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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4:10:20

저본타 데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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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저본타 데이비스
Gervonta Davis
본명 저본테이[1] 브라이언트 데이비스
(Gervonta Bryant Davis)
출생 1994년 11월 7일 ([age(1994-11-07)]세)
볼티모어, 메릴랜드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66cm / 171cm
스탠스 사우스포
체급 슈퍼페더, 라이트, 슈퍼라이트
복싱 전적 30전 30승(28KO) 0무 0패
링네임 Tank
기타 2012 메스키트 내셔널 골든글러브 챔피언쉽[2] 밴텀급 금메달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커리어
2.1. 출생과 아마추어 복싱시절2.2. 프로 커리어
2.2.1. vs. 데니스 윌리엄스2.2.2. vs. 호세 페드라자2.2.3. vs. 폰세카2.2.4. vs. 제수스 쿠엘라르2.2.5. vs. 휴고 루이즈2.2.6. vs. 히카르도 누네즈2.2.7. vs. 레오 산타 크루즈2.2.8. vs. 마리오 바리오스2.2.9. vs. 이삭 크루즈2.2.10. vs. 롤리 로메로2.2.11. vs. 헥터 루이스 가르시아2.2.12. vs. 라이언 가르시아2.2.13. vs. 프랭크 마틴
3. 파이팅 스타일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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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프로복서. 현 WBA 라이트급 세계챔피언이다.

2. 커리어

2.1. 출생과 아마추어 복싱시절

볼티모어의 빈민가[3] 에서 태어난 저본타는 5살 때부터 복싱을 시작했다. 복싱에 집중하기 위해 고등학교도 중퇴했다. 데이비스는 2012년 내셔널 골든글러브 챔피언쉽에서 우승했고,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회 연속 내셔널 실버글러브 챔피언쉽[4]에서 우승했으며, 내셔널 주니어 올림픽 금메달 2개 등 미국 전역의 여러 대회에 나가 우승했다. 저본타는 221승 5패로 아마추어 전적을 마감했다

2.2. 프로 커리어

2.2.1. vs. 데니스 윌리엄스

저본타는 2013년 2월 22일 18세의 나이에 IBF 슈퍼웰터급 타이틀매치 언더카드 경기로 데니스 윌리엄스[5]와 데뷔전을 치러 1라운드 KO승으로 프로복싱 커리어를 시작했다.

2.2.2. vs. 호세 페드라자

압도적인 페이스로 16연승[6]을 달리던 저본타는 IBF 슈퍼페더급 챔피언 호세 페드라자를 상대로 경기한다. 페드라자는 훗날 그 로마첸코가 KO승을 거두지 못하고 판정으로 갔을 만큼[7] 실력있는 복서고, 실제로 페드라자가 꽤 선전했으나 결국 파워에서 경기가 갈렸다. 누가봐도 저본타의 펀치가 페드라자보다 훨씬 묵직했고 경기 내내 파워에서 압도하면서 결국 7라운드에 KO로 승리한다.이 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메이웨더가 6라운드 공이 울린뒤 매우 기뻐하면서 저본타를 칭찬하는 장면이 방송국 카메라에 잡혔다.

2.2.3. vs. 폰세카

이후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경기의 언더카드로 열린 폰세카와의 경기에서 KO승리를 거두지만, 계체량 실패로 타이틀을 박탈당하고 만다.

2.2.4. vs. 제수스 쿠엘라르

2018년 4월 21일 제수스 쿠엘라르와 WBA 슈퍼페더급 슈퍼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기했다. 쿠엘라르는 복스렉닷컴에서 별 5개를 받은 실력있는 복서지만, 저본타가 단 3라운드만에 KO로 승리해 WBA 슈퍼페더급 슈퍼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2.2.5. vs. 휴고 루이즈

2019년 2월 9일 타이틀 방어전에서 도전자 휴고 루이즈를 1라운드만에 KO로 보내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2.2.6. vs. 히카르도 누네즈

​2019년 7월 27일 도전자 히카르도 누네즈를 2라운드에 KO로 보내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후 WBA 슈퍼페더급 벨트를 반납하고 라이트급으로 월장하였다. 고로 로마첸코와 경기할 가능성이 더더욱 커졌다.

