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19:24:51

임승훈(소설가)

<colbgcolor=#656d78><colcolor=#fff>
임승훈
IM SEUNG-HUN
파일:임승훈.jpg
출생 1982년 ([age(1982-06-02)]세)
서울특별시
본관 부안 임씨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학력 숭실대학교 (문예창작과)[1]
직업 소설가
등단 2011년 현대문학 신춘문예 「그렇게 진화한다」

1. 개요2. 작가 및 작품 특징3. 작품 목록4. TMI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소설가.

2. 작가 및 작품 특징

“만만찮은 필력”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힘이 강력하다”(심사위원 이기호 박형서)는 평을 받으며 2011년 『현대문학』 신인추천[2] 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대개 수상소감은 문학을 향한 애정과 신인으로서의 포부를 드러내기 마련이다. 하지만 임승훈 소설가는 엄숙함과 진지함을 걷어내고 그 자리에 ‘유머’와 ‘지질함’을 올려놓았다. ‘유머’가 읽는 이에게 산뜻한 뒷맛을 남기는 것이라면 ‘지질함’은 물로 헹구고 싶은 찝찝한 맛을 안겨준다.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칠 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써내려간 여덟 편의 중단편소설은 바로 이 유머와 지질함의 배합으로 탄생한 ‘단짠단짠’의 이야기다.

첫 소설집 「지구에서 내 삶은 형편없었다」 의 <yes24작가인터뷰>https://ch.yes24.com/Article/View/39321에서도 “개그콘서트 회의하듯 소설을 썼어요”라고 밝힌 바 있다.

3. 작품 목록

제목 발간연도
<colbgcolor=#fff,#1f2023> 지구에서의 내 삶은 형편없었다 2019년
시린 발[3] 2018년
페페[4] 2022년

4. TMI



[1] 일반 대학교에 다니다가 자퇴를 하고, 24살의 나이에 숭실대학교 문예창작과에 재입학했다. 작가가 되겠다는 대단한 열망을 가지고 재입시를 한 건 아니고, 4년제 인서울 대학 진학을 위해 전략적으로 본인이 '잘'하는 글쓰기로 입시를 준비했는데, 막상 입학하고 보니 주변에 본인보다 잘 쓰는 사람이 없어 작가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한다.[2] 당선 소감을 밝히는 지면에서 임승훈은 “나는 애초에 수상소감으로 어떻게 웃길 것인가만 생각했다. 감성적인 서두로 시작되는 차분한 소감은 도저히 쓸 자신이 없었다”라고 운을 뗀 뒤 자신의 연애사를 밝히는 데에 많은 부분을 할애한다. 그리고 다음의 문장으로 글을 마무리한다. “이 치기 어린 소감은 아마 한 달만 지나면 후회하겠지. 하지만 나는 이런 후회할 만한 지질함이 좋다.” 고 밝혔다. 이 당선소감이 임승훈 소설가를 잘 설명해준다고 생각한다.[3] 中 '너무 시끄러워서'[4] 中 '2077년, 풀백 소년과 2루수 소녀'