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휘범이와 붙어다니면서 사고를 친다. 동생을 잘 챙기는 착한 형이지만, 나무에 걸린 공을 꺼내려 휘범이를 목마를 태웠다가 중심을 잃은 바람에 휘범이에게 프로레슬링 기술 중에서도 위험도로 손에 꼽는 저먼 수플렉스를 제대로 시전했다. 휘범이가 안개가 뭐냐고 묻자 "구름이 녹은 거야"라 답하는 감성적인 측면도 가지고 있다. 서영이를 좋아하는 지민이를 위해 자신이 아끼는 미니카를 서영이에게 주며 지민이와 놀아 달라 부탁하는 마음이 넓고 착한 어린이이다. 지민이와 친구인 걸 보아 7살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