2.2.7. vs. 레오 산타 크루즈

2020년 10월 강적 레오 산타 크루즈를 6라운드에 실신 KO로 잡아냈다. 똑같은 펀치를 세번 연속으로 내는 바보 짓거리(...)를 저지르는 산타 크루즈를 상대로 맞으면 누구라도 버티지 못할만큼 강한, 목뼈가 부러지지 않았을까 걱정될 정도의 강력한 어퍼컷으로 카운터를 먹였다. 이를 맞고 크루즈는 로프 밑으로 쓰러져 한참 동안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저본타 데이비스의 파워와 기술이 제대로 증명된 경기였다.

같은 달에 로마첸코가 무기력하게 판정패하면서 로마첸코와 저본타의 드림매치는 김이 많이 식어버리게 되었다.

2.2.8. vs. 마리오 바리오스

2021년 6월, 수퍼라이트급으로 월장, WBA 챔피언 마리오 바리오스를 3번 다운시킨 끝에 KO로 잡아내면서 3체급 석권 챔피언이 되었다.

2.2.9. vs. 이삭 크루즈

2021년 12월 5일, 라이트급 1차 방어전에서 멕시코의 이삭 크루즈와의 경기에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원래 1차방어전은 로날도 로메로가 내정되었으나 그가 성범죄 의혹에 연루된 탓에[8] 대타로 크루즈가 나섰는데, 크루즈는 로날도보다 약하다는 평을 받는 선수였기 때문에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데이비스는 특유의 날카로운 공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의외로 고전하다가 결국 근소한 차이로 이겼다.

경기후 데이비스는 6라운드에 왼손에 부상이 생겨서 제대로 공격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는데, 실제로 데이비스는 경기 중반 이후 특유의 가공할 왼손 훅이나 스트레이트를 전혀 구사하지 못하고 오른손 잽 위주로 아웃복싱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였다.

저본타는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리매치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절대로 안한다(Hell Nah)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으며, 팬들도 비록 졌지만 이삭의 기량을 인정하는지 저본타 커리어 역사상 가장 비등하고 힘든 경기로 이삭 크루즈 전을 자주 뽑곤 한다. 이후 이삭 크루즈는 롤란드 로메로를 상대로 8라운드 TKO승을 거두어 WBA 슈퍼라이트급 챔피언의 자리에 올라서면서 자신의 기량을 다시끔 증명해냈다. 실제로 경기 내내 이삭은 특유의 단단한 하이가드를 앞세운 탄탄한 수비로 저본타의 거센 펀치들을 잘 막아내며 의외로 선방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2.2.10. vs. 롤리 로메로

2022년 5월 29일 라이트급 2차 방어전에서 롤리 로메로와 경기가 있었고, 6라운드 TKO로 승리를 거두었다. KO 장면

2.2.11. vs. 헥터 루이스 가르시아

2023년 1월 7일 라이트급 3차 방어전에서 헥터 루이스 가르시아와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저본타의 9라운드 TKO승. 헥터 루이스 가르시아는 저본타의 강력한 훅을 맞고 눈 부상을 입어 경기를 포기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일시적으로 앞을 볼 수 없었다고 할 정도.

2.2.12. vs. 라이언 가르시아

2023년 초 드디어 라이언 가르시아와의 경기가 성사되었다. 경기는 4월 22일, 라스 베가스의 T모바일-아레나에서 치러진다.
파일:IMG_4349.gif
결과는 7라운드 저본타 TKO 승.

2라운드에 라이언이 기어를 올려 맹렬하게 돌진하는 상황에서 클린치로 능숙히 흘려내는 모습을 보였다. 와중에 라이언 가르시아의 주특기인 레프트 훅을 더킹하면서 안면에 짧은 훅을 꽂아넣으면서 다운시키게 된다.

이후 라이언의 움직임이 소극적으로 변하였고 7라운드 중반, 가르시아의 레프트 훅을 또 더킹으로 피하였고 클린치 상황이 되자 저본타의 목을 누르면서 뒤로 빠짐과 동시에 라이트를 날리는 가르시아를 포착한 저본타가 바로 뒷손 리버샷을 맞추며 다운 시켰다. 끝내 가르시아가 카운트 동안 일어나지 못하게 되어 KO로 승리하게 된다.

