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석의 넷째 딸로 주효선이 임신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고도 임신을 해서 낳은 아이다. 쫓겨났던 효선이 다시 집으로 들어가기 위해 남장을 했고 쭉 그렇게 자라왔다. 남장했을때의 이름은 장은성[1].
어렸을 때부터 엄마와 몸이 불편한 언니를 생각할 줄 아는 매우 착한 아이로 고등학교때에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금상을 탈 정도로 천재적인 두뇌를 자랑하며 간장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했고 설도현과는 처음부터 미묘한 만남을 가졌고 룸메이트가 되고 사랑의 감정을 품게 된다. 하지만 점차 황소간장을 노리는 설진목 회장과 자신을 방해하는 장라공이 가족들의 모략 사고로 입원하면서부터 점점 꼬이기 시작한다. 결국 여자라는게 밝혀져 집에서도, 황소간장에서도 쫓겨나고 만다.
1년 후엔 어떤 섬에서 언니와 엄마랑 같이 살고 있는데 정신적 충격이 강했는지 완전히 폐인이 된 상태였다. 하지만 복수를 꿈꾸는 한윤찬과 함께 황소간장을 되찾기 위해 다시 재기하고 여자로 돌아간다. 한윤찬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은 모르고, 자신에게 거짓말을 해 쫓겨나게 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경계하고 있으며 그래서인지 한윤찬을 동업자로서만 생각하고 있다. 한윤찬의 법정 상속인이 되어 설진목 회장을 엿먹인다. 다가오는 설도현을 냉정하게 쳐냈으나 애러 사건을 통해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가 도현의 결혼사유를 듣고 일년전에 하려던 고백을 드디어 한다. 일도 하고 연애도 하며 황소간장을 되찾는 그 날, 설진목 회장이 고용한 해결사 고광철(박두식)에게 총으로 몰이당해 절벽에서 뛰어내려 실종되고만다.
그렇게 1년동안 행방이 묘연해 졌다가 2화만에 다시 나타난다.(...) 그러나 아직 가족들만 알고 다른 사람들은 죽은 줄로 알고 있다. 하지만 다시 모습을 밝혔고, 그녀가 죽기 바랬던 모든 이들의 숨통을 조이기 시작했다. 이번에야 말로 부당하게 이득을 얻은 이들에게 모두 제 값을 치르게 해주겠다고 한다.한윤찬의 출비에 몹시 안타까워 하며, 황제펭귄 이야기를 하며 자기에게 의지하라고 말해주는데 자신이 장라공[2]덕에 고생한건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장라공이 고광철의 친자임을 알고 재산을 빼돌리려는 계획을 막으려 장라공을 감금시켰다. 도현과 윤찬의 도움으로 고광철도 잡아 설진목의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