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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9:09:49

자노바 실론

자노바 실론
ザノバ・シーローン
Zanoba Shir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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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B9D06,#CB9D06><colcolor=#fff,#fff> 본명 자노바 실론
(ザノバ・シーローン, Zanoba Shirone)
이명 목뽑기 왕자
괴력의 신의 아이
종족 인족
성별 남성
출생 갑룡력 397년
직위 실론 왕국 제3왕자
소속
가족 미네르바 (어머니)
팩스 실론 (동생)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츠루오카 사토시

[[미국|]][[틀:국기|]][[틀:국기|]]
이안 싱클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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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능력
4.1. 마술 실력4.2. 괴력
5. 기타

[clearfix]

1. 개요

무직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의 등장인물.

실론 왕국의 제 3왕자, 선천적인 괴력을 타고난 신의 아이.

2. 특징

매우 마르고 길쭉한 체형이랑 달리 어마어마한 괴력의 소유자이다.

목뽑기 왕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힘을 잘 제어하지 못해 갓 태어난 동생과 첫날밤을 맞이한 아내를 목을 뽑아 죽여버렸기 때문[1]이란다.

마왕급에게도 어느 정도 통한다는 괴력에 비해, 체력은 저질이라서 리니아와 프루세나에게 발리기도 하는 등 묘하게 허당 느낌도 있다.

타고난 괴력과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묘하게 인간불신 같은게 생겨있던 듯 하다. 그런 그가 인형에 흥미를 가진것도 같은 맥락.

3. 작중 행적

3.1. 본편

루데우스가 만들어 시장에 팔았던 록시를 모델로 한 피규어를 접하고 그 정밀도에 감명을 받아 그 인형의 제작자를 찾으려 했으며, 실론 왕국에 리랴와 아이샤를 찾기 위해 들른 루데우스가 피규어의 원제작자라는 사실을 알고,[2] 자진해서 스승으로 모시고 제7왕자 팩스와 얽힌 사건까지 일거에 해결해버린다.[3]

이후 팩스가 벌인 사건에 대해 문제 삼아 거의 유배가듯 라노아 마법대학으로 유학을 가게 되어 스승과 헤어지자 오열한다.[4] 그런데 루데우스와 마법대학에서 재회하여 진정 스승으로 모실 수 있게 되어 행복한 유학 생활을 보내게 됐다. 루데우스에게 피규어 제작 외에 여러 가지를 배우게 되고, 루데우스의 집이 될 폐가에서 발견한 자동인형 마법진을 연구할 기회를 얻어 이후 자동인형 연구에 종사하게 된다.

머리가 나빠보이지만, 사실은 왕위분쟁에 휘말리지 않기 위한 자가보호 수단인 측면이 있어보인다. 실제로 마법진을 연구하여 성과를 낸다거나, 마법대학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등 필요한 분야에서는 능력을 발휘하는편.

더구나 신의 아이라는 입장상 전쟁에 대한 지식도 제법 갖추고 있고, 지휘관으로서의 능력도 탁월한 듯 보이며, 실제로 20장에선 500의 수비병력으로 아군 피해를 최소화하여 5000의 적병을 격퇴하는 전과를 보여주었다. 물론 록시와 루데우스가 같이 마법 공격을 해주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원래는 사람이나 인형이나 손쉽게 부숴지기에 그 차이를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메마른 감성을 지니고 있었으나, 인형 제작의 권위자로서 존경하게 된 루데우스의 언행에 영향을 받아 차츰 사람다운 모습을 갖춰나갔다. 다들 만류함에도 굳이 실론에 돌아가기로 결정했던 것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고국을 위해서라 말했지만 사실은 어릴 때 챙겨주지 못했던 팩스에게 무의식적인 책임감을 느꼈기 때문. 그래서인지 자신을 총알받이 겸 숙청시키고자하는 팩스의 음모에도 아랑곳않고 사실상 죽으라고 보낸 카론 요새를 성공적으로 지켜내었고 제이드 포위망에서 팩스를 구출하고자 하였으나 히토가미의 계략에 당해 희망을 잃은 팩스의 자살로 실패하였다.

이후 올스테드와 면담하여, 비록 다른 목적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는 팩스를 구하려 했고, 반대로 히토가미가 팩스를 죽인 것이나 다름없으니 복수를 하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루데우스와 아리엘에 이은 올스테드의 3번째 부하로 들어가게 된다.

