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열괴수 호무가 灼熱怪獣 ホムガー Scorching Kaiju Homger | |
<colbgcolor=#291500><colcolor=#FA7D00> 신장 | <colbgcolor=#fff,#191919>58m |
체중 | 40,000t |
출신지 | 지저 |
무기 | 에너지를 빨아들이는 엄니, 입에서 내뿜는 화염, 몸에서 방출하는 고열 |
첫 등장 | 보름달의 대답 (울트라맨 아크 제7화) |
슈트 액터 | 타카하시 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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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울트라맨 아크의 등장 괴수.보름달이 뜨는 날마다 등장해 화산의 분화를 촉발시킨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괴수. 곧 태어날 새끼에게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자신을 폭발시키는 특성이 있으며, 이 때문에 호무가가 나타나는 곳은 언제나 불바다가 된다.
노란 의복을 입은 정령 안쥬(杏樹)는 호무가의 출산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 하지만,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어 곤란해 한다.
2. 작중 행적
7화 - 호시모토시의 지저에 숨어 고열을 내뿜는다. 이로 인해 호시모토시는 최고 기온이 45°C에 육박하는 이상고온 현상이 일어나고 있었다.그러던 어느날, 도로를 뚫고 지저에서 튀어나온 호무가는 가스 탱크에 저장된 가스를 흡수한다. 히제 유마는 울트라맨 아크로 변신해 이를 저지하려 하지만, 호무가는 엄니로 아크의 에너지를 빼앗아 그를 역으로 제압한다. 이후, 에너지를 충분히 흡수한 호무가는 잠에 든다.
SKIP은 잠든 호무가를 조사하기 위해 유를 보낸다. 조사 중이던 유는 호무가의 몸의 두 군데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린다고 말하는데, 유마는 아마도 호무가의 심장이 두 개여서 그럴 것이라는 추측을 한다. 그런 와중에도 호무가의 열 에너지는 계속 상승하고 있었는데, 이를 본 나츠메 린은 호무가를 이대로 방치했다간 과열로 인해 폭발해 그 여파로 호시모토시 전체가 소멸할 위험이 있다고 말한다.
SKIP은 방위대에 연락해 마을 전역에 긴급 피난명령을 요청해서 시민들을 서둘러 대피시킨다. 그리고 어느덧 밤이 되자, 호무가는 잠에서 깨어난다. 방위대는 깨어난 호무가에게 공격을 감행하고, 그 광경을 지켜보던 유마에게 정령 안쥬가 말을 건다.
안쥬는 자신은 본래 호무가와 모두가 공존할 수 있도록 돕는 정령이지만, 어느 시점부터 자신의 목소리가 누구에게도 닿지 않아 공존을 이끌어낼 수 없었다고 말하며, 현재 유일하게 자신을 볼 수 있는 유마에게 호무가를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유마는 자신들도 마을을 지켜야 하니 그럴 수는 없다고 반문하지만, 안쥬는 인간도 어머니에게서 태어났으면서 왜 괴수의 목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냐며 격분하고, 유마는 그제서야 호무가가 새끼를 베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1]
사정을 알게 된 유마는 다시 아크로 변신해 도시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호무가를 다른 곳으로 옮기려 한다. 그러나 방위대의 공격으로 날이 선 호무가는 아크를 공격하고, 과열이 지속되어 이윽고 폭발 직전의 상태가 된다. 그때, 아크가 모두를 지켜내겠다는 일념으로 만들어낸 새로운 힘, 루나 아머를 착용하고, 호시모토시가 폭발에 휘말리지 않도록 루나 토네이도 소서를 사용해 호시모토시와 호무가를 폭풍으로 차단한다. 죽어가던 호무가는 아크에게 안겨져 위로받는 것을 마지막으로, 폭풍 안에서 폭발한다.
호무가의 죽음 이후, 안쥬는 갓 태어난 호무가의 새끼와 함께 어디론가 사라졌다.
3. 기타
- 모티브는 지각괴지저수 티그리스와 용암괴수 그란곤으로 보인다. 두 괴수 모두 호무가와 같이 불과 관련된 공격을 하며, 4족 보행을 한다.
- 7화 자체는 감동적이고 잘 만들었다는 평이 많지만, 해당 화의 등장인물인 정령 안쥬에 대해서는 혹평이 많다. 안쥬는 설정상 호무가와 인간의 공존을 중요시하는 캐릭터이지만, 해당 에피소드에서 안쥬는 호무가만 신경 쓸 뿐, 호시모토시와 시민들이 겪을 피해는 등한시하며 공존이 아닌 일방적인 이해만 강요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안쥬의 내로남불적인 태도를 캣맘에 비유하며 비판하기도 한다.
[1] 즉, 호무가의 몸에서 들리던 2개의 심장 소리 중 하나는 새끼의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