사실 경기가 이뤄지기 전부터 팬들 사이에선 라이언이 아직까진 저본타에게 닿진 못할 것이란 의견이 주류였고, 실제로 그렇게 돼버렸다. 피지컬적인 요소를 떠나 기술적으로도 저본타가 우위였던 경기였고 전반적으로 현격한 기량차만 보여주며 승리하게 되었다.

2.2.13. vs. 프랭크 마틴

2024년 6월 15일, 18승 무패의 프랭크 마틴과 맞붙는다.

1 ~ 3라운드는 가드를 바짝 올리며 마틴의 거센 압박을 받았다. 그러나 6라운드부터 마틴을 링 코너로 몰아 붙이며 역으로 압박하였고, 라운드 내내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8라운드에 마틴을 다운시키고 KO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30전 30승 28KO 무패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라이트급의 정점에 이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3. 파이팅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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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본타 데이비스의 펀치력
'경량급 타이슨'이라는 별명과 96%의 어마어마한 KO율이 말해주듯이 전형적인 슬러거다. 전반적으로 펀치가 엄청나게 강하기 때문에 어떻게 공격을 해도 상대방은 곤욕스럽다. 한방 한방 전신의 힘을 다해 강하게 때린다. 특히 어퍼와 훅의 파괴력은 역대급이다. 때문에 주먹을 내는 빈도 자체는 그리 많지 않지만 상대의 가드 위로 날려대는 펀치에 맞은 상대가 비틀거릴 정도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K.O가 어퍼와 훅에서 나온다.

몸싸움으로 강하게 밀어붙여 모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펀치력 하나만으로 상대를 코너로 밀어붙일 수 있는 파워를 지녔다. 그의 경기를 보면 링 중앙에서 시작하다 가드 위로 날리는 스트레이트 펀치를 날려 몰아붙인 뒤 조금이라도 코너나 로프에 가까워진 순간 어퍼와 훅으로 두들겨 패기 시작한다. 이때 훅의 각도가 위, 옆, 아래 등 다양한 각도에서 자유자재로 나오는데, 각도에 상관없이 파워도 균등하기 때문에 예측하여 가드하기가 어렵다. 이것이 10초 쯤 이어지면 상대가 인형처럼 쓰러지는 것이 그의 경기 패턴.

저본타가 메이웨더와 유사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아는 이들도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맞지 않는 것에 편집적일 정도로 집착했던 메이웨더와 달리 저본타는 맞는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으며 "니가 짤짤이 3대 때리면 나는 큰거 한방으로 돌려준다"식으로 운영한다. 또한 잽을 굉장히 많이 활용했던 메이웨더와 달리 저본타는 잽의 활용빈도가 낮고 대부분의 타격이 파워펀치[9]에서 나온다[10].

4. 기타



[1] dʒərˈvɒnteɪ 혹은 jər-VON-tay[2] 미국 내에서 가장 큰 아마추어 복싱대회[3] 더 와이어의 배경이 되는 그 동네 맞다. 저본타에게 처음 복싱을 가르쳐준 사람도 더 와이어의 캐릭터 중 한 명인 데니스 와이즈의 모티브가 된 켈빈 포드였다. 워낙 험하고 치안이 안좋은데, 심지어 저본타의 부모도 마약중독자였다.[4] 미국 내에서 8세 ~ 15세까지의 아마추어 선수들을 위해 열리는 전국적인 대회[5] 0승 4패의 선수[6] 8승 때는 NABF 타이틀에 2번이나 도전한 강자 헤르만 메라즈도 있었다.[7] 물론 압도적으로 로마첸코가 우세했던 경기이긴 했다.[8] 이 의혹은 무혐의로 처리됐고 이 경기 이후 로날도 로메로는 2차방어전 상대로 내정되었다.[9] 복싱에서 잽을 제외한 모든 펀치(훅,어퍼컷,스트레이트,바디샷 등)[10] 일례로 저본타가 산타크루즈와의 경기에서 6라운드동안 적중시킨 잽의 횟수는 고작 4발밖에 되지 않았다.[11] 하지만 저본타는 2022년 6월 현시점으로도 충분히 P4P 10위안에 들어가도 될만한 역량을 지녔다. 그가 P4P 순위에 들어간다고 이의를 제기하는 복싱팬은 별로 없을 것이다.[12] 사실 이 분야는 테오피모 로페즈가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