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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8 22:02:05

장홍(비뢰도)

파일:비뢰도 장홍.jpg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소설판3.2. 웹툰판

1. 개요

주인공 비류연의 천무학관 동기.

2. 특징

척 봐도 나이 많아보이는 아저씨인데 그 얼굴로 20대임[1]을 주장하여 등장인물들에게 빈축을 사곤 한다. 무림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는 비류연에게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는 해설역. 보통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부분에도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화산규약지회 대표로 뽑힐 정도로 무공실력도 만만치 않은 편.

사실은 백도무림의 첩보를 담당하는 부대 '무영대'의 대장인 무영대주로, 천무학관 관주 철권 마진가의 심복이자 무림맹주 직속급이다. 자신을 무영대 사상 가장 무른 대주라고 여기고 있다. 그의 임무는 천무학관 관도 사이에 섞여서 백도 일파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 사실 천무학관 편 초반부터 마진가와 ‘홍’이라는 인물 사이에 대화가 오가는 장면이 있어서 꽤 떡밥을 뿌리고 있기는 했다.[2]

3. 작중 행적

3.1. 소설판

고아 출신으로 '낙원'이라는 양성기관을 거쳐서 무영대의 일원이 되어, 무영47호라는 암호명과 '장홍식'이라는 가명[3]을 받고 천무학관 관도 신분으로 잠입하여 '너무 나대지 말라'는 상부의 지시도 씹으면서 삼성제에서도 우승하고 화산규악지회에서도 3위를 차지하는 등 크게 이름을 날렸으며, 흑도 명문 혈봉가의 비밀을 캐라는 천무학관의 최중요 첩보임무를 맡고 흑도의 마천각 교환생도로 잠입했다.

때마침 근사한 사윗감을 찾고 있던 혈봉가도 그를 탐냈고[4], 여기에 (아무 것도 모르는) 혈봉가의 독녀 옥유경도 구대문파와 팔대세가 어디에도 속하지 않았던 기재로서 가문의 후광이 아니라 실력을 갖춘 남자라는 자신의 이상형에 꼭 맞는 장홍을 좋아하게 되었다. 장홍도 그녀를 만나서 사람답게 사는 기쁨을 알게 해준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임무를 끝내고 마천각을 빠져나오라는 명령을 받게 되었으나, 장홍은 지시에 절대 복종해야한다는 정신금제를 자력으로 깨뜨리고 명령을 거부하였으며, 당시의 무영대주를 불러내 자신은 이제 빛 속에서 살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다.

무영대주는 장홍이 정신금제를 깨뜨린 것에 놀라며 그가 빛 속에서 살 수 있는 방법은 그림자를 이끄는 빛인 무영대주가 되는 것뿐이란 사실을 알려주고, 그가 이미 자신의 후계자가 될 자격을 갖추었다고 말한다. 정신속박을 벗어날 만큼 강한 정신력을 가졌다는 것은 더 이상 꼭두각시가 아니라는 뜻이고, 자신의 의지로 움직이며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자만이 무영대를 이끌 수 있다는 것. 무영대주를 물려받기 위하여[5] 일본으로 마지막 연수를 떠났는데 평균 10년이 걸리는 연수를 반의 반만에 끝마치고 무영대주에 올랐다. 그런만큼 보통 한 문파의 핵심 간부급에 맞먹는다는 천무학관의 육검룡 정도 수준의 관도는 혼자서도 박살낼 수 있으며, 무공수위는 아내이자 마천십삼대의 칠번대 대장인 혈봉나찰 옥유경 이상이다.[6] 그리고 일본에서 배워온 인술을 신은술 영식이라는 무공으로 변형해서 쓰는데 일반적인 무공과는 다르게 그림자를 이용해서 사람을 포박하는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동안 아내가 자신을 잊어버렸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연락을 끊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마천각(안의 천겁우)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던 탓(?)으로 천무학관 마천각 사절단에 뽑혀버렸다!

