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 표정 |
이름 | ザック・ロウ/잭 로우/Zack Lowe |
성별 | 남성 |
성우 | 후루카와 마코토[1]/존 앨런 |
소속 | 철화단 |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의 등장인물.철화단의 신 단원. 멋진 남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입단했으며 교관에게 한소리 듣는 경우가 많다.
2. 작중 활약
2기 1화에서 데인 우하이, 허쉬 미디 등 신병교육대원들과 함께 구보 훈련을 하다가 체력이 딸리는건지 "새로운 지평이 보여요~"라며 불평하다 노르바 시노에게 "똑바로 안 하냐!? 한바퀴 더 굴려줘!?"라고 한 소리 듣는 것으로 첫 등장.
껄렁패 인상이지만 쿠델리아 아이나 번스타인을 위시한 시찰단을 호위하던 임무 중 벌어진 첫 전투 이후, 동료가 죽는 것을 눈 앞에서 보자 과거 CGS 시절 철화단이 그랬던 것처럼 오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엔 정비반으로 빠진건지, 그쪽 소속으로서 시덴의 시스템 조정을 하고 있고 35화에선 입단한지 반년이 되어 인상된 월급을 받아 시노와 함께 퇴폐업소를 다녀왔는데 이후 시노가 뭐라도 걸렸는지, 잭에게 굽신거린다.
37화에서 건담 발바토스 루프스와 건담 구시온 리베이크 풀 시티가 하슈말과 조우한 이후 기능 이상을 일으킨 원인인 시스템 문제[2]를 파악해내는 등, 의외로 모빌슈트와 같은 기계에 해박한 모습을 보이는데, 보기와는 달리 철화단 입단 전에 이 쪽에 대해선 우수한 학생이였다고 하는데...기술훈련학교 출신인 듯 하다.
하슈말 사건 이후부터는 점차 더 무모해지는 철화단을 비판하는 정상인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것이 당연하다 생각하는 고참 라인에게 늘 무시당하는 포지션으로 자리잡는다.
42화에서 휴먼 데브리들이 나오자 채드와 단테에게 "아니...여러분도 저 놈들이랑 동류였을텐데, 아무런 기분도 안 드세요?"라며 물어보지만, 두 사람에게서 냉정하게 "전장에서 무기를 들고 나온 상대는 신분과 출신이 어찌되었든 똑같아, 죽일 수밖에 없다면 죽여야 해, 안 그러면 내가 죽고, 네가 죽어."라는 말을 듣고는 "같은 휴먼 데브리였는데도 저런 반응이 나올 수 있냐...?"라며 꺼림칙해 했으며, 쿠데타 현장에서 점점 무모해지는 올가를 뒷담으로 불평하다 나디에게 딱 걸리고는 "여기에 너 같은 녀석들이 더 많았으면 좋았을 것이다."라는 말을 들으며, 시노가 호타루비를 방패삼아 적의 기함에 직접 돌격해 건담 플라우로스로 근거리 저격을 행하는 '슈퍼 갤럭시 작전'을 발안하자, 단판에 끝내는 것이라 생각한 허쉬와 데인에게 그런 무모한 짓에는 당연히 죽음이 결과가 아니냐고 반문하지만, 나디가 이미 결정난 이상 그 녀석들을 말릴 수 없다는 말에 그야말로 울상을 짓는다.
결국 47화에서 단원들을 소집한 뒤 탈퇴 의사를 묻는 올가 이츠카의 앞에서 탈퇴 선언을 하고는 죽을 게 뻔한 전쟁에 당연히 나가겠다는 멤버들을 비판하다가 미카즈키의 개가 된 허쉬에게 맞을 뻔한다.[3] 그리고 그 동안 친하게 지냈던 데인에게 일자리를 구해주겠다며[4] 같이 나오자고 하지만 데인이 자긴 연쇄살인을 저지른 적이 있다고 말해서 충격을 먹는다.
48화에서 다른 몇몇 정상인 동료들과 함께 빠져나오려 하지만, 걀라르호른의 포위 군세를 보고는 자신들이 철화단을 탈퇴했다지만 걀라르호른이 믿을 리 없다며 한탄하며 포기한다.[5] 어쩔 수 없이 살기 위해 다시 돌아와 지하터널의 굴착 작업에 동참한다.
그 후 전장에서 시간끌기에 나선 허쉬를 걱정하다 미카와 올가, 허쉬를 제외한 전원의 탈출 성공 후 그의 사망 소식을 듣고 오열. 탈출 후에는 카사파 공장에서 데인과 함께 일한다.
3. 평가
처음에는 다소 행실이 좋지는 않았고 비중도 얼마 없어 팬들 사이에선 이름 대신 리젠트로 불리는 것이 고작이었으나 하슈말 사건 이후로는 철화단의 무모한 행보에 대해 따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의외의 정상인 인증을 하지만 매번 허쉬와 데인에 의해 씹히는 처지가 된다. 제작진이 허쉬의 캐릭터성을 미카즈키의 보조로 바꾸면서 딴죽걸기 기믹을 잭에게 넘긴 듯. 즉, 처음에는 시노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지만 점차 비스킷의 노선을 밞게 된 셈. 동료애도 깊어서 탈퇴 당시 데인에게 일자리를 알아봐줄테니 같이 나가자고 하거나 자신의 멱살을 잡았던 허쉬의 사망소식을 듣고 오열하기도 했다.다만, 이 '딴죽걸기' 기믹은 상술한 내용과 허쉬 미디 문서에 나온 것처럼 본래 허쉬의 기믹이었으며 작품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었다면 허쉬는 이 기믹을 가지고 어느정도 2기에서의 주역이 되었어야 했지만 어느새 허쉬가 미카즈키의 셔틀이 되어버리면서 이 기믹은 잭 로우가 가지게 되어버린 셈.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스킷 그리폰을 이은 철화단의 새로운 단원이자 마지막이 되어버린 정상인이다.[6]
[1] 이후 수성의 마녀에서 샤디크 제네리를 맡는다.[2] 건담 프레임 쪽에선 MA를 발견하면 자동적으로 대 MA 모드가 발동되어 기체의 출력 제한을 강제적으로 해제하려고 하는데, 파일럿 계통에서는 파일럿을 보호하고자 조종 시스템에 과도한 제한을 걸어버리는 탓에 두 시스템이 충돌을 일으켜 기체 오류가 일어난 것이다. 만약 파일럿 보호를 해제하고 대 MA 모드로 들어가면 뇌에 과부하가 걸려 미카즈키처럼 신체 장애 후유증 문제가 발생한다.[3] 대부분의 다른 멤버들도 다를 건 없어서 못마땅한 표정을 짓는다(...).[4] 이 때 아버지를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다행히 정상적인 일을 하는 가족이 있는 모양이다.[5] 애초 걀라르호른이 믿어주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들은 들을 생각 자체가 없었으며 걸리는 순간 죽음밖에 없었을 것이다. 함대 사령관의 의지가 "악마의 몰살"이었으니 당연한 것이, 철화단 측에서 LCS용 드론을 계속 올려도 계속 격추당하고, 회선까지 진작에 끊어버렸으니...[6] 다만 잭을 따라 철화단을 나가는 단원들도 제법 있는 것을 보아 묘사만 안 나왔지 잭 같은 정상인은 제법 있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