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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06:28:11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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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로맨스 판타지, 책빙의, 육아
작가 KEN
출판사 연담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연재 기간 2018. 11. 09 ~ 2019. 02. 26.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
4.1. 주역4.2. 럼가트 왕실
4.2.1. 패트릭 국왕
4.2.1.1. 왕녀들4.2.1.2. 왕자
4.2.2. 선왕
4.2.2.1. 왕녀들
4.3. 마이바움 자작가4.4. 빈터발트 공작가
4.4.1. 가족들4.4.2. 고용인
4.5. 버켄레이스 백작가4.6. 기타4.7. 뤼디거의 주변 사람들4.8. 유디트의 주변 사람들
5.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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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KEN.

2. 줄거리

좋아했던 장르 소설 속에 빙의했다.
하필이면 어린 주인공(조카)을 학대하는 이기적인 악역 이모로.
어차피 원작대로라면, 조카는 머지않아 내 품을 떠날 예정이었다.
측은지심이 들었던 나는 헤어질 때까지만이라도 조카를 살뜰히 보살피려 노력했는데-
결국 원작대로, 잘생기고 가문 좋은 삼촌이 애를 데리러 왔다.

“지금껏 루카를 키워오신 당신께 실례가 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루카를 빈터발트로 데려가도 되겠습니까?”

안 될 리가 없지! 얼른 보내고 편하게 살려고 했더니 그 순간 돌연,
조카는 갑자기 내 허리를 와락 껴안으며 외쳤다.

“어, 엄마!"

졸지에 애 엄마가 되어버렸다?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18년 11월 9일부터 2019년 2월 26일까지 총 156화로 연재되었다.

2019년 3월 29일부터 2019년 4월 19일까지 외전 22화가 연재되었다. 2년 후인 2021년 4월 24일부터 2021년 5월 3일까지 특별 외전 10화가 연재되었다.

총 연재분은 외전 포함 188화이다.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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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여주인공. 교통사고로 인해 원작의 엑스트라 악역, 주인공 루카를 괴롭히던 이모에 빙의했다. 전생에는 회사원이었고, 초등학교 때는 소프트볼 선수, 중학교 때는 야구 선수였던 경력이 있다.

남부 엠덴의 몰락귀족 출신 평민이다.[1] 나중에 진실이 밝혀지길 그녀의 진짜 정체는 선왕의 여동생인 마가렛 왕녀의 친손녀, 즉 왕족이었다. 즉 현왕이 당숙이다. 선왕에 의해 이 사실이 확인되면서 공식적으로 럼가트 왕실의 일원으로 인정 받는다.

선왕의 여동생 마가렛 왕녀, 선왕의 딸 바네사 왕녀, 그리고 마가렛 왕녀가 가출한 후 얻은 손녀 유디트까지 전원 연보라색 눈과 가녀린 외모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선왕도 유디트를 마주친 즉시 마가렛 왕녀의 혈육임을 확신했고, 빈터발트 공작부인인 소피아와 선왕의 딸인 말리나도 바네사 왕녀와 유디트가 닮은 것을 신경 쓴다.

유디트 역시 수려한 외모의 미녀지만[2] 친언니 라리사를 비롯한 집안 사람들이 모두 할아버지를 닮은 절세미인이다보니 어릴 때부터 열등감이 있었다고 한다. 원작에서는 애증의 대상이었던 언니가 죽고 언니의 아들인 루카를 홀로 키우다가, 루카가 크면서 수려한 미소년이 되자 열등감에 루카를 구박하다가, 뤼디거에게 양육비를 빙자한 돈을 뜯어내고 루카를 팔아넘기다시피 한다.

현재는 본작의 주인공이 빙의하면서 루카와의 관계가 개선되고, 루카만 보낼 생각이었지만 루카가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면서(...), 처음에는 루카 때문에 억지로 빈터발트 공작가에 끌려가지만 나중에는 루카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루카의 생모인 척한다. 뤼디거와 연인 사이가 되지만 루카와 선왕의 반대에도 결국 뤼디거와의 결혼에 성공하여 딸 루도비카까지 낳는다. 외전에서 마이바움 백작이 되고, 현대의 스포츠 중 하나인 야구를 퍼트리고, 루카의 도움을 받아 카메라까지 재현했다고 한다.

원작의 유디트는 남에게 까칠하게 말하는 신경질적인 성격이었다. 그러나 현재의 유디트는 전생부터 현생까지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이고 남들에게 잘 휘둘리는 경향이 있다. 그래도 친척인 빅토리아와 말리나, 그리고 소피아의 조언으로 성격을 개선하는 중이다.

