진, 파제―와 함께 연주했고 특별한 게스트, 얼마 전 솔로로서의 첫 앨범 《죽은 척하기》를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해파를 초대했다. (듀엣으로 부르는 노래를 만드는 것은 유동의 오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두 사람의 투명한 목소리가 포개져 만들어내는 고운 결의 하모니가 가을 하늘과 똑 닮았다. 우리의 다정함을 전한다. 아직 시일이 남았으나, 여러분들이 가진 기대를 조금 더 오래 간직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숨기지 않으며.
<참, 맞다> 싱글 소개 - 단편선 (음악가, 프로듀서) #
언제나 고마운 사람들―박재준, 송현우, 복다진, 파제―와 함께 연주했고 특별한 게스트, 얼마 전 솔로로서의 첫 앨범 《죽은 척하기》를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해파를 초대했다. (듀엣으로 부르는 노래를 만드는 것은 유동의 오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두 사람의 투명한 목소리가 포개져 만들어내는 고운 결의 하모니가 가을 하늘과 똑 닮았다. 우리의 다정함을 전한다. 아직 시일이 남았으나, 여러분들이 가진 기대를 조금 더 오래 간직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숨기지 않으며.
<참, 맞다> 싱글 소개 - 단편선 (음악가, 프로듀서) #
디플로도쿠스 | ||
싱글 | 2021.04.14 | ||
트랙 | 곡명 | |
1 | 디플로도쿠스 | |
2 | 마지막 이야기 (Narr. 차영남) |
무당벌레 | ||
싱글 | 2020.07.07 | ||
트랙 | 곡명 | |
1 | 무당벌레 |
인천의 포크 싱글 시리즈 VOL. 3 - 주안 | ||
싱글 | 2019.06.19 | ||
트랙 | 곡명 | |
1 | 주안 |
4월이라는 제목의 추상화 | ||
싱글 | 2018.10.30 | ||
트랙 | 곡명 | |
1 | 4월이라는 제목의 추상화 |
Sky Latte | ||
싱글 | 2015.08.21 | ||
트랙 | 곡명 | |
1 | Sky Latte | |
2 | 그 말은 마치 |
Cloud's Block | ||
싱글 | 2015.04.01 | ||
트랙 | 곡명 | |
1 | 거리 거리 | |
2 | 데이지 |
4. 참여앨범
모두의 동요 | ||
컴필레이션 | 2019.12.05 | ||
트랙 | 곡명 | 아티스트 |
1 | 여행 Take a Trip | 예람 |
2 | 따오기 A Farewell of Ibis | 전유동 |
3 | 도시나비 City Butterfly | 단식광대 |
4 | 첫 밤 First Night | 물과음 |
5 | 내 세상 Minecraft (Feat. 오헬렌 최솔) | 이권형 |
6 | 바람에게 Blowing in the Wind | 최수인 |
7 | 사골 The Magic Pot | 천용성 |
8 | 내 친구 달토끼 Swimming in the Moon with Rabbit (Feat. 버둥) | Pa.je (파제) |
9 | 아름 A Tree's Memory of a Child Alone | 거닐숨 |
모두의 동요 음반 소개
서울, 변두리 | ||
컴필레이션 | 2019.07.03 | ||
트랙 | 곡명 | 아티스트 |
1 | 주안 | 전유동 |
2 | 바다 같아 | 단식광대 |
3 | 불과 글 | 물과음 |
4 | 길고양이 | 단식광대 |
5 | 적끈 | 물과음 |
6 | 청소 | 전유동 |
7 | 저무는 빛 | 물과음 |
8 | 끝 | 단식광대 |
9 | 무당벌레 (2019) | 전유동 |
서울, 변두리 음반 소개
[1] 일명 '나사자말'[2] 저예산 특촬물 컨셉의 '토마토' 뮤비를 보고오면 몰입에 방해가 될 수 있다.[3] 녹음할 때 '다 아는 것 같은 언니'처럼 불러달라는 주문을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