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Penrose는 "기업은 여러 생산적인 경영자원의 집합체"라고 하였다.2. 경영자원
유형자원 (물적 자산, 금융 자산), 무형자원 (기술, 명성, 조직문화), 인적자원 (동기 부여, 의사소통, 체득된 노하우)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3. 핵심역량
기업의 여러 가지 경영 자원들 중 경쟁 기업에 비해 경쟁우위를 가져다 주는 기업의 능력. 경쟁기업과 비교하여 항상 그 기업이 더 잘 할 수 있는 '상대적인'[1] 경쟁능력[2]. 핵심역량이 있으면 제품으로부터 고객이 느끼는 편익이 증가한다.'핵심역량을 활용할 수 있지만 매력도 낮은 산업', '핵심역량은 활용할 수 없지만 매우 유망한 산업' 중에서는 전자를 고르는 게 낫다. 핵심역량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활용해서 다른 산업분야로 다각화를 할 수 있지만, 후자는 경쟁이 조금만 치열해져도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
핵심역량은 다각화, 수직적 통합, 아웃소싱 등의 경영전략을 세울 때 판단 근거가 된다.
핵심역량은 기능별 역량과 조직역량으로 나눌 수 있다.
3.1. 조직역량
핵심역량, 역량, 차별역량 등과 유사한 개념. 기업에서 여러 자원들을 팀으로 움직임으로써 특정 활동을 수행하는 역량이다. 자신이 가지지 못한 기능별 역량을 다른 조직에서 빠르게 배워올 수 있는 능력 역시 조직역량에 해당한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에 우수한 기술자가 있지만 다들 개인 플레이를 하고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는 조직역량이 아니다. 하지만 효율적인 분업 시스템이 자리잡고 있고 기술자를 서폿해줄 연구개발 인력이 충분하며 첨단 장비가 도입되어 있다면 그건 조직역량이다. 이라크군에 M1 에이브럼스 전차가 있다 해도 효과적인 지휘체계가 없으면 그냥 총 든 ISIL 전사들에게 발리는 것은 '첨단장비가 없어서'가 아니라 '조직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4. 경쟁우위
둘 이상의 기업이 같은 시장에서 경쟁할 때, 어느 한 기업이 경쟁 기업에 비해 지속적으로 더 높은 이익을 발생시킬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기업이 지닌 경영자원의 강점/약점을 경쟁자와 비교하여 분석해야 경쟁우위를 발견할 수 있다. 경쟁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성[3], 획득가능성[4], 모방가능성[5] 면에서 우위여야한다. 경쟁우위는 핵심역량을 통해 만들어지는 '경영전략', 산업의 구조적 특성, 경쟁기업의 경영자원과 핵심역량에 의해 결정된다.[1] '절대적인'이 아님에 유의. 그냥 잘 한다고 해서 핵심역량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경쟁자들이 쉽게 흉내낼 수 있는 능력이라면 상대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없으므로 핵심역량이 아니다.[2] Prahalad & Hamel, 1990[3] 명성/브랜드가 있으면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그것이 없으면 특허라도 있으면 유리하다.[4] 시장에서 쉽게 사들일 수 있는 경쟁우위는 지속가능하지 않다.[5] 액티비티 시스템을 통해 표시할 수 있다. 기업의 가치사슬의 구성요소간 상호관련성을 나타낸 그림. 가치사슬의 구성부문들 간의 연계성이 높을수록 경쟁자가 이를 모방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