패션감각이 원래 없었는지 아니면 문화 차이(?)인지 옷을 엄청 못 고르는 패션 테러리스트다(...). 오히려 루카와 뤼디거를 포함한 주변 인물들이 옷을 골라줄 정도.
원작에서 루카를 괴롭혔던 실제 이유는 유디트가 언니 라리사를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이다. 라리사의 뛰어난 미모를 부러워한 건 사실이지만, 자신에게 "네 눈동자도 제비꽃 같아서 예쁘다" 라고 말해주던 언니를 무척 좋아했고 가족으로써 라리사를 사랑했다. 그 언니가 병에 걸리자 자신을 두고 떠나면 루카를 구박하고 못되게 키우겠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라리사가 죽고 나름 열심히 루카를 키워보려 했으나 가난한 재정과 여건, 그리고 무엇보다 자라면서 라라사를 닮은 곳이 하나 없이, 자기 아빠만을 빼닮아가는 루카에게서 언니의 인생을 망가트린 남자를 떠올려[3] 루카에게 화풀이 한 것이었다. 그러나 동시에 애정도 나름 가지고 있었다. 뤼디거가 루카를 찾아오던 날, 아픈 루카를 방치하고 놀러나간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실제로는 축제에서 머리단장을 도와주고 고기 한 덩어리를 얻기 위해 다녀왔던 것이었다. 루카가 떠나는 날, 들려보낸 가방 속에는 유디트가 때때로 꺼내서 안고 혼자 울던 라리사의 유일한 초상화를 넣어두었다고 한다. 빈터발트 주위를 떠돌며 프란츠와 손을 잡은 이유도 돈을 뜯어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원망의 대상이 루카에서 빌터발트 가로 옮겨간 것이었고, 빈터발트 가에게 언니에 대한 복수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결국 프란츠가 루카까지 죽이려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에 반발하여 계획을 망치려하다 프란츠에게 살해당했다고 한다.[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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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루카성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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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000> 현재 성인
원작의 주인공. 유디트의 조카. 빈터발트 공작가의 후계자였던 요나스 뷜로 백작의 사생아. 워낙에 친아버지랑 똑같이 생겨서 따로 친자 의심 없이 바로 후계자로 결정된다.

원작에서는 그 나이대 아이다운 순수하고 천진난만하면서도, 예쁨 받으려고 눈치 보던 소심한 성격이었으나, 현재는 매우 어른스럽고 조숙하다 못해 유디트를 반대로 어린애 취급하는 건방진 구석도 있다. 27살 성인에 자신의 이모이자 보호자인 유디트를 못 미더워하면서 잔소리를 늘어놓을 정도.[5]

왜인지 현재는 원작과 다르게 자신을 각별하게 생각하는 이모 유디트를 잘 따르는 반면, 뤼디거를 경계하고 그를 계속 아저씨라고 부른다. 뤼디거가 유디트에게 관심이 있는 거 같자, 일부러 두 사람 사이에 자꾸 끼어들어서 방해하고, 뤼디거는 좋은 남자가 아니라면서 두 사람 사이를 계속 반대한다.

사실 아버지인 요나스는 바네사 왕녀의 사생아로서 빈터발트의 혈통이 아니었던 관계로, 루카 역시 빈터발트의 성을 버리고 루카 마이바움으로 되돌아간다. 그러나 빈터발트 가의 혈연은 아니더라도, 루카가 선왕의 증손자(= 바네사 왕녀의 손자)이자 마가렛 왕녀의 외증손자인 것은 사실임으로, 왕족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6]
진실 ▼
빈터발트 가에서 지키던 보물인 소원의 잔을 사용하여 회귀했으며 유디트가 원작이라고 생각한 책의 내용은 회귀의 여파로 유디트와 공유하게 된 루카 시점의 이야기다. 뤼디거가 비혼주의자라거나 유디트가 루카를 미워한 이유가 외모의 컴플렉스로 인해 언니처럼 아름다운 루카의 미모를 보고 질투심과, 루카 때문에 결혼도 못 하고 애를 키워야 한다는 사실에 분노했기 때문이라는 것들과 같이, 진실과 조금씩 다른 건 전부 어린 루카 시점에서 루카의 기억을 공유 받았기 때문이다.

회귀 전, 프란츠를 쓰러트리고 빈터발트 가를 이었지만 뒤늦게 죽은 빈터발트 공작의 일기를 통해 자신은 빈터발트의 핏줄하고는 관계없는 사람이었음을 알게 된다.[7] 유일하게 빈터발트 가의 피를 이었던 뤼디거는 자신을 구하다 사망한 상태였고 그를 시작으로 공작부부까지 사망한 상태였기에, 루카는 죄책감을 느꼈고 그와 동시에 결국 자신의 유일한 진짜 핏줄이었던 이미 오래전에 사망한 유디트를 떠올리며 소원의 잔에 '행복'을 빌었다. 소원의 잔은 사실 왕족의 혈통만이 소원을 빌 수 있었기에 소원의 잔은 왕족의 피를 이은 루카의 소원을 이루어 주었고 그 결과로 과거로 회귀하게 된다. 처음엔 왜 행복을 빌었는데 회귀했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유일한 가족인 유디트의 죽음을 막고 프란츠를 저지한 뒤 빈터발트를 올바른 주인인 뤼디거에게 넘길 생각이었다. 이후 유디트와 이야기를 나눠 회귀 전부터 자신은 유디트를 싫어하지 않았다는 것과 유디트가 자신을 완전히 미워하지는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커가면서 점차 유디트의 입장도 이해했단 걸 전달한다. 완결에서 빈터발트 공작에게 소원의 잔과 회귀전 이야기를 전하고 소원의 잔과 자신의 친부의 죽음의 진실을 들은 뒤 후계자 자리를 뤼디거에게 넘기고 루카 마이바움으로 돌아간다. 전생에 죽기 전 나이가 유디트나 뤼디거랑 비슷한 또래다보니 삼촌이나 이모보다는 형이나 누나로 생각해서 그들의 자녀인 루도비카와 사촌 남매임에도 오빠가아닌 삼촌이라고 불리고 싶어한다. 유디트가 딸의 이름을 루카와의 가족관계를 상징하기 위해 루카에서 따와서 루도비카라고 짓자 모두가 보는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울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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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남주인공. 루카의 친삼촌. 빈터발트 공작의 차남이자 작센 자작.

원작에서는 루카의 아버지이자 스승 같은 존재였고, 루카도 뤼디거를 매우 잘 따랐다. 그러나 현재는 모종의 이유로 루카가 뤼디거를 경계하고 있다. 뤼디거 역시 현재의 루카가 혼자서도 어련히 잘하고 유디트라는 보호자도 따로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대하긴 하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살뜰하게 챙겨주는 수준은 아니다.