그래서 "잘 아시잖습니까, 관주님! 거기에 가면 전 살해당합니다! 절대 못갑니다! (뭣이! 윗사람이 까라면 까지 무슨 말이 그렇게 많은가! 자네가 이렇게 겁쟁이였나? 그럼 지금까지 자네를 믿고 일을 맡겼던 나는 뭐가 되나!)그런 걸로 겁쟁이 소리를 듣는다면 나백천 대협도 겁쟁이겠지요! 이번만은 안되겠습니다. 거기에 돌아가면 저는 죽습니다. 십이할 보증합니다!"라고 벌벌 떨었으며[7], 결국 마천각에 돌아왔을 때는 슬슬 눈치를 보고 다니다가 결국 옥유경과 마주치자 그대로 멘탈붕괴. 그리고 뒷풀이 자리에서 류연은 "앗, 저기 형수님이!"하면서 홍을 놀려먹었다. 그런 한편으로 가슴을 매우 좋아하는 에로 아저씨로 무한에 잡입하는 방법을 금영호와 함께 상의할 때는 부인의 크기와 모양 등을 다 갖춘 가슴을 강조하려다가 난입한 부인의 처절한 응징[8]으로 보답받았다. 물론 정체는 비류연과 모용휘, 남궁상에게 다 알려진 상태. 전문가라는 걸 자랑한 죄(?)로 암기가 들어찬 곳에서는 "기관장치가 있으니까 아저씨가 전문가잖아요" 소리를 들으면서 앞장섰으며, 29권에서는 제대로 호구잡혀서 은자 삼백+α 지출로 위에 구멍이 뚫리기 일보직전이다.

한편 연수를 받기 위해 일본으로 떠났을 때 그 연수과정에 쿠노이치의 매혹술도 들어가서 아예 현지처까지 만들었다는 의혹이 돌았는데 그게 옥유경 귀에까지 들어가버렸다, 결국 옥유경한테는 아무 말없이 도망가서 바람이나 피우는 배신자가 되어버렸으니 재회하자마자 살초를 휘두르면서 "저 자는 배신자다!"라고 펄펄 뛰거나 "장.홍. 관도?"라며 더욱 까다롭게 군 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못미. 나예린구출 작전에서 화해한 뒤에도 사정없이 칼을 날리거나 손목을 잘라버리려고 하거나("당시이이이이인! 아직도 그 버릇 못버리고!", "이런 손목은 아예 잘라버려야 해요/잠깐, 여보, 아니 부인, 아니 마님! 그건 너무 심하지 않습니까?/어허, 다 큰 어른이 애들처럼 굴지 말아요. 금방 끝나니까요")목을 꺾어버리는 등의 철권재재를 가하는 중이라서 갈수록 공처가속성이 더더욱 강화되는 중.

3.2. 웹툰판

웹툰에서 첫등장은 26화로 비교적 빠르게 이루어졌다. 혈봉가의 담장에 날아와 박힌 검은 돌맹이[9]를 바라보다 부인이 부르자 돌맹이를 챙기는 것으로 첫 등장. 이후 밤에 옥유경을 당분간 볼 수 없다는 것 때문에[10] 오늘 밤은 부인이 잠드는 모습을 보고 자겠다, 지금 이렇게라도 눈에 담아두고 싶다고 하고 옥유경은 그에게 올라타서투정을 부리는 것인지, 유혹하는 것인지 묻는다. 장홍(여기선 홍식)은 둘다 지금 부인이 하고 있는 것 같지만 부인이 원한다면 자기가 그랬다는 쪽으로 하자는 등 달달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로도 옥유경이 이렇게 나랑 결혼한 것에 후회되지 않느냐고 묻자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면서, 원작에서는 묘사되지 못한 잉꼬부부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튿날 옥유경이 길을 나서고 홍식은 부인이 돌아오기 전까지 수련을 할 테니 식사나 청소는 일체 신경 쓰지 말라고 하고, 안채에서 종이 한 장과 붓, 벼루를 꺼내 결연한 표정으로 뭔가[11] 적으려 하지만 하루 종일 아무것도 적지 못하고 결국 떠나게 된다. 여담으로 그가 떠난 직후 비가 내리기 시작. 그리고 그 종이는 비에 젖는다.