루이젤드 피규어와 동화를 판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인형과 교육완구, 잡화 등을 취급하는 '자노바 인형 상회'를 설립했다.

부하인 진저와 제자인 줄리 등의 플래그가 있음에도 이어지지 않는 것은 신의 아이인 자신의 너무나도 강력한 힘 때문에 연약한 여자를 품을 수가 없기 때문이라 밝힌다. 다만, 뒤이어서 붙인 말에 따르면 단순히 자신의 너무 강력한 힘만이 아니라 이미 전에 했던 결혼과 목 뽑아죽인 동생, 그리고 팩스에 대한 트라우마 등등도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자신을 '아이를 품지 못하는 자'로 규정하고, 자신과 같은 '아이를 품지 못하는 자'와 결혼해봤자 반려는 슬프기만 할거라 생각해서 그 누구와도 결혼하기를 거부한다고 밝힌다.

3.2. 미래일기

미래에서 인신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온 노데우스[5]가 현재의 루데우스에게 건네준 미래일기에 따르면 결국 자동인형은 종착점에 도달해 양산체제까지 갖추게 되는 듯하다. 루데우스가 인신에게 속아 완전히 실패한 미래에서도 끝까지 친구로 남아 그를 도왔다고 한다. 실피도 록시도 잃은 루데우스를 위로하기 위해 실피를 꼭 닮은 자동인형을 만들어줬는데 루데우스는 그걸 욱하는 심정에 부숴버렸는데도 오히려 자노바가 사과했다. 인형에 인생을 바쳤다고해도 무방한 자노바의 그 대응을 본 루데우스는 자노바만은 절대 배신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록시의 마석병을 치료하기 위해 미리스 신성국에 비장되어 있는 신급 해독 마술 영창서를 훔치려 할 때 크리프와 함께 동행했고, 이게 원인으로 미리스 교단을 적으로 돌려버려 후에 루데우스가 없는 틈에 성전기사단이 루데우스의 집을 급습해 진저와 줄리, 아이샤를 지키다가 사망하고 말았다고 한다.[6] 그리고 지켜려던 셋도 결국...

4. 능력

4.1. 마술 실력

4.2. 괴력

“음! 너 힘이 좋군!”
아토페라토페 라이백
신의 아이란,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들을 말한다.
아빠의 지인 중에도 몇 명인가 있고, 그중 한 명은 괴력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내 괴력과 그 사람의 괴력은 크게 달랐다.
나는 제법 많은 훈련을 더해 지금의 힘을 얻었지만, 그 사람은 단 한 번도 단련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도, 나는 그 사람의 괴력에 이길 수 없다.
지크하르트 살라딘 그레이랫

괴력의 신의 아이답게 선천적으로 괴력과 강력한 맷집을 타고났다. 전투는 커녕 일평생 훈련이나 단련 같은 것을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이 괴력 하나만으로 아토페, 사신, 귀신 등의 열강급 강자와 어느정도 싸움이 성립하는 수준. 심지어 라플라스 인자의 영향으로 갓난아기 때부터 성인 남성의 뼈를 부러뜨릴 정도로 강인한 신체를 타고났으며 이후로도 단련을 통해 힘이 더욱 강해진 지크조차도 자노바의 괴력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괴력에 걸맞게 맺집 역시 상당한데 란돌프 마리언의 오의 '쇄개단'에 맞고도 멍이든 정도로 끝났으며[7] 귀신 마르타와 싸울 때도 기절하거나 죽어도 이상할게 없는 공격을 맞으면서도 계속해서 일어나서 다시 싸웠다.