냉정하고 거만하며, 남에게 무관심하고 일관성 있게 막 대하는(?) 성격이다. 남의 말을 영 잘 듣지 않고 자기 주장만 펼치는 불도저같은 성격도 있다. 남에게 명령을 내리는 것이 익숙하다. 어린 시절부터 생모를 포함한 모두가 자신보다 형 요나스를 편애하는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요나스를 위해 희생하는 일[8]과 자신이 관심받지 못하는 것을 익숙해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

현재는 유디트에게 첫눈에 반해 유독 유디트에게만 호의적으로 대하고 적극적으로 대시한다. 그러나 뤼디거의 자기 식대로 말하는 화법 탓에, 정작 유디트는 자기만의 짝사랑이라고 오해한다.[9]

결국 서로의 연심을 확인하고 연인이 된다. 유디트에게 청혼 전에, 자신의 어디가 좋냐고 묻자, 순간 당황한 유디트가 "얼굴"이라고 말하자, 정말로 유디트가 자기 얼굴만 좋아하는 줄 알고, 청혼할 때도 당신이 질릴 일 없도록 얼굴과 몸을 갈고 닦겠다라고 말한다(...). 통제적인 면이 있는 선왕은 뤼디거를 매우 경계해, 뤼디거의 출입을 제한하고 편지 교류밖에 하지 못하도록 만든다. 문제는 뤼디거 역시 선왕 못지않게 고집과 집착이 강하고, 추진력이 불도저 이상이기 때문에, 모든 신문에 유디트에게 접촉하려고 하는 놈들은 자신이랑 결투 신청하게 될 거라고 1면 광고로 박아버리는 무지막지한 짓까지 벌인다(...). 그리고 아예 선왕에게 "저는 엄청 끈질겨서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거고 무엇보다 제가 선왕 폐하보다 더 오래 살지 않겠습니까?" 선언까지 해버린다.[10][11]옆에서 듣고 경악하는 유디트의 반응은 덤..

원작에서는 비혼주의자였지만, 현생에서는 유디트와 결혼해 딸 루도비카를 얻는다.
진실 ▼
원작에서 죽기 직전 자신을 사랑하지않냐며 같이 도망치자던 루카에게 루카를 아들로써 대한 것 맞으나 그것이 사랑으로 직결되는것이 아니며 자신은 가문의 일원으로써 책임감으로 루카를 데리고 있고 지키는 것이라며 큰 상처를 줬고 이게 사실인 것처럼 적혀있지만, 서술되었듯이 이는 어린 루카 시점으로만 적혀진 기억이기에 실제로는 차라리 같이 죽겠다는 루카에게 억지로 정을 떼려고 했던 것이다. 비혼주의자라는 것도 왕실과의 결혼을 피하고 싶은 마음과 결혼 하고 싶은 상대가 없었던 것뿐이고, 유디트가 비혼주의자가 아니었냐고 묻자 되려 놀라며 왜 그렇게 생각했나고 놀란다.

빈터발트 가 남자들은 하나같이 운명처럼 특정한 여성에게 첫눈에 사랑에 빠져 집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회귀 후 유디트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데, 회귀 전 뤼디거 시점의 외전에 의하면 회귀 전에도 자각하지는 않았으나 유디트에게 마음이 있었다는게 드러난다. 첫인상이 나빠 의심하고 계속 마주치기만 하면 싸우는 사이였지만 유디트가 죽은 걸 알고 상실감을 느꼈으며 만약 유디트가 루카를 미워하지 않았으면 잘 지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리고 죽기 전에 결국 자신은 유디트를 그리 싫어하지 않았다는 걸 인정하면서 '오히려...' 라는 생각과 함께 사망한다. 완결 후 외전에서 기억상실증에 걸려 잠시 유디트를 잊고 루카를 데리러 가려던 시점으로 돌아가는데 유디트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 아내라는 사실을 듣고 납득했으며 자신이 유디트에게 어떤 식으로 구애했을지까지 정확히 맞춘데다 자기 자신을 질투하기까지 한다.

4.2. 럼가트 왕실

보통 로판에 등장하는 왕실에 비하면 상당히 소탈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다. 부자 관계인 선왕과 현왕이 서로 머리채와 멱살을 잡고 싸우기도 할 만큼 품위를 신경쓰지도 않고(...), 자식들도 부모에게 격의를 차리지 않고 친근하며 장난스럽게 대한다.

현재 왕비가 없어서 왕의 여동생이자 미혼인 말리나 왕녀가 왕비 역할을 하고 있으며, 1왕녀 빅토리아와 1왕자 사무엘이 왕위 계승 경쟁중이긴 하지만, 그와 별개로 자주 투탁거리긴 해도 남매들 간 사이는 나쁘지 않은 편이며 서로 우애도 깊다.

흔히 로판에 등장하는 복잡한 왕위계승이나 정략결혼은 커녕 매우 사소한 걸로 권력을 휘두른다.[12]

바네사 왕녀와 마가렛 왕녀, 샤를로트 왕녀, 더 나아가 왕실의 피를 이어받은 루카, 유디트와 루도비카를 제외하면 대부분 진한 금발, 금안이다[13]

과거 럼가트를 세운 (여성)건국왕은 강력한 마법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녀의 아들은 평범한 인간이었고 어머니의 힘을 탐내 어머니의 힘을 빼앗아 봉인하고 건국왕만 제외한 자신과 그 후손들만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금제를 걸어놨다가 건국왕에 의해 죽었는데, 이 망나니 아들 혈통 탓에 때때로 요나스나 도박으로 집안 말아먹은 유디트 아버지같은 망나니들이 태어나는 것으로 추측된다.

