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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05 11:06:52

적국의 왕자를 기사로 들이면

적국의 왕자를 기사로 들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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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00000,#010101><colcolor=#fff> 장르 로맨스 판타지
작가 이린비
출판사 연담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연재 기간 2025 .01. 30. ~ 연재 중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연5.2. 마그나로드 황실
5.2.1. 황녀
5.2.1.1. 6황녀 세력
5.2.2. 직속기사5.2.3. 귀족
6.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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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이린비.

2. 줄거리

"나의 검이 되어 주세요."

폭군인 아비를 상대로 반정을 준비하는 제국의 여섯 번째 황녀, 사샤.

사샤는 포로로 잡힌 적국의 왕자이자 첫사랑, 레겐을 조우하고 그에게 거부할 수 없는 계약을 제안한다.

그의 힘을 되찾아 주는 대신 직속 기사로서 충성할 것을.
딸들을 죽이려는 미친 폭군에게서 살아남기 위한 '황위 계승 경연'에 함께할 것을.

"사샤가 저를 살려 주셨으니, 어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보답은 불필요해요."
"왜입니까?"

살아서, 그냥 내 옆에 있어 줘요. 그것만으로도 치열하니까.

하지만 현재 진행형인 짝사랑을 드러낼 순 없기에
죽은 예순일곱 명의 남자 형제 중 하나를 팔았다.

"그건 그대가…… 죽은 오라버니를 닮아서."

* * *

"제가 벗길까요?"

생각해 보니 이게 맞는 것 같다.
내 책임을 확인하는 일이니 내 손으로 수고를 들여야 하지 않겠는가.

"……하, 사샤."

레겐이 한숨인지 탄식인지 모를 것을 길게 쏟아 냈다.
그는 말없이 날 보다가 갑자기 테이블 위의 내 크리스털 잔에 입술을 댔다.
의문을 담은 중얼거림이 내 귓전을 울렸다.

"무알콜이 맞는데."

3. 연재 현황

2025년 1월 30일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하였다.

4. 특징

작가는 전작 황녀, 반역자를 각인시키다와 비슷한 소재를 다루고 있으나 좀 더 어두운 이야기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실제로도 악역인 광제와 신하들이 보이는 폭정과 악행은 역겨움과 경악마저 유발할 정도이며, 초반부터 남자주인공인 레겐은 국가가 패망해 포로가 된 처지에 죽음을 희망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광제에 대한 황녀들의 반발심과 그를 드러내지는 못하는 처지에서 오는 블랙코미디적 요소가 분위기를 환기하며[1], 에피소드별 적대자는 바로 처리되어 답답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5. 등장인물

5.1. 주연

5.2. 마그나로드 황실

5.2.1. 황녀

마그나로드 황실의 살아남은 황녀들. 사샤를 포함해 8명의 황녀가 있으며, 마지막 황자의 죽음으로 황제의 명령에 따라 경연을 치르게 된다. 딸들을 험하게 다룰 수 없다며 패전국에서 끌고온 포로들을 하나씩 골라 기사로 삼고 대리전을 하고 있다.

탐미적인 성향의 악셀리온이 외모가 눈에 차지 않는다는 이유로 죽인 자녀들도 많아서, 살아남은 8명의 황녀들은 모두 미모만큼은 확실하다. 황제가 부르면 아름답게 꾸미고 자리해야 하며[4], 기사가 사망해 경연에서 탈락한 황녀들은 황족 신분을 박탈당해 성을 잃은 채 물건처럼 경매에 부쳐지며 매매혼을 당한다. 황녀라는 신분은 허울에 불과하고 결국 광제의 장난감에 불과한 처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자식들을 밥 먹듯이 죽이는 광제의 행보 때문에 대체로 아버지란 자식을 죽이는 위험하고 유해한 존재라고 여긴다. 당연히 정상적인 가족관을 가진 사람들은 이에 당혹감을 금치 못한다.
5.2.1.1. 6황녀 세력

5.2.2. 직속기사

황녀들의 직속기사. 전원 전쟁포로로 잡혀온 기사들이며, 광제가 대리전을 예고하면서 황녀들에게 하나씩 고르라고 하사하듯이 끌고왔다.[6] 각각 황녀들에게 각인된 상태이며, 각 경연에서 황녀들의 순위가 낮다면 기사들이 대신 벌을 받고, 육체노동이 수반되는 일도 기사들이 담당한다.

5.2.3. 귀족

6. 설정


[1] 황녀들끼리 티타임을 갖는 자리에 나타난 시종장이 딸의 첫사랑은 아버지가 아니냐는 망언을 던지고 가자, 다들 시종장이 사라질 때까지 침묵으로 견디다가 한 명 씩 건강이상을 호소하며 사라지는 등...[2] 죽인 방법도 다양한데, 가망없는 전장에 내보내거나, 역모죄를 씌우거나, 서로를 이간질해 암투로 죽고 죽이게 만들었다. 그러고도 살아남은 아들들은 노예마냥 검투장에 내보내 서로 싸웠고,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황자는 같이 죽고자 독살을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본인만 죽어버렸다.[3] 광제의 마음에 차지 않는 얼굴이라 처분되다시피 죽고, 남자형제들을 지키려다 혹은 암투에 말려들어 죽었다.[4] 당일 날 장례식이 있었음에도 광제의 눈 밖에 나지 않기 위해 하나같이 화려하게 꾸미고 나타났다.[5] 사샤와 나나엔의 작전이 아니었다면 릴리아나와 세헤라 대신 하위권에 속하는건 슈멜르였을 것이라는 언급이 있고, 본인도 부정하지 못한다.[6] 아예 침대를 덥히는데 써도 좋다며 모멸했다.[7] 모친도 보통 사람은 아니라, 수치는 커녕 영광으로 여겨 황제의 총애를 받고 침실을 드나드는 자신이 황비와 다를바 없다고 기를 세우고 다닌다. 심지어 라할이 사샤에게 관심을 갖는다는걸 알자 자신이 한번 괜찮은 여자인지 봐주겠다 하며, 아들과 데이트를 하고싶어 하는 전형적인 아들을 작은 남편으로 여기며 집착하는 행태를 보인다.[8] 나나엔은 킬리언을 각인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조금 무리한 듯 비틀거렸고, 사샤는 레겐의 마나코어가 회복되기 시작하자 약간의 한계를 느껴 여신의 맹세로 능력을 확장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