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것이. 이 것이, 그대들의, 인족의 방식인가? 상대,의 신뢰를 조소하고, 약정을 짓밟고, 뭉갠다. 이, 것이 우리들, 용을 대신한, 대지의 패자의, 방식인가? 그렇다면, 나는, 우리는, 패자의 지위따위, 기꺼이 양도해주지.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에 등장하는 기괴한 용모.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 8권에서 무브로프스카가 언급했던 용이다. 13권 단편에 등장한다.
가유스는 스라(スラ)라고 하는 용에게 쫓기고 있는 사람을 구해줬다. 그 스라를 쫓던 용이 임쿠아인이다. 26.62m의 날개가 없는 화룡으로 DMS에 따라 600세에서 700세로 예상한다. 가유스 일행은 이미 임무 후 복귀 중이라 고위 주탄이 거의 다 떨어진 상태였고 용이 강력한 주식간섭결계로 압박하지만 가유스가 아이니를 지면에 발사. 지면에 균열이 가고 결국 용의 거대한 중량을 버티지 못해서 용이 급류로 떨어진다. 이 용의 중량이 그 급류 정도로 떠내려 갈 리 없고 위로 올라는 동안 공격받을 것을 경계. 반 이상으로 패할 확률이 높아 물러난 것이다. 스라를 데리고 여관에 도착. 그에게 어쩌다 용에게 쫓기게 되는지 묻자 그도 의문이라고 한다. 그의 동료도 2명이나 죽었다고. 스라가 호위를 부탁하나 가유스는 그 정도의 고위용이라면 보수도 상당히 위험도가 높고 보수도 높아진다고 비용을 부르자, 스라가 그런 돈은 없다고 한다. 그러자 그가 무엇인가 생각난 듯이 거대한 귀금속 덩어리를 꺼낸다. 용완충구에 흘러들어갔다가 주었다고 한다. 이로서 그가 쫓기고 있는 이유가 드러나는데, 스라가 용완충구에서 보석의 원석이라고 생각하고 들고 온 물건이 알고보니 용의 알이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용족은 알을 보호하기 위해 귀금속으로 덮기도 한다고 한다. 더군다나 이게 원래는 2개였는데 한개는 사고로 부숴버리고 말았다. 기기나는 용은 자식의 복수를 하고 알을 탈환하기 위해 지옥 끝까지라도 쫓아갈 것이라고 한다.
이에 자신은 아무것도 몰랐으며 이건 사고니 제발 도와달라고 정신 혼란을 일으키며 부탁하는 스라에게 가유스는 알았다면서 일단 고위주탄을 보충하러 혼자 나왔지만 마을의 상점도 마을 주변에서 기괴한 용모들과 대규모 분쟁이 일어나 5계위 이상의 고위주탄은 이미 다 떨어진 상태였다. 혼자 거리를 서성이면서 생각하던 중 스라를 쫓던 용인 인간으로 변신한 임쿠아인을 만나게 된다. 사실 마을의 고위주탄이 떨어진 것은 주식사들이 용완충구에 침범했고 이 일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임쿠아인이 그의 권속들을 보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가 이 일에 참여하기 위해 직접 그곳으로 간 동안 알에 사고가 일어났던 것이다. 그는 현룡파 소속으로 상당히 온건한 용으로 인간과의 분쟁을 피하고 싶어하며, 이 분쟁에서도 인간을 죽이지 않았다고 한다. 가유스는 임쿠아인에게 이것은 단순한 사고라며 그 죽은 2명의 상인으로 죽은 알의 보상으로 할 수 없겠냐며 그 알을 자기가 가져다 주겠다고 한다. 그러자 임쿠아인이 그것은 자신의 소중한 아이일 뿐 아니라 죽은 아내 림리라프와 절대 자기 자식을 지키겠다는 약속이었다고 화를 낸다. 하지만 용의 법과 선의 내재화된 습성상 이 일은 사고이며 죽은 모험자들에게 고의는 없었다면서 알을 돌려준다면 이 일은 넘어가겟다고 마을 입구에서 50분 만나기로 한다. 가유스는 평화적으로 이 일을 해결할 수 있을 실마리가 생겼다고 좋아하지만, 기기나는 오히려 이를 더 염려한다. 하지만 용을 믿을 수 없고 자신의 생명의 안전에 대한 불안과 용의 알에 대한 탐욕에 수라는 알과 임쿠아인의 시체를 베로니아스사에 팔아넘길려고 하고 베로니아스사와 교섭. 주식사들을 고용해 함정을 판다.가유스는 이 사실을 알고 스라와 싸우지만 어떻게 기괴한 용모를 믿을 수 있냐는 스라의 설득에 실패. 오히려 스라가 대화로 시간을 끌어 임쿠아인에게 달려갔을 때 시간은 늦고 만다. 인간으로 변한 임쿠아인은 주식사들에게 공격을 받는다. 그리고 이에 격분한 임쿠아인은 용으로 변신하여 에이 무(緋裂瘋咆竜息)[1]를 뿜어내 주위 인간들을 공격한다. 그리고 더 이상 말로는 해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기기나는 지금은 싸울때며 후회는 용의 시체 위에서 하라고 하며 둘은 전투 개시. 고위주탄도 없이 고위용과의 전투에 애를 먹지만 남은 1할의 가능성에 걸고 작전을 개시. 용이 에이 무라는 불의 숨결을 뿜어내려는 찰나 그 주위에는 주식결계가 펼쳐지지 않는 것을 알고 거기에 주식을 사격. 용은 큰 타격을 입고 거기에 기기나가 바에르크를 시전하며 참격을 날린다. 하지만 임쿠아인은 쓰러지지 않고 다시 주식을 날리려고 하고 이에 가유스와 기기나는 죽음을 각오하나 사실 임쿠아인도 죽음에 이를만한 타격을 입었었고 한계에 이르러 죽고 만다.
스라에게 이 일에 대한 책임을 묻는 중 '바쟈야(ヴァジャーヤ)'라고 하는 임쿠아인의 동료가 곧 바로 출현. 이 사태에 둘은 죽음의 위기에 직면한다. 하지만 가유스는 용의 알을 스라에게 빼앗아서 현룡파(바이젠)와의 조약을 들먹이며 이 알을 돌려주고 스라 역시 사법의 심판대에 세울테니 이 사태는 여기서 끝내자고 제안. 그 제안에 바쟈야는 자신이 비록 현룡파의 일원이지만 친구인 임쿠아인의 원수만은 그냥 놓아줄 수 없다고 한다. 결국 싸움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가유스는 알을 깨뜨리겠다고 협박한다. 결국 용은 이 협박을 받아들이고 알을 가지고 물러간다. 그리고 가유스는 자신의 이 행동을 역국 자신이 질책한 스라와 다를 바 없었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신체에 박힌 임쿠아인의 어금니가 양심의 아픔처럼 느낀다.
[1] 화학연성계 제5계위. 아세틸렌가스와 순수 산소를 등분으로 배합한 3천 도의 맹화를 발생시키는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