4.2.1. 패트릭 국왕

4.2.1.1. 왕녀들
4.2.1.2. 왕자

4.2.2. 선왕

4.2.2.1. 왕녀들
유디트에게는 자신이 마가렛 왕녀 때문에 차별당한 사실에 대해, 미워하기엔 이미 오랜 세월이 지났고, 오히려 유디트를 통해 마가렛 왕녀를 그리워할 수 있었다는 사실 때문에 유디트를 미워하진 않을거라고 말한다.
그녀의 말은 들은 유디트는 그녀의 말이 분명 진심이지만 동시에 그렇게 단순한 문제도 아닐 거라고 추측했다. 왕의 총애를 받는 동시에 유디트보다 더한 억압을 받아야했던 바네사 왕녀나, 자기 아버지에게 차별 받으며 외면당했지만, 그런 자신과 반대로 지나친 집착 받으며 답답해하던 언니를 지켜보는 말리나 왕녀나, 둘 다 힘들었겠지만 유디트로서는 그녀의 마음이 편해지는 선택지(=유디트를 통해 바네사 왕녀를 그리워하는 것)을 응원했다.
바네사 왕녀의 자리를 차지한 소피아와는 단순히 미워하는 관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마냥 편한 사이는 아닌 걸로 보인다. 두 사람 모두 바네사 왕녀는 그리워하긴 하지만, 항상 맞지 않아서 자주 부딪쳤다고 한다.

4.3. 마이바움 자작가

유디트의 본가. 유디트의 아버지대까지는 귀족이었지만 현재는 몰락한 평민 집안. 마이바움 자작(유디트의 친할아버지)이 워낙 절세미남이라 이 집안 사람들은 모두 미남미녀들이었는데, 원작의 유디트는 자신 역시 수려한 미녀였음에도 가족들의 절세미모에 비해 자신의 외모가 뒤떨어진다고 생각해서 열등감을 가졌었다. 마가렛 왕녀의 후손이라는 마이바움 가의 혈통이 밝혀진 뒤에는 귀족으로 복귀하여 백작으로 승작된다.

4.4. 빈터발트 공작가

1년 내내 겨울인 북부의 대귀족 집안.

제국에서 사용되는 연료가 북부의 빈터발트의 연료인데, 덕분에 빈터발트의 권력의 원천이다.

현 공작이 바네사 왕녀와의 결혼으로 철도 부속권을 얻었는데, 철도 부속권을 유지하려면 왕족과 빈터발트 공작(또는 후계자)와 결혼해야 하며, 한 세대당 유지 기간이 50년이다.

요나스 같은 난봉꾼을 제외하면 빈터발트 남자들은 하나같이 한 여자에게 빠지면 답이 없다(?)고 할 정도로, 남들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맹목적이다.

춥고 척박한 겨울에서 살아가는 혈족이다보니 본능적으로 과욕에대한 경계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혈통 덕분에 건국왕으로부터 그녀의 마력이 봉인된 소원의 잔과 진실을 지키도록 명령받고 계승자들 대대로 이를 지키고 있다.[36]

