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집안의 눈초리를 피해 우연예고로 전학 온 재즈 오타쿠 '윤세헌'이 트라우마로 인해 재즈를 증오하는 '한태이'를 만나 벌어지는 학원 로맨스 드라마 '재즈처럼'은 작품명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 다채로운 OST와 극중 삽입된 재즈 연주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불협화음이 섞여도, 리듬이 흔들려도 결국 흘러가며 하나의 스윙이 되는 것처럼, 예측할 수 없는 네 명의 학생들이 가진 각각의 스토리가 재즈라는 음악 장르와 함께 어우러지며 트렌디한 매력을 담아냈다.
특히, '재즈처럼'에서 '서도윤' 역을 맡은 OMEGA X(오메가엑스)의 한겸과 동일 그룹 멤버 재한이 OST의 작사/작곡으로 참여하며 진정성을 더한 이번 '재즈처럼' OST는 총 6곡이 수록되었다. 우연처럼 만난 서로가 호흡을 맞춰가며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재즈의 즉흥 연주에 빗댄 팝 장르의 'Improvisation'을 시작으로 애틋하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소프트 락 '이대로', 홀로 남겨진 듯한 불안함을 담아낸 발라드 곡 '홀로', 풋풋한 설렘을 느낄 수 있는 'NEW LIGHT'를 포함해 실제 드라마에 삽입된 연주곡 'Please Miles'와 작품의 엔딩을 장식한 'Proust'까지 다채롭게 수록되며 네 명의 우연예고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다양한 서사가 담긴 작품 전체를 두 귀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OST 앨범이 탄생했다.
---- Came out of the blue 피할 수도 없이 꿈처럼 나를 부른 네 선율 흐트러진 감정위로 흘러 멈췄던 시간을 돌려 끝없이 날 맴돌던 기억 속에서 내 생각보다 넌 선명하게 가까워져 있어 어설픈 시작도 괜찮아 지금 이 떨림을 따라 가 서로에게만 집중해 Do you feel the same? Do you feel the same? 흩어져버린 조각들 사이 따스한 숨결이 불어 와 우리가 돼 Do you feel the same? Do you feel the same? Maybe I'm into you 너무 달랐던 우리 서툴기만 한 표현들로 널 밀어내고도 다시 떠올리고 있어 아무도 찾지 않았던 공허함만 남겨진 공간 속에서 이젠 너를 그려 더 분명하게 널 느끼고 있어 어설픈 시작도 괜찮아 지금 이 떨림을 따라 가 서로에게만 집중해 Do you feel the same? Do you feel the same? 흩어져버린 조각들 사이 따스한 숨결이 불어와 우리가 돼 Do you feel the same? Do you feel the same? 느낀 그대로 네가 들려와 우리의 Improvisation 우린 하나가 돼 Do you feel the same? Do you feel the s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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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rovisation'은 그때그때 변화하는 음과 연주가 이어져 한치 앞을 알 수 없다는 불안감이 있지만, 그 변화무쌍한 불안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이루 말할 수 없는 아름다운 결과물로 보여지는 즉흥 연주, 즉 재즈의 특징을 담아내고자 했다. 극적인 장면의 변화를 따라 다이나믹하게 진행되는 보컬과 다채로운 기타 사운드로 이루어진 팝 장르의 곡으로, 우연처럼 만난 서로가 호흡을 맞춰가며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재즈의 Improvisation(즉흥 연주)에 빗대 '재즈처럼'의 큰 테마를 표현했다.
---- 시간이 지나 우리가 길을 잃어도 변하지 않아 내가 찾아낼게 널 wrap you in my arms lean in and whisper All night long 한순간도 너를 놓지 않겠어 선명해 아름다운 목소리 내 이름을 불러줘 너가 없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숨을 쉴까 지금처럼 stay with me my love 나의 하루의 아침을 깨워줘 이 자리에 stay with me my love 어서 내 손 잡아 줄래 우리의 시간 지나 사계절의 온도를 따라 계속 만날 수 있게 stay with me my love 모든 순간 이대로 따뜻하게 멈춘 시간 속 우리의 모습들을 어떡해 밤하늘의 별들이 이렇게 예쁠 수 있을까 baby 너와 첨 갔던 거리도 매일 내 습관이 된 듯 찾아내 지겹도록 뱉은 그 말과 사랑을 꺼내 반복해 내 곁에 있어준 너를 보면 눈물이 날까 난 왜 선명해 아름다운 목소리 내 이름을 불러줘 너가 없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숨을 쉴까 지금처럼 stay with me my love 나의 하루의 아침을 깨워줘 이 자리에 stay with me my love 어서 내 손잡아 줄래 우리의 시간 지나 사계절의 온도를 따라 계속 만날 수 있게 stay with me my love 모든 순간 이대로 Stay with me forever 그대로 너 있어줘 Stay with me 내 곁에 내가 널 찾아낼게 영원한 건 없다라는 말 난 믿지 않을래 매일 밤마다 미소 짓는 너를 생각해 이대로 널 보내지 않겠어 내 곁에 있어줘 yeah 지금처럼 stay with me my love 나의 하루의 아침을 깨워줘 이 자리에 stay with me my love 어서 내 손잡아 줄래 우리의 시간 지나 사계절의 온도를 따라 계속 만날 수 있게 stay with me my love 이대로 너 있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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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는 소프트 락 장르의 미디움 템포 곡으로,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와 떠나는 연인을 붙잡는 내용의 가사가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OMEGA