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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12:49:28

장재영(기업인)

1. 개요2. 생애 및 경력3. 경영활동의 공과4. 평가5. 수상

1. 개요

신세계인터내셔날 前 대표이사.

2. 생애 및 경력

1961년 1월 10일 부산시에서 태어나 부산진고등학교(1979년 졸업)와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신세계백화점의 판매촉진부서로 입사하였다. 마케팅총괄 판촉팀 과장, 점포영업팀 부장(인천점, 영등포점, 본점, 강남점), 미아점 점장, 마케팅담당(상무), 고객전략본부장, 판매본부장, 영업전략실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쳐 2012년말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마케팅 전문가로 불리며, 50대 초반의 판매본부장 출신이 대표이사로 임명돼 주목을 받았다.[1] 2016년 12월 개장한 국내 최초의 민자 복합환승센터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의 소유사인 신세계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의 대표이사도 겸하고 있다.

2019년 12월 신세계인터내셔널 대표이사로 이동하여 2021년 9월까지 재임하였다.[2]

3. 경영활동의 공과

△백화점 업황 침체기에도 신세계 좋은 실적
2017년 3분기 사드보복과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백화점 업황이 실적부진을 겪는 가운데 신세계백화점만 실적이 늘었다.
업계에서는 5년째 대표를 맡고 있는 장재영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장재영이 오랜 기간 마케팅분야에서 실무를 쌓아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는 것이다.
2016년 12월15일 개장한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100일 만에 방문객 1천만 명을 넘기는 등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는데 이 또한 장재영의 마케팅전략 덕분이라는 말도 나왔다.

△신세계 신규개점 및 증축 6대 프로젝트
장재영은 강남점을 포함해 6개의 매장을 2016년 증축 또는 신규로 여는 것을 핵심프로젝트로 추진해 왔다.

4. 평가

신세계에서 ‘마케팅전문가’로 손꼽힌다. 입사 초기부터 판매촉진부서로 시작해 마케팅담당, 고객전략본부 등을 두루 거쳤다.
50대 초반에 판매본부장 출신으로 대표이사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매출과 효율을 가장 중요한 판단기준으로 삼아 종이전단을 없애고 모바일에 힘을 쏟았다. 신년 산행이나 점포개점일 행사를 없애며 실용주의를 강조했다.
직원들과 협력업체들과 적극적 소통에도 나서고 있다.
승진한 직원들의 가정에 과일바구니를 보내고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동반성장 의지를 밝히는 등의 행보가 호평을 받았다.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전문적인 심리상담도 실시했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만들어 직원들의 정신적 휴식에 신경을 썼다.
중소협력업체들로부터 과도한 계약조건과 수수료를 받지 않는 등 동반성장과 ‘책임경영’을 강조하며 기업이미지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5. 수상

2015년 11월 10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추진을 통해 기업 경쟁력 향상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유통업계 최초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1] 오너가의 정유경은 총괄사장을 맡고 있다. 큰 방향은 정유경이 잡고, 실무는 장재영이 하는 방식이다.[2] 차정호 대표이사와 보직을 맞교환하였다.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수 있는 차정호 대표를 백화점으로, 회사 규모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어 안정성도 강화해야 할 수 있게 장재영 대표를 배치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