4.4.1. 가족들

사실 요나스는 막시밀리안의 친자식이 아니라 바네사 왕녀가 공작과의 결혼 전에 방탕한 생활을 즐기며 생긴 사생아였다. 때문에 요나스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빈터발트의 후계자로 대우받은 루카의 계승권도 부정된다.
자신이 사생아인 줄은 꿈에도 모르고, 살아생전에 자신이 빈터발트 공작가와 럼가트 왕가의 혈통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반역을 꿈꾸고 자신을 살뜰히 키워준 소피아를 두고 "겨우 시녀 따위가 자신의 어머니가 된 듯 설친다" 라고 말하고 다니며, 자신이 가주가 되어 소원의 잔으로 왕이 되면 가장 먼저 소피아를 처리하겠다는 말을 했다가 아버지인(줄 알았던) 빈터발트 공작에게 살해당했다. 대외적으로는 요나스가 술에 취해서 말을 타다가 사망한 걸로 처리된다. 그러나 실제로 요나스는 말을 타지 못하는데 그 사실을 아는 건 말리나 왕녀 뿐이었고[39] 그동안 워낙에 별별 사고를 다 치고 다녀서(...), 주위에서는 그의 죽음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유디트는 그의 죽음의 진실을 듣고, 요나스가 라리사의 일을 포함해서 평소 그의 행실을 생각하면 죽어도 되는 쓰레기 정도로 생각하지만, 뤼디거는 "요나스는 항상 가진 게 많았는데도 그 이상을 탐하다가 이렇게 되었으니(= 아버지인줄 알았던 사람의 손에 죽었으니) 오히려 요나스가 불쌍하다" 라고 말했다.
결혼 전에 그녀는 바네사 왕녀의 충실한 시녀였으며 바네사 왕녀가 죽은 후, 왕녀의 아들인 요나스를 돌봐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빈터발트 공작부인이 되었다. 늘 바네사 왕녀를 성전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자기 친아들인 뤼디거를 방관하고 바네사 왕녀의 아들인 요나스를 손수 애지중지하며 키웠다.
한편 자식까지 낳고 몇십년이나 함께 산 막시밀리안에게 별 감정이 없는지 어째서 자신을 이렇게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며 심드렁하게 말하는 반면, 평소에는 무뚝뚝하지만 오직 바네사 왕녀와 관련된 일들에만 감정을 드러내며, 바네사 왕녀와 똑같은 연보라색 눈동자를 가진 유디트에게 호의적이다.
사실 결혼 전에 자신을 두고 한 바네사 왕녀와 공작의 거래를 알고도 일부러 모른 척 하면서 공작이 자신에게 몰래 숨기고 들키지 않을까 전전긍긍해하는 모습을 역으로 지켜보고 있다.[40][41] 유디트 왈, 뛰는 공작 위에 나는 소피아
그리고 공작의 우려와는 달리 요나스가 자신을 깔보고 있단 사실도 정확하게 알고 있었지만 요나스가 바네사 왕녀의 자식이라 눈감아준 것일 거라고 추측성으로 언급되며, 유디트는 소피아 역시 요나스를 자식이 아닌 바네사 왕녀의 대체품으로 아낀 것이라고 추측한다.[42] 한편 빈터발트 공작에 의해 요나스가 살해된 사실은 모르고 있을 거라고 언급된다.
병아리는 알에서 부화한 후 가장 처음 본 것을 어미라고 인식한 것처럼, 그녀에게 있어 바네사 왕녀는 처음으로 자신을 인정해준 존재였으며, 결혼 전부터 그녀의 삶은 오로지 바네사 왕녀를 중심으로 돌아갔고 바네사 왕녀의 죽음 후로도 여전히 그녀를 그리고 있다.
완결 후, 유디트의 연보라색 눈을 물려받은 손녀 루도비카가 태어나자 선왕과 함께 손녀를 예뻐하고 있다고 한다.
루카 역시 잘 챙기며, 원작에서도 현생에서도 루카를 잘 챙겼으며, 루카가 마이바움으로 성을 바꾼 후로도 여전히 루카를 잘 챙긴다고 한다.
첫 아내인 바네사 왕녀와의 결혼 전에, 그는 바네사 왕녀의 시녀인 소피아를 짝사랑했지만 오직 바네사 왕녀만을 중심으로 삶이 돌아가던 소피아는 바네사 왕녀 외에는 그 무엇에도 관심이 없었기에, 그는 멀리서 소피아를 지켜만 보고 있었는데, 당시 사생아를 몰래 임신하고 있던 바네사 왕녀가 "나랑 결혼해서 내 뱃속의 아이를 당신의 자식으로 인정해주면 나는 죽은 척 떠나고 당신은 내 아이를 인질 삼아 소피아와 결혼하도록 도와주겠다" 라고 제안하자, 소피아와 맺어질 수 있다면 아무래도 좋았던 그는 바네사 왕녀의 거래를 받아들였지만, 예상치 못하게도 바네사 왕녀가 일찍 죽자 요나스를 키워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소피아를 두번째 공작부인으로 삼았는데, 이후 끊임없이 오직 소피아에게만 애정을 보였기에 세간에서는 바네사 왕녀의 죽음이 병이 아니었던 거 아니냐는 소문도 돌 정도다.
한편 소피아를 두고 한 자신과 바네사 왕녀와의 거래를 오직 자신과 바네사 왕녀만 아는 비밀이라고 생각하고, 정작 소피아는 이미 다 알고 있는 것도 모른 채 소피아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평생 전전긍긍해하고 있다.
때문에 요나스가 자기 아들이 아닌 걸 알고도 아들로 키운 것을 물론, 자신의 아들도, 빈터발트 공작가의 핏줄도 아닌 요나스를 후계자로 삼은 이유도, 오직 소피아가 바네사 왕녀와 자신의 아들인 줄 알고 있고, 소피아가 왕녀의 아들인 요나스를 후계자가 되어야한다고 주장해서였다.
그러나 그런 요나스가 반역을 꿈꾸는 것도 모자라서, 자기 자신을 친아들처럼 키워 온 소피아를 하찮은 시녀라고 뒷담까고 치워버릴 생각까지 하자, 사고사로 위장해 살해한다.[43][44]
이후로도 빈터발트의 핏줄이 아닌 루카가 공작가를 잇든, 뤼디거나 뤼디거의 아이들이 공작가를 잇던, 아무래도 상관없어하고 정말 소피아 한 사람만 바라보고, 자식들조차도 아무 상관없어 한다. 정작 그렇게 사랑한다는 소피아는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줄도 모르고, 유디트에게 바네사 왕녀의 거래와 요나스의 죽음의 진실에 대해 알려주며, 루카의 입적 취소를 해주는 대가로 유디트에게 "모든 것을 함구할 것" 으로 조건을 걸었지만, 정작 소피아는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45]
원작에서의 마지막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뤼디거가 암살자에게 살해당한 뒤 소피아가 시름시름 앓다 죽고 공작은 삶의 의지를 잃은 채 지내다 일찍 생을 마감했을거라고 추측성으로 언급되는데 외전3에서 자살했다고 정확하게 언급된다.[46][47]
보통의 로판과 달리, 손녀가 태어난 후로도 여전히 자식들도 손녀도 데면데면하게 대하는데, 의외로 루도비카가 할아버지인 그를 좋아한다고 한다.