X(오메가엑스) 멤버 재한, 휘찬, 한겸, XEN의 보컬에 중독성 있는 기타 사운드가 더해지며 사랑스럽고도 애틋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 어두운 방에 갇힌 듯이 깊은 바다에 잠긴 듯이 덩그런히 남겨진 듯이 멍하니 문 앞에 서 있네 멈춘 시간 속에서 헤매여도 기억 한편에 매달려 외쳐도 그대론데 눈 감을 때마다 비춰진 내 모습이 상처가 더 번져서 나를 괴롭히고 눈을 뜰 때 마다 바래진 네 기억에 머물러봐도 나는 아프네 홀로 차가운 벽에 기댄 듯이 하염없이 떨어진 듯이 덩그러니 남겨진 듯이 멍하니 문 앞에 서 있네 멈춘 시간속에서 헤매여도 기억 한편에 매달려 외쳐도 그대론데 눈 감을 때마다 비춰진 내 모습이 상처가 더 번져서 나를 괴롭히고 눈을 뜰 때마다 바래진 네 기억에 머물러봐도 나는 아프네 홀로 단 하루만이라도 끝에 닿을 수 있다면 절대 놓지 않을 텐데 난 멀어지지 않을 텐데 난 그땐 눈을 떠봐도 괜찮을 텐데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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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A.C.E 의 멤버 이동훈이 가창자로 참여한 '홀로'는 아련한 멜로디와 가사로 듣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하며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 곡이다. 무심하게 연주되는 드럼과 먹먹한 분위기의 피아노, 기타 사운드가 곡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가운데, 불안 속 나 홀로 남겨진 듯한 느낌을 주는 허스키한 보컬이 아름답고도 담담하게 들려온다.
---- 너가 날 바라볼 때 왠지 낯선 듯한 느낌 멀리 고갤 돌려 봐도 너와 같이 있을 때 익숙한 장난에 고장이 난 거 같아 똑같은 장면 속에 꽃가루가 흩날리고 있네 yeah 이리저리 도망치다 발걸음을 멈춰 돌아보면 네가 서 있어 자꾸 웃어 왜 아무렇지 않게 아 짜증 부려서 미안해 나도 날 모르겠는걸 내일이 오면 다를 수도 있다면서 하루를 또 보내 뻔한 이 밤의 끝은 오지 않고 있네 tell me what to do 우리 둘의 new light 떨어지는 moon light 아름답게도 우릴 위해 비춰줘 It's the new light 변하지 않게 그대로 있어줘 내 곁에만 oh 쏟아지는 new light 꽃은 널 향해 피어나기만 해 햇볕의 따사로움은 너 같아 사랑한다는 말은 아직인가 서두르다 멀어짐 안되니까 떨어져 멀리서 지켜본 채로 oh 우리의 거리는 다 그대로 oh Hold up Think about the times I had with you Don't take me back no one new 내일이 오면 다를 수도 있다면서 하루를 또 보내 뻔한 이 밤의 끝은 오지 않고 있네 Tell me what to do 우리 둘의 New light 떨어지는 Moon light 아름답게도 우릴 위해 비춰줘 It's the new light 변하지 않게 그대로 있어 줘 내 곁에서 oh 쏟아지는 New light The Sun shines 따뜻한 오전의 저 햇빛보다 포근한 느낌 속 우리 둘 하나 될 수 있나요 밝게 비춘 New light 가까워진 Moon light 아름답게도 우릴 향해 비춰요 It's the new light 변하지 않게 그대로 있어줘 내 곁에서 oh 쏟아지는 New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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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Electric Piano) 사운드를 기반으로 미니멀한 듯 하면서도 확실한 다이나믹이 돋보이는 곡이다. 후렴의 브라스 사운드가 곡 전반의 살랑이는 분위기를 극대화하고, 그 위로 '서도윤' 역의 한겸이 선보이는 달콤한 보컬까지 더해져 풋풋한 사랑의 설렘을 느낄 수 있다.
---- I went to the perfume shop Carried away by a familiar scent And I wore that perfume Fascinated by that familiar scent And that's when it hit me It was your scent I used to love I thought everything was okay now But they were hiding in the back of my memory I remember Proust in my head Proust in my mind Reminisce all the things when we walked on the cloud Proust of our past Proust of your touch Though we can't turn back time I'll remember I miss when we walked on the cloud Proust in my head Proust in my mind Reminisce all the things when we walked on the cloud Proust of my head Proust of your touch Though we can't turn back time I'll re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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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remember Proust in my head"
후각을 통해 과거의 일을 기억해내는 현상 프루스트(Proust). b101의 동명의 곡 'Proust'를 편곡한 버전으로, 태세도주 네 명의 주인공이 마침내 하나가 되어 연주한 마지막 에피소드의 엔딩 공연 곡이다. 서정적인 기타 리프와 드럼 사운드 위로 유려하게 흐르는 피아노에 '한태이' 역을 맡은 배우 지호근의 러프한 보컬이 더해지며 작품 초반에 비해 성숙해진 주인공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특히 후반부의 기타 솔로에 이어지는 트럼펫과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의 조화가 드라마 '재즈처럼'의 단단하고도 뭉클한 마지막을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