36화에 재등장. 마천각을 나가는 배에 오르는데 얼굴을 바꾼 나일천(서천)과 스쳐 지나간다[12] 이때 장홍이 그를 잠시 슥 바라보는 것이 보이는데 결국 위장을 하고 있다는 것은 모르고 지나친다.[13] 배 위에서 자신이 가지고 나온 검은 돌을 바라보다, 옆에서 어떤 노인[14]이 그렇게 가장자리에 기대어 있으면 위험하지 않겠냐고 말을 걸어 그와 잠시 대화한다. 대화 중에 노인이 자신은 이게(흰 돌) 있어서 끄떡없다고, 고향 집에 있던 돌인데 이걸 만져 보면 정신이 퍼뜩 든다고, 집에 자기를 기다리는 사람[15]이 있다는 것이 기억난다고 하는 말을 듣는다. 이에 장홍도 자기도 그런 게 있다며, 자신의 집 담장에 박혀 있던 돌이라며 검은 돌맹이를 꺼내들고, 노인은 이해한다며 자신도 40년동안 이 돌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16]대답해준다. 그러고는 익양에서 내리면 푸짐하게 국수나 먹고 싶다는 말을 한다.[17]
익양에 내려서 여기서 국수를 가장 잘하는 객잔을 찾아, 계산대에서 검은 돌과 금화 몇 냥을 지불하고 국수 한 그릇을 방으로 올려달라 말한다. 돌을 본 점원이 방 위치를 알려주고, 장홍이 그곳으로 들어가자 무영대 대주[18][19]를 만난다. 자신을 보고 대주라 부르는 장홍에게 남자가 왜 자기를 대주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장홍은 대주만의 특유의 분위기, 기세를 오랫동안 본 무영대 대원이라면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을 거라 답한다.혼인 임무를 수행했더니 입에 기름칠만 늘었구만... 그렇게 잠시 그와 대화하다, 배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대주는 요즘 그림자들은 배신 자체를 할 수 없게 만들어졌다[20]고, 빛으로부터 내려오는 명령을 그림자가 거부할 수는 없다고 말하며 장홍식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며칠 뒤 동정호 부근에서 발견된 예정이고, 사십칠호는 그동안 얻은 정보들을 남김없이 토해낸 후 얼굴을 바꾸고 다른 임무에 투입되라는 '명령'을 내린다. 장홍은 명령에 따를 뻔 하다가 원작과 같이 손등을 칼로 찔러 암시에서 풀려나고, 이번 명령만은 따를 수 없다며 명령에 거부한다. 그리고 은퇴시켜달라고 부탁하는데, 대주는 새파랗게 젊은 녀석이 나보다 먼저 은퇴하는 꼴은 볼 수 없으니억지 부리지 말라고 한다.

이내 장홍이 옥유경에 대한 사랑 때문에 이러는 것임을 안 대주는 그녀는 장홍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장홍식이라는 만들어진 사람을 사랑하는 게 아니나며 묻는다. 하지만 장홍은 상관없다면서 자신이 평생 장홍식이라는 사람을 연기하면 된다고 한다. 대주는 기개만큼은 사내가 되었다며, 뭐 남자로서 하자는 있지만 장홍의 정체를 알아도 그녀가 받아주긴 할 것 같다고 한다.

장홍이 무슨 말을 하는 거냐는 듯 쳐다보자 대주는 혹시 몰랐냐며, 무영대에 들어왔을 때 마신 혈주가 그냥 피 탄 술인 줄 알았냐고 묻는다. 혹시 임무를 위해서든 쾌락을 위해서든 잠자리를 가졌을 때 결실(아이)가 생기면 여러모로 곤란하니까 조치를 취했다는 말을 듣고, 장홍은 충격으로 쓰러진다.[21]
깨어났을 때는 어떤 빛도 잘 안 드는 마차에 실려 만년설산으로[22] 연수를 받으러 떠나는 중. 이때 여담으로 연비가 기루를 떠나며 배웅을 받고 있다. 이걸 마치면 무영대 대주가 되어 그림자를 이끄는 사람으로서 빛에 설 수 있을 거라는 대주의 말을 떠올리며, 결연한 표정으로 설산으로 향하는 중이다.

