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작성자가 쓸데없는 말을 장황하게 하는 경우를 이르는 말. 장문은 곧 긴 문장을 의미한다. 곧 편지나 책 따위도 모두 장문이지만, 해당 문서의 뜻은 쓸데없는 말을 많이 적어서 장문[1]이라 일컫는다. 따라서 독자 입장에서는 구구절절 쓸데없는 말까지 읽어야 해서 짜증나는데, 이렇듯 쓸데없는 말을 많이 쓴 작성자에게 비하하는 의미로 장문충이라고 한다. 정확한 어원은 알 수 없으나, 장문(長文)과 벌레 충(蟲)을 합성한 것으로 보인다. 비슷하게 스크롤 압박이 있으며, 반대로는 세 줄 요약이 있다.SNS, 인터넷 커뮤니티 이용자는 빠르게 읽고 내용을 알고 싶어하는 성향이 있는데, 인터넷상에서 장문을 남발하면 '좋은 글이군요. 물론 읽지는 않았습니다.'같은 반응을 얻기 십상이다. 따라서 인터넷상에서 글을 쓸 때는 글을 정확하게 요약해야 하며, 대표적인 인터넷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세 줄 요약 문화가 있다.
위키 작성에서도 요약을 신경쓰지 않으면 엘롯기/역사(r64 판)에서 볼 수 있듯 목차가 화면을 차지하는 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