4.4.2. 고용인

4.5. 버켄레이스 백작가

빈터발트 공작가의 방계 집안. 버켄레이스 백작이 빈터발트 공작의 동생이기에, 가장 직계에 가까운 집안이라고 한다. 목재 사업을 하고 있는데 크게 부유하진 않다고 한다.
결말 ▼
유디트와 루카가 프란츠를 경계하자 뤼디거가 암살자를 보내 암살을 시도하나 실패하고 크게 부상을 입은 채, 살아남는다.[50]
그 후, 왕궁을 습격하여 유디트를 납치하고 유디트에게 자신과 혼약한 것을 협박하는데, 루카와 유디트에게 매수된 프란츠의 부하의 도움으로 유디트가 도망치자 유디트를 죽이기위해 총을 겨눴다가 때마침 도착한 뤼디거에 의해 사살당한다.
그의 사후 외아들인 후계자를 잃은데다 그 후계자가 왕족을 향한 납치, 암살, 테러, 반역을 저지르는 바람에 베켄레이스 백작가는 발칵 뒤집혔는데, 유디트가 일을 덮어주는 조건으로 이사벨라와 다비를 버켄레이스가에 들이기로 한다. 그렇게 프란츠는 빈터발트 가의 후계자 자리를 노리면서 그에 걸맞은 고귀한 가문의 여성과 결혼을 위해 결혼을 미뤘는데, 사후 장기말로만 여겼던 이사벨라를 아내로 맞이하고 사생아였던 다비가 정식 아들로 인정되어 그가 물려받아야했던 작위를 넘겨주게 되었다.
유디트가 그의 죄를 덮게 되면서 그의 사망 경위를 조작되었는데, 뤼디거의 요청으로 뤼디거와의 공식 결투로 사망한것으로 처리되어 뤼디거의 44전 44킬의 주인공으로 남게 되었고 이로 인해 장례식도 미뤄져서 이사벨라가 그의 장례식의 공식적인 아내로 참석했다고 한다.