그리고 얼마 뒤에 근황이 잠깐 나오는데, 몇 년이 흘렀는지 황무지에서 수염이 덥수룩하게 나 있다. 여러모로 고생을 많이 했는지 상당히 삭은 모습이다. 심지어 연수를 마쳤을 때보다 나이들어 보인다. 지못미.

이후 57화에서 재등장 무영대주의 지위에 오르고 수염도 듬성듬성 나 확실히 나이든 느낌이 들게 되었다. 작중 아저씨라는 말과 삵았다, 중후하다는 말을 달고 산다.[23]
남궁진에게 연비가 나예린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하라는 명령을 받고, 나예린의 근황과 그 동안에 나일천이 저지른 만행[24] 등을 듣게 된다.

69화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남궁진에게 승룡패를 받고 천무학관에 입관하라는 명을 받는다. 주 임무는 만천각의 삼공자 갈효룡의 감시와 나예린의 보호 그리고 위험요소 제거 등에 상황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임무를 수행할 적임자를 추천했지만 원작과 같은 이유로 기각 돼 본인이 직접 수행하게 됐다. 하지만 이건 동시에 무영대주인 그가 직접 움직여야할 정도로 상황에 심각함을 뜻하기도 한다.

한참 어린 학생들과 어울려서 지내야 하는 만큼 피부 관리도 하고 젊게 보일 방법을 찾아보지만 별다른 해결책은 찾지 못해 결국 그대로 천무학관의 입관한다. 이후 비류연과 조우해 친구가 된 효룡을 감시한다. 이후에 검은색 카드를 배정 받고 소과원으로 가는 비류연과 효룡을 따라 본인도 검은색으로 받고 뒤따른다.
아무런 사전 지식도 없이 온 탓에 진법에 갇힌 두 사람과 조우. 일단 본인을 25세 신입 관도라고 소개하지만 당연히 류연과 효룡은 믿지 않는다.

원래는 좀더 지켜보며 감시할 생각이었지만 최소한에 준비조차 없는데다, 상식이라고는 없이 진법에 갇혔음에도 그냥 누가 올 때까지 시간이나 보내려고 하는 두 사람에게 기막혀하며 보다 못해 결국 본인이 앞장 서 진법과 천무학관에 대해 설명해주며 숙소로 향한다.
하지만 그 도중에 호아장의 제자와 구정회 회원들이 류연을 제거하려고 기관을 살상 단계까지 작동시켜 놔 경악한다. 그 과정에서 류연의 실력을 보면서 그를 인외종이라 부르게 된다.

작중에서 전투씬이나 무공실력을 보여주는 거의 장면은 없지만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독백이 많이 나오는 인물이다.
주로 무림과 무공의 대한 해설을 해주는 역할을 도맡으며 천무학관의 잠입 임무를 수행하며 밤에는 무영대주 임무까지 병행해 해야하는 데다 비류연 일행이 치는 사고로 발생하는 문제를 뒤에서 수습해야 하는 것에 속을 앓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가만보면 심리적으로 가장 고생하는 인물인데 작중에서 이중 스파이 노릇을 해야 하는 효룡이나 매화 알레르기 탓에 매화검법을 쓰지 못해 사문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준호도 이런 점이 보이지만 장홍 만큼 부각돼 보이는 편은 아니다.