단, 자노바는 검술을 비롯한 무술을 전혀 배운 적이 없어서 물리적인 방어력은 뛰어나도 일렉트릭이나 불 마술 같이 방어력을 무시하는 마술에는 취약하다.[8] 게다가 공격 수단이라고 할만한 것도 그저 괴력에 의존하여 둔기를 휘두르거나 주먹을 날리는게 전부인데 어지간한 강자들은 이런 힘에 맡긴 공격은 죄다 간파해서 피해버린다. 때문에 자노바는 전투에서 홀로 싸우기보다는 괴력과 맺집을 이용해 최전방에서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는 탱커 역할을 주로 수행한다.
올스테드의 말에 따르면 괴력의 신의 아이인 자노바의 힘을 견뎌낼 수 있는 무기는 없다. 어떤 명검이라도 자노바의 손에 들어가면 나뭇가지와 같아서, 몇 번만 쓰면 부러진다.
루데우스 그레이랫
자노바보다 신체 능력이 떨어지는 지크가 칠대열강 5위의 자리를 물려받은 만큼 만약 자노바가 검술을 익힐 수 있고 검술에 재능도 있었다면 제급 이상의 강자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아쉽게도 괴력이 강해도 너무 강한 탓에 어떤 명검도 자노바의 힘을 버티지 못하고 부러져 검술을 익히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작중 사신 란돌프와 싸웠을 땐 루데우스의 마력으로 단단하게 만든 돌 곤봉[9]을 휘둘렀다.
자노바는 그 괴력에 비해 허약하달까, 다리가 느리기 때문에 그걸 위한 보조 장비도 준비했다.
루데우스 그레이랫
또한 지크와는 달리 단련을 하지 않아서 괴력에 비해 몸이 굉장히 허약하다고 한다. 근육도 없고 빼빼마른 체형이라서 그런지 같은 힘캐인 귀신 마르타에게는 압도적으로 밀렸는데 자노바가 평생 단련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단련해서 근육을 키우고 괴력을 살릴 수 있는 무술을 익힌다면 강해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5. 기타

서적판이 정발되고 자노바의 일러스트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내가 생각한 자노바와 1억 광년 정도 떨어져 있는 것 같다'고 분명 서술상에도 깡말라있다고는 나오는데 행적 묘사를 보면 차라리 파오후 쪽이 상상하기 쉽긴 하다. 혹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갈리오(리메이크 이후)라던가.


[1] 이후의 회상에 따르면 아내의 경우 뭔가 모욕적인 말을 했었던 것 같다. 즉 아내는 고의로 죽였다는 말이다. 참고로 동생은 탄신축하연에서 안아주려다가 힘조절 실패로 대참사로 이어졌다고 한다.[2] 처음에는 루이젤드 피규어를 보여줄 때 사신상을 만든 제작자를 찾아 해치우려는 것으로 오해하여 모른 척하려고 했는데, 록시 피규어의 점이 사라진 점을 지적하고, 자노바는 미관을 해치기에 그걸 긁어서 지워버렸다는 것을 말하자 화를 내며 점이 있는 의도를 말한다. 그걸 들은 자노바가 자신이 작품을 훼손해버렸다는 것을 깨닫고 절망하며 거품을 물고 서서 기절했다가, 이 정보를 아는 사람은 제작자 본인 밖에 없으므로 루데우스가 제작자임을 파악하고 바로 깨어나 루데우스를 찬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3] 스승으로 받든다는 맹세의 발키스를 하려고 했는데, 결계 때문에 못하게 되어 분노하면서 결계를 해제하려고 하는데, 본인의 지식으로는 해결 방법을 몰라 결계를 만든 팩스가 풀 수 있을 것이라는 정보를 듣고는 자고 있던 팩스의 머리채를 붙잡고 목덜미를 뜯을 정도로 힘을 주며 엄청난 고통을 주어 참교육시키고 해결한다. 다시는 그러지 말라는 의미로 팩스의 팔을 툭 쳐줬는데 바로 팔이 부러졌다.[4] 실론 왕국의 왕자라는 신분 때문에 특별학생으로 재학하게 되었다.[5] 노인 루데우스 미래에서 시간이동을 한 루데우스는 늙은 모습이였는데 작가의 감상회답에서 노데우스라고 불린 이후로 쭉 그렇게 불리고 있다.[6] 성전기사단의 화염마술에 당했는지 새까맣게 탄 모습이였다고 한다.[7] 참고로 란돌프의 참격은 이전보다 기량이 많이 떨어졌다고는 해도 록시가 방어 계열 마도구를 두 개나 희생시켜야 겨우 즉사를 면할 정도의 위력을 지녔다. 그런데 자노바는 그런 란돌프의 오의를 아무런 방어 수단 없이 받아낸 것.[8] 실제로 리니아의 포효 마술에 당해서 록시 피규어를 빼앗긴적이 있으며 미래에서 온 루데우스의 일기에선 불 마술에 당해 사망했다고 나온다.[9] 디자인은 야구 배트를 그대로 굵직하게 만든 느낌인데 그 생김새와는 비교도 안 되게 무거워서, 어른 혼자서는 들지도 못할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자노바는 그걸 손쉽게 들고서 나뭇가지처럼 다루기에 한대 후려갈기면 어지간한 상대는 전부 죽는다는듯. 루데우스는 아예 일격필살이라고 말하기도 했고 란돌프는 이 공격에 바로 팔이 부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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