4.6. 기타

4.7. 뤼디거의 주변 사람들

4.8. 유디트의 주변 사람들

5. 미디어 믹스

5.1.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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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녀의 아버지대까지는 자작이었지만 아버지가 도박으로 집을 다 말아먹었다(...). 이때문에 유디트는 도박과 내기 종류를 일체 꺼린다.[2] 날카롭고 표독한 동시에 그만큼 가녀린 인상의 미인이라고 한다.[3] 라리사는 본래 아름다운 미모 덕분에 마을에서 선망의 대상이었으나, 결혼도 안 하고 홀로 자식을 낳은 이후로 마을에서 라리사를 안 좋은 시선을 받기 시작했다.[4] 유디트는 살해당하기 전에 프란츠가 엄청난 돈과 공을 들인 루카 살해 계획을 어그러트렸다고 한다. 프란츠가 나중에 떠올릴 때마다 치를 떨며 아까워 할 정도로 공을 들인 계획이었다고 한다.[5] 루카는 유디트에게 잔소리를 늘어놓다가 로라가 "제가 마님을 잘 보살피겠다" 라고 말하자 "그래도 넌 믿을만하지" 라고 말할 만큼 유디트에 대한 신뢰성이 바닥을 긴다(...). 게다가 로라도 "위험한 행동을 하시면 루카한테 말하겠다"라고 말할 정도.[6] 부계로는 선왕-바네사 왕녀-요나스고, 모계로는 마가렛 왕녀-아들-라리사가 된다. 요나스와 라리사가 6촌 남매 관계인 것. 본인들은 서로 이 사실을 몰랐고, 알았더라도 왕실은 4촌 이상부터 혼인이 허용되어 문제가 없다. 5촌 관계인 샤를로트도 이 점을 들어 루카에게 약혼을 제안했다. 게다가 당시 시대상이 근대 유럽 수준임을 감안하면, 6촌 간의 교제가 현재만큼 터부시되는 분위기이지도 않았을 것이다.[7] 회귀 후, 뤼디거를 삼촌으로 인정하지않은 건 자신을 사랑한게 아닌 책임으로 돌본 것 뿐이라는 말에 상처 받았던 것도 있지만 이 이유가 가장 컸다.[8] 43전의 결투를 벌였는데 그중 상당수가 치정극에 휘말린 요나스의 대리전이었을 정도다.[9] 대표적인 것이 '형의 여자인 것이 나랑 무슨 상관이지?' 이다. 유디트는 이를 '형의 여자가 되는 것을 굳이 내가 신경을 써야 하냐' 라는 의미로 받아들였지만 사실 뤼디거는 '형의 여자라고 해도 나는 남들 시선이나 사실을 전혀 신경 안 쓴다' 라는 의미로 말한 것이었다.[10] 어찌보면 패드립이기도 해서 선왕과 유디트조차 기겁하지만, 독자들은 선왕의 일방적인 집착 고구마 짓에 열이 받을 대로 받았다 보니 속이 시원하다며 사이다 선언으로 평가했다[11] 사실 유디트에게 맹목적인 모습이 유디트는 자신에게 직진하는 모습으로 받아들이고 좋아하고 독자들도 대부분 사이다라고 생각하지만 일반적인 대화가 되지 않는 모습이 이해가 되지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12] 예를 들면 뤼디거가 유디트에게 공개 청혼하자, 선왕은 그걸 그냥 취소도 아닌 아예 처분할 방법을 생각해내라며 무려 왕족 회의까지 연다. 이에 빅토리아 왕녀는 그만 가도 되냐고 단칼에 무시한다(...). 독자들 왈, 개판이네[13] 선왕 역시 금안이지만 백발인데 원래 그런 건지 나이들어서인지는 언급되지 않았다.[14] 물론 남매들끼리 투닥거리긴 해도 사이가 그렇게 나쁘진 않아서 그냥 내버려두는 이유도 있다.[15] 다만 결혼을 강요하긴 해도 어디까지나 타이르는 편이다. 조세핀에게는 부드럽게 대하고, 어차피 뤼디거는 왕인 자신이 뭐라고 해도 듣지도 않으니까(...) 괜찮지 않냐고 말한다[16] 자신을 편하게 이름을 부르는 그녀의 모습에 유디트는 친언니 라리사를 떠올리기도 했다[17] 대체로 자기 아버지인 패드릭을 닮아서 조용한 형제들에 비해 적극적인 성격으로 묘사된다[18] 바로 위의 언니인 조세핀과의 나이 차이가 루카와 유디트만큼의 나이 차이라고 하니, 대충 15살 정도 나이 차이가 나는 걸로 추정된다.[19] 소설에서는 툭툭 치는 정도로 묘사되지만 웹툰에서는 아예 빅토리아 왕녀가 책상 밑에서 사무엘 왕자의 다리를 퍽퍽 치는데 사무엘 왕자는 아무 말 못하고 앞장설 정도(...). 소설에서는 샤를로트 왕녀가 루카와 약혼하겠다고 하자 눈물을 흘렸다(...)[20] 반대로 빅토리아 왕녀는 자기 이익과 상대를 계산 후에 뤼디거에게 뇌물을 받고 비밀 통로를 알려줬다. 그렇게 성격부터 가치관까지 정반대인데도 사무엘 왕자의 고결한 인품 덕에 남매끼리 사이가 좋은거리고 언급된다[21] 유디트는 추진력은 뛰어나지만 너무 급진적이기도 한 빅토리아와 신중하면서도 시야도 넓은 사무엘 두 사람이 힘을 합치는 게 가족을 위해서도, 나라를 위해서도 좋을 것 같다고 평했다.[22] 집무실, 회의실에서 하도 물건을 집어던져서 물건이 다 치워진 적도 있다고 한다(...).[23] 애시당초 바네사 왕녀만 총애한 이유도 자기 누이인 마가렛 왕녀의 연보라색 눈동자를 유일하게 물려받았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현재 친손주들과 그토록 총애하던 바네사 왕녀의 유일한 자식인 요나스나 유일한 손자인 루카를 제치고 유디트만 총애한다.[24] 선왕은 주로 바네사 왕녀와 유디트 둘 다 마가렛 왕녀와 정말로 닮았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마가렛 왕녀의 생전 모습이 아닌 선왕의 미화된 기억과, 그렇게 총애하는 바네사 왕녀나 유디트의 진짜 모습이 아닌 꿰맞추기 식으로 닮았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마가렛 왕녀는 결혼 후 삯바느질로 생계를 이어갔는데, 유디트가 "저는 자수를 못 한다" 라고 말하자, 선왕은 마가렛도 그랬다고 주장하지만 유디트는 아닌 걸 알면서도 그냥 넘어갔다.[25] 유디트 왈, 27살 손녀 결혼 안 시킬려고 10살 막내 손녀 약혼시키는 게 말이 돼?[26] 바네사 왕녀는 마가렛 왕녀의 대타로서 자신에게 집착한다고 생각했지만 선왕은 바네사 왕녀 역시 사랑하고 있었기에 철도 부설권까지 내어준 것이다.[27] 선왕이 붙여준 애칭이다. 가출한 후에는 애칭인 그레타를 이름으로 삼아 살았다.[28] 원작의 유디트는 할머니를 닮은 자신의 외모에 열등감을 가졌었다. 할머니를 닮은 유디트도 수려한 미녀였지만 할아버지를 닮은 아버지나 언니가 워낙 절세미남미녀였기 때문.[29] 삯바느질로 생계를 이어가야 할 정도로 가난했었다고 한다.[30] 사실 눈동자색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마가렛 왕녀와 닮지 않았다고 한다[31] 말리나 왕녀의 말로는 항상 선왕이 원하는 사람만 만나고 원하는 곳에서만 지내야할 정도로, 유디트와는 비교도 되지않을 정도로 통제된 생활을 해야한다고 할 정도였다. 소름[32] 아무것도 모르는 것치고는 말리아 왕녀는 사실에 가깝게 추측했다[33] 유디트의 표현을 빌리면 '평생 얼굴만 뜯어먹고 살아도 행복할 정도' 의 수준의 잘생긴 외모였다고 한다.[34] 요나스의 난봉꾼 성격을 생각하면 요나스도 그냥 자신에게 다가온 아름다운 여자랑 하룻밤 즐겼다고 보는 게 맞다. 라리사 역시 시골에서 보기 드물게 잘생긴 남자와 어울려보고 싶었던 거지, 딱히 요나스를 진심으로 사랑하진 않았다.