비류연 일행 중에서 가장 어른스러우며 상식인인 인물이다.[25]
류연이야 말할 것도 없고, 효룡은 류연 만큼은 아니지만 은근히 막나가는 경향이 있는데다, 준호는 성격에 크게 문제는 없지만 상당히 유약한 면이 있고 매화 알레르기 같은 고질적인 문제를 떠안고 있다. 모용휘도 성격자체야 준호처럼 큰 문제는 없지만 청소광에 공부 벌레, 결벽증 경향을 보이는 데다 은근히 류연에게 쉽게 휘둘리는 편이다 보니 이쪽도 그렇게 평범해 보이지는 않다.
작중에서 준호가 화산파의 사형제들한테 매도 당했을 때 가장 먼저 나섰으며, 나예린이 류연에게 비무를 청했을 때 홀로 나서 상황을 중재하고, 백매관 침입 때도 혹여나 심각한 문제가 생길까 어떻게든 혼자서 최대한 수습하려고 했다.
게다가 수상하기로는 원톱을 달리는 류연이 나예린과 접촉했을 때도 장홍의 입장에서는 그를 배제해야 맞겠지만 관심을 보이며 접근한 건 나예린 쪽이었고, 류연 본인이 그렇게 호색한 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은 점은 감안해 류연에게 불온한 목적이 있는 건 아니라고 판단하여 자신이 류연을 제거해야 하는 상황은 오지 않도록 최대한 뒤에서 중재하려고 했다. 만일 그런 상황이 온다면 아예 자기는 일에서 손을 때겠다고 했을 정도.

10년이 지났지만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치 않았는지 나예린과 류연의 일은 보고할 때 아내와 맞선을 보았을 때에 일을 떠올리기도 한다.

이후 삼성무재편에서도 스피드웨건으로 활약. 자신의 정보력으로 비류연 일행과 함께 삼성무재 안목품평회[26]에서 크게 돈을 따낼 계획을 세운다. 문제는 여기서 비류연이 금을 들고 음공으로 품위 있게 이겨보이겠다면서 각종 기행을 일삼고[27], 심지어는 대회 중 많은 사람을 앞에서 나예린에게 대놓고 이백의 청평조 삼수(淸平調 三首)[28]를 연주한 터라 이 일에 관해 특히나 예민할 수밖에 없는 장홍은 불안해 한다.
심지어 자신의 방으로 찾아온 비류연에게 각종 암기와 도구, 활동 자금 등을 숨겨둔 비밀 창고를 들키게 된다. 자신이 발견했으니 자기 꺼라고 주장하는 비류연에게 어떻게든 협상이때 얼굴이 도박묵시록 카이지다하지만 결국 남은 건 암기 몇 개와 돈 몇 푼, 옷가지 뿐이라 처량하게 방 안에 주저 앉는다... 그래도 다행히 안목품평회에서 돈은 성공적으로 따냈다.

특별 합숙 수련에서 주작단과 천의조 수련에 삼절검 청흔에 이어 마하령에 나예린까지 참여하고 심지어 수련 장소에 중양표국의 배를 타고 가는 상황에 의아해한다.
얼마가지 않아 수적들이 습격해 오는 상황에 무영대주답게 이들이 절통법을 받은 전문 살수, 심지어 마천각의 살수들임을 간파한다.[29]
이어진 무당산에서의 습격에서 비류연과 나예린만 따로 빠지자 그 두 사람이 위험에 처할 일은 없겠지만 류연이 괜한 수작을 부릴까 효룡과 함께 류연과 나예린을 찾아나서 동굴에 있던 두 사람과 조우한다.


