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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4-07 21:36:14

적중



1. 개요2. 사교육 용어

1. 개요

무언가를 맞추었다는 뜻을 나타내는 한자어.

2. 사교육 용어

2.1. 수능 대비 사교육

입시에서는 기출문제를 비롯해서 어느 정도 경향성을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으로 어떤 문제를 적중했다고 표현하는 것은 사교육 마케팅의 일환이다. 무언가를 예측할 자유는 있어도, 그 예측이 결과의 필연성을 동반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애초에 예지력부터가 유사과학의 일종이다.

차라리 경향성을 파악하고 반영했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법하지, 그냥 얻어걸린 것 갖고 사교육계에서 '적중'이라고 표현한다면 별 볼일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2.2. 내신 대비 사교육

수능은 모의평가 등을 통해 경향성을 얼추 때려맞힐 수는 있으나, 내신에서는 그 과정이 굉장히 힘들다. 이는 학교마다 시험 문제를 출제하는 선생님들이 바뀔 가능성이 생기기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교 선생님들의 정보를 일일이 파악하지 않는 이상 '적중'이라는 표현이 굉장히 조심스럽다. 게다가 수능이나 모평처럼 통일된 시험이면 몰라도 내신은 학교마다 제각각이며, 저마다 기출 문제를 구하는 것만큼 번거로운 일이 없을 것이다.

다만, 과학이나 수학의 내신 문제는 평가원이나 교육청, 수능 기출 문항을 무단 모방하여 숫자만 바꿔서 내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