[35] 물론 라리사는 아버지의 말을 따를 생각은 없었고 잘생긴 남자나 꼬셔보겠다며 참석했다고 한다.[36] 계승자는 이 잔을 물려받고 한가지 소원을 빌 수 있다고 말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건국왕의 혈족인 럼가트 왕가의 피가 섞인 자만이 소원을 빌 수 있으며 루카가 사용함으로써 용도를 다했다.[37] 뤼디거의 말에 의하면 요나스가 계모인 소피아보다도 연상의 여성과도 밀회한 적도 있다고 한다(...). 정말 여성의 나이도 도덕도 신경 안 쓰는데다, 아예 나이 차이는 상관없다고 공공연하게 외쳤다고 한다(...). 뤼디거는 처음에 유디트가 루카의 어머니인줄 알았을 때도, 유디트가 "제가 루카의 어머니라면 제가 16살 때 루카를 임신했다는 말인데 형님(요나스)가 그렇게나 파렴치한 인간이냐" 라는 말에 뤼디거는 "형은 충분히 그럴 사람이다"라고 말한다(...)[38] 럼가트 건국왕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건국왕의 망나니 아들의 핏줄을 아주 제대로 이어받은 듯하다. 비슷한 핏줄과 성향을 가진 유디트의 아버지도 신분만 받쳐줬다면 이런 인간이 됐을 거라고 유디트가 생각하기도 했다.[39] 소피아는 요나스가 말을 타지 못하는 사실을 알지 못했는데, 요나스는 소피아를 자신의 비밀을 공유할 수 없는 아랫사람으로 여겼고, 반대로 말리나 왕녀는 자기 이모라서가 아니라 왕족이기에 비밀을 공유했다[40] 소피아는 "수족이 모르는 머리의 일은 존재하지 않는 법이니 바네사 왕녀님과 나 사이의 비밀은 없었어" 라며 소피아는 바네사 왕녀의 결혼 전에 공작과 바네사 왕녀가 자신을 두고 거래해서 결혼한 사실부터 요나스가 사생아인 것까지 이미 전부 다 알고 있었다고 한다. 다만 바네사 왕녀가 죽기 전에 소피아에게 먼저 말해준 건지, 아니면 바네사 왕녀가 말하진 않았지만 바네사 왕녀의 사생활을 이미 알고 있었던 소피아가 먼저 눈치챈 건지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정황상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소피아는 공작이 먼저 자신을 두고 한 바네사 왕녀와의 거래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면 그녀 역시 이미 알고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할 생각이었지만, 자신이 화를 낼 거라고 생각한 건지 공작이 일부러 자신에게 끝까지 말하지 않길래, 반대로 그녀 역시 소소한 복수라며 자신이 거래에 대해 다 알고 있다는 사실을 일부러 공작에게 말하지 않은 거라고 한다.[41] 뤼디거의 죽음 이후 행보에서 알 수 있듯이 감정이 잘 드러나지 않는 사람이기에 실제로 공작에게 어떤 감정을 품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유디트는 소피아가 바네사 왕녀를 떠올릴 때는 미소를 짓지만, 반대로 공작에 대해서는 건조한 표정이지만, 유디트는 뤼디거가 항상 거만해보이지만 유디트 자신에게만 보여주는 무력한 표정이 자신에게 묘한 희열을 주는 기분을 떠올리고 소피아도 이런 기분으로 공작을 데리고 사는 게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그래도 조금은 애정이 있지 않을까라고 막연히 추측했다[42] 요나스가 죽은 후에도 평소랑 똑같이 뤼디거에게 무관심하게 대했으나, 정작 원작에서 뤼디거가 죽었을 때 큰 충격받아 삶을 포기하고 시름시름 앓다가 사망했다고 한다. 루카에게 이 이야기를 듣고 뤼디거는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막시밀리안은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다.[43] 독자들의 추측으로는 공작 입장에서는 가장 큰 이유는 자기 아내인 소피아를 모욕했다는 거겠지만, 무엇보다도 요나스에게 흐르는 왕실의 혈통 때문에 소원의 잔에 소원을 빌 자격은 절로 주어져 있기 때문에 만약 반란에 성공해 달라 또는 자기가 흠이라고 여기는 소피아에 대해 흔적도 남기지 않고 지워 달라는 식으로 소원을 빌기라도 하면 최악의 결과가 벌어질 수도 있었다.[44] 요나스의 사망의 진실을 들은 유디트는 자신의 친부가 사고로 죽지 않고 계속 가족을 괴롭혔으면 자신이 나서서 죽이려고 했던 걸 떠올리며 막시밀리안도 이와 같다며 그의 선택을 탓하지 않는다.[45] 이미 소피아가 알고도 모르는 척하는 줄도 모르고 혼자 전전긍긍해하는 걸 생각하면 오히려 소피아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정작 소피아에 대해 잘 모르거나, 소피아의 반응을 두려워하는 나머지, 비밀을 너무 오래 혼자 간직하고 감춘 탓에 소피아를 마주하길 두려워한 듯하다.[46] 빈터발트가의 남자들은 유독 수명이 긴 편인데, 자살, 타살, 사고사 등으로 사망하는 게 문제라며 실제로 1회차에서 암살당한 뤼디거와 자살한 막시밀리언이 예로 언급된다.[47] 본인도 소피아가 죽었으면 자신이 어떤 선택을 했을지 훤히 보였는지 루카에게 소피아의 미래만 묻고 자신의 미래는 묻지 않았으며 루카가 빈 소원의 잔 덕분에 뤼드거도 죽지 않고 소피아도 죽지 않게 되었기에 잠시지만 한없이 성벽 같은 모습을 잠시 내려놓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루카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는데 너무 이 인물답지 않은 모습이었기에 유디트와 루카, 아들인 뤼드거까지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다.[48] 철도 부설권 때문에 빈터발트 가의 후계자는 왕족과 결혼해야한다는 규칙이 있다.[49] 처음에는 빈터발트를 증오한 유디트와 동맹관계였으나, 프란츠가 루카의 목숨을 노린다는 걸 깨달은 유디트가 그 계획을 어그러뜨리자 죽였다.[50] 본인이 먼저 암살자를 보내 주인공들을 죽이려고 했으니 자업자득이기야 하지만, 빌런 측도 아니고 주인공 측이 상대에게 암살자를 보낸다는 전개에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인 독자들이 많았다.[51] 프란츠가 죽어서 후계자를 잃었고 대신할 후계자도 없었으며 무엇보다 프란츠가 저지른 죄가 너무 커서 그 또한 자리가 위험했는데 두 모자를 들이는 것으로 자리도 보전하고 프란츠의 죄 또한 유디트의 뜻에 따라서 왕실이 덮어줬기에 그로서는 며느리와 손자가 은인이나 다름이 없으니 뭐...무엇보다 유디트 무서워서라도 잘해줘야만 하고[52] 결투를 거절하는 건 신사로서의 명예를 버리는 짓이기 때문에 귀족 신사라면 보통 거절하진 못한다. 그렇게 젝접 결투를 못 받아들이면서, 무릎 꿇고 사정하는 이유는 뤼디거가 43전 43킬이기 때문에 결투 중 죽을까봐 무섭기 때문(...).[53] 유디트나 루카 둘 다 원작의 유디트에게는 친구가 없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