[1] 본인왈 25세.[2] 사실 일을 맡을 사람이 장홍 말고도 많았는데 장홍이 하게 된 이유는 장홍이 나예린의 일을 대처할 인물을 못 찾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사실 장홍이 추천할 때마다 무림맹주가 잘생겨서 안된다, 무식해보여서 안된다, 나예린에게 반할 것 같아서 안된다고 해서 간신히 여자를 구해왔는데 사납게 생겨서 나예린에게 상처줄 것 같다는 이유로 후보들을 추천할 때마다 기각했기 때문이다(....).역시 무림맹주는 답없는 딸바보[3] 마진가는 '홍'. 나백천과 옥유경은 '홍식'이라고 부르지만, 비류연 일당은 그냥 '장 아저씨'로 부르고 있다. 가끔 추켜세울 때나 효룡만이 '장 형'. 나백천 구출작전에서는 위장신분까지 동원하면서 추켜세운 남궁상과 모용휘한테도 '장 아저씨'라고 불리게 된다.[4] 실력도 있겠다, 연고가 없겠다, 그만큼 전향시키기도 쉬웠고, 마침 나백천과 예청의 혼인 건도 있었다.[5] 당사자의 말로는 '사악한 늙은이의 술수에 걸려든 불쌍한 젊은이'라 한다(...).[6] 흑천십비인 흑견을 기습이라고는 해도 어느정도 대등하게 싸운것을 보면 어쩌면 천하오검수급 실력자일 수도 있다.[7] 물론 마진가도 그 이유를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갈굼+눈물의 설득 작전+4배, 아니 5배로 쳐주는 위험수당으로 설득했다. "만의 하나 일이 잘못되면 왕후장상 안부럽게 장례를 치러주겠네".라고 위로하면서...[8] 묘사가 이렇다. <주변의 여협들이 슬금슬금 거리를 벌리며 물려나는 것도 모른 채, 장홍은 열변을 토하고 있었으며 금영호의 눈빛은 반짝이고 있었다. "오오! 그 분이 누구입니까! 부디 제게 가르침을 주십시오!" / "그 이름은 바로 옥..." / "닥쳐욧!"(우득!).>(...)[9] 무영대 호출신호[10] 표면적으로는 남적무 살해사건 때문이지만, 무영대 호출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정말 몇 년 동안 못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렇게 되기도 했고.[11] 옥유경에 대한 사과문으로 추정된다.[12] 이때가 나예린과 연비가 만났을 시점이며, 연비가 열심히 백교에게 털리고 있을 무렵이다. 나일천은 나예린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주고 천겁령에서 준비된 곳에서 얼굴을 바꾼 후, 마천각으로 들어가는 배(장홍에게는 나가는 배)에서 내린 것. 아마 일부러 연출한 듯.[13] 알았다고 하더라도 그게 2대 서천일지는 몰랐을 것이다. 사실 마천각에서 위장결혼을 하고 있던 그가 나일천의 위장까지 알아볼 수도 없었을 것이고, 알아본다 한들 스토리만 꼬였을 테니...[14] 나중에 나오지만 노사부 감시까지 맡은, 무영대에서 최고의 침투력을 자랑하는 요원인 것으로 드러난다[15] 무영대 대주로 추정[16] 아마 장홍처럼 임무가 크게 바뀌었을 때 그를 호출한 돌일지도?[17] 집결 위치[18] 나백천과 만났을 때와 얼굴이 달라져 있다[19] 여담으로 고민하다 4일 정도 늦었는지, 대주가 하루만 늦었다면 국수 면발로 장홍의 목을 졸라 죽일 수 있는지 시험해 볼 뻔했다고...[20] 정신금제[21] 원작에는 없는 내용이다. 10년동안 아내 얼굴 못 보는 것도 서러운데 더욱 비참해졌다.[22] 원작에서는 일본이다. 설산은 라마승, 아사신(어쌔신), 닌자들이 모이는 곳이라고 한다.[23] 사실 작화만 보면 소설판에서 언급된 것처럼 그렇게 아저씨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오히려 장홍보다 더 아저씨라는 수식어가 더 어울리는 엑스트라 캐릭터들도 보일 정도 하지만 주로 같이 다니는 사람이 한참 젊은 나이에 외모도 훈훈한 모용휘, 효룡, 윤준호다 보니 비교되어 보여 아저씨처럼 보이기는 한다...[24] 매년 남궁세가 가주를 죽이고 나예린을 겁탈하려고 했던 날에 혼례복을 보냈다 심지어 매년 보낼 때마다 나예린의 몸에 맞춰 사이즈를 크게해서 보내는데 이 얘기에 장홍도 미친 줄은 알았지만 그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경악했다[25] 다만 류연이 함정에 뛰어들어서 그것들을 전부 피하며 즐기자 본인도 질수 없다며 뛰어드는 등 이쪽도 범상치는 않다.[26] 이른바 도박으로 각 대회에서 승자를 예측해 돈을 거는 확률 게임이다.[27] 대표적으로 연주할 틈도 없자 냅다 금으로 후려쳐 끝냈고, 자신에게 독을 쓴 당문천의 독혈을 아예 망가뜨렸다[28] 절세미인 양귀비를 찬양하는 시가[29] 동시에 마천각 삼공자인 효룡이 있음에도 이들이 습격한 이유를 